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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동][메이플스토리] 꿈을 조종하는 군단장, 루시드의 이야기

작성자정채연|작성시간19.10.26|조회수4,330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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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이름의 어원은

자각몽을 뜻하는 '루시드 드림'



루시드는 여왕 메르세데스가 검은 마법사와의 싸움에 참전함에 따라

다른 엘프들과 함께 전쟁이 뛰어들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도 약한지라 전쟁에 나서고는 싶지만 망설이고 있었죠.






어느날 루시드는 메르세데스를 위해 아름다운 오르골을 만들어 선물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오르골이 너무 아름다워 마을사람 모두가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루시드는 오로지 그녀를 위한 선물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고 생각했죠.







그러던 중 메르세데스의 총애를 받는 헬레나(궁수 전직 교관)가 메르세데스를 찾아갑니다.

루시드는 큰 마음을 먹고 메르세데스에게 전쟁에 참여할 것을 말하러 갔지만 그녀는 한 발자국 느렸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헬레나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겨 엘프의 보물인 미스텔테인을 맡기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나무 뒤에서 몰래 지켜본 루시드는 큰 절망에 빠지게 되죠.



" 다 끝났어··· 메스텔테인··· 마을의 보물마저 헬레나에게 주시다니··· 난 완전히 진 거야··· 버림 받은 거야······. "









루시드는 자신만이 갖고 있던 '꿈을 조종 하는 능력'을 이때 발현합니다.

극심한 공허에 빠져 꿈 속으로 도피해버리고 모든 엘프들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워버립니다.










한편, 메르세데스가 이끄는 엘프는 전쟁이 끝나고 검은 마법사의 저주에 의해 얼음 속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루시드는 꿈 속으로 도망친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엘프들과 다르게 정신이 멀쩡했습니다.

스스로 행복한 꿈을 만들다 깨어난 그녀는 얼음 속에 갇힌 현실에 절망하고 다시금 꿈을 만들길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루시드는 강렬한 힘에 이끌려 움직이게 됩니다.

초월자의 정신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죠.








" 당신의 기운은 불길해요. 하지만 어쩌면······ 당신이야말로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존재가 아닐까요···? "



검은 마법사는 루시드가 가진 꿈을 조작하는 능력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 무한한 지식을 들먹이며 너가 가진 것은 모두 갖게 될 것이라며 루시드를 유혹하죠.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말에 루시드는 메르세데스를 생각하며 그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 마치 나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무언가가 사라진 것만 같은 기분. 아아··· 이게 바로 그분의 힘인가?

그래, 나는 여태껏 다시 태어날 이 순간만을 기다려 온 거야. 이제 내가 그리는 꿈은 현실이 될 거야! "



루시드는 검은 마법사의 손을 잡았습니다.

자신을 외면한 메르세데스와 달리 검은 마법사는 자신을 필요로 했으니까요.

곧바로 그녀는 검은 마법사의 신 군단장에 오릅니다.



그녀는 은월의 기억을 조작했으며,

미래의 문에서 타락한 시그너스 기사단, 타락한 레지스탕스를 보여주며 그들을 서로 와해시켰습니다.

그녀의 능력은 검은 마법사의 기대 이상으로 강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검은 마법사가 꿈꾸는 미래를 보고 싶어 그에게 간청합니다.

검은 마법사는 흔쾌히 요구를 수락했고 검은 마법사가 그리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아무 것도 없는 어두컴컴한 미래. 심지어 검은 마법사 자신도 없는 검은 미래였습니다.

꿈에서 빠져나온 루시드는 경악하며 검은 마법사가 꿈꾸는 미래를 바꾸려고 합니다.









" 헤어나올 수 없는 꿈에서 발버둥쳐본 적이 있나요? "



루시드는 꿈의 도시 레헬른을 만들어냅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힘으로 모든 이들을 세뇌시켜 축제를 반복하고 있었죠.

이곳에서 루시드의 힘은 절대자에 가까웠습니다. 가까스로 꿈에서 깨어난 자들은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자들은 모험가들을 루시드가 언급하던 '악몽'이라고 불렀습니다.

바로 이 악몽이 레헬른을 무너뜨릴 비장의 카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루시드의 가장 큰 욕망인 '남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망'이 레헬른에 구멍을 만들어냈습니다.

모험가들과 함께 나타난 '방독면'은 모험가들을 도와 레헬른을 무너뜨리기 시작했습니다.

루시드는 그들이 보란듯이 꿈의 영역을 세계로 확장시켰습니다.



루시드는 자신의 능력으로 모두를 재우고 꿈속에서 모험가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레헬른은 루시드의 내면세계의 꿈이자 모험가들에겐 현실인 곳입니다.

루시드의 정신세계가 에르다의 힘을 통해 현실로 확장된 곳이며, 현실로 확장된 루시드의 꿈은 온갖 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루시드는 엘프의 여왕 메르세데스와 만나게 됩니다.

이미 엘프들로부터 자신을 지워버린 루시드를 보며 이상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메르세데스.

그런 그녀에게 루시드는 잘 가요, 나의 여왕님. 이라고 말하며 사라집니다.



그리고 악몽의 시계탑에서 다시 만난 메르세데스와 루시드



" 난 분명히 널 알아. 그런데 왜 생각이 나지 않지? "


"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당신은 이제 제게 아무것도 아니니까. "



루시드에게 메르세데스는 이제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 한 번도 자신을 봐주지 않았던 메르세데스는 이제 섬길 대상도 아니었으며,

자신은 이제 검은 마법사를 위해 일하고 그 힘을 인정 받아 군단장이 되었으니까요.









전투가 계속 되었습니다. 루시드는 결국 패배했고 악몽의 시계탑 최상부에 있는 자신의 방에 틀어 박혀버렸습니다.

그곳에서 자신 스스로 악몽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먼저 그녀를 쫒아간 하인즈는 검은 마법사에게 빙의되어 루시드와 미래의 문과 관련된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하인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죠.



하인즈의 제자인 엘윈과 릴리는 루시드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방독면은 자신의 존재 이유가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루시드의 꿈 속으로 들어갑니다.





































놀랍게도 방독면은 메르세데스였습니다.

물론 진짜 메르세데스가 아닌 루시드의 악몽이 만들어낸 존재였죠.

검은 마법사를 위해 일하는 군단장이자, 이제 당신은 제 여왕이 아니라던 루시드

그런 그녀의 꿈속 가장 깊은 곳에선 항상 메르세데스가 있었습니다.



루시드의 꿈은 모두 끝났고 현실로 돌아온 루시드는 잠이 든 상태로 방독면에게 안겨집니다.

루시드는 레헬른 중심가에서 대기하던 메이플 연합의 병사에게 넘겨지게 되죠.

루시드는 자기 자신을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방독면을 탄생 시킨 것이었습니다.



" 메르세데스님··· 저를 구하러 와주셨군요······. "



뒤돌아선 메르세데스를 향해 손짓하며 잠꼬대를 하는 루시드

메르세데스는 그녀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합니다.



" 금방 데리러 올테니 함께 우리들의 고향 에우렐로 돌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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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부비베베 | 작성시간 19.10.27 처음에 막 가면쓴사람이 사실 누구였다!라는 스토리 신선했는데 너무 여기저기에서 사실 누구임! 이라는 스토리로 전개되는듯...
  • 답댓글 작성자베부비베베 | 작성시간 19.10.27 근데이런스토리읽는거존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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