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엽혹진 백상아리
개편되고 유쾌방에 개인리뷰글이 처음이라 떨림...ㅎㄷㄷ(리뷰/후기게시판이 다시 생겼으면....ㅠ)
임슴체로 가겠습니당!
안녕하쉼까!!!
오랫만인 백상아리의 리뷰입니뒁!!
저는 어려서부터 어무니입맛 + 아부지입맛 - 내입맛 = 나만의입맛
으로 3n년동안 살아온 아재중 한명임...
가족끼리살면 뜻하지않게 친척이나 지인의 결혼식, 돌잔치등등 행사를 가게되는데
식, 잔치에 유일하게 기대되는게 바로 뷔페!!
어릴적부터 뷔페에서 세뇌당했던 뷔페메뉴중 하나가
제일 비싸다고 많이 먹으라던 도가니탕이었슴
내가 지금 뭘먹은거야...?
처음 접했을때 깃쫄깃쫄과 푸등푸등의 식감은 신세계였음....
그로부터 2n년...
'비싼거다'+'중독되는식감'으로 온몸이 지배되는 이몸은
친척, 지인, 지인의 지인, 지인의 지인의 지인의 행사에 실례되는곳과 가도되는곳을 구분해서 갈수있으면 가는정도였음..
그리곤 뷔페스캔...
안타깝게도 어느행사에서도 도가니는 없었음...
도가니탕전문집을 근처에서찾자니 비싼데다 뼈만 큼지막하고 붙어있는도가니는 내가 개가된것마냥 갉작갉작 긁어먹은 탕이
도가니탕이라하지(다먹고나와서 욕함)
팩으로사면 식당보다 작은덩이리 2,3조각만이 있고.....하.....
참고로 아무도궁금하지않는 나의 뷔페음식순위(전형적인 육식임)
1. 도가니
2. 회
3. 육회
4. 초밥
5. 익은고기(갈비, 족발, 치킨, 보쌈등등)
6. 만두 또는 썸띵딤섬
몇년전엔 독립문의 **집에서 도가니탕에 중독되어 주말마다 찾아갔는데
재개발된후로는 잘 안가게되었음..
(양적어짐, 값오름, 이사후 멀어짐 등등)
어쩌다 가게된 수원의 마***뷔페에서 유일하게 도가니가있길래
보일때마다 2,3그릇 온리 도가니산을 쌓아놓고 먹었더랬음...
(여기도 멀고 비싸서 가고싶어도 못감)
그러다가! 어쩌다가!!!
도가니의 또다른이름을 찾아내게된것임!
그것의 이름은
'우건탕'
도가니, 스지도 아니었음
그저 우건탕일뿐임
명칭을 찾아보니 답변을 하신 사람들과 갈림
스지=우건=도가니
라고하는 답변자도있고
우건 = 소의 앞다리힘줄, 소의 부위가아닌 부속이다.
라는 답변자도 있었음.
하지만 나에겐 중요치않았음.
어쨋던 무릎부위란 소리잖아?!
200g? 500g?
그 쪼잔한 용량은 다물라, 나는 한방에 kg단위로 간다!!!
하지만! 시키려고보니 상품사진이....
중국.....에서 오는건가...?
는 모르겠고
시험삼아 시켜보았음.
그리도 2,3일지나 도착.
웅장하다...무겁다...
2.8kg의 무게와
부피로만 따지면 각티슈보다 크다....(키는 좀작음)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이번에 시키는것은 2번째임.
근데 왜 처음시키는것마냥 쓰냐고? 그냥.......;;;
우건탕 통조림의 단점은 캔따개가 없으면 먹을수없다.
처음에 살때 캔따개없어서 못따고있다가 캔따개 사서 택배로 올때까지 2,3일을더 지나야했다....
땃는데 이 캔따개가 성능이 좋아서인지 용접부분?이라고해야하나 남은부분 낭비없이 따지는바람에
젓가락이 통과가 되질않음...;;
결국 대체할것 찾다가 핀셋으로 열었다.....
따개를 열면 토사물이 아닌 기름때문에 이렇게 보이는데
상한것은 아니니 걱정하지않는게 좋음.
인간의 단점중에 하나가 겉모습만보고 알아가길 거부한다는것임.
2번째로 먹는 내가 다시한번 말하는데 상한게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됨.
체에 통조림을부어 건더기만 건져줍시다.
도가니의 젤라틴성분때문에 밑바닥에 사이좋게 옹기종기 붙어서 안나올때가있음
주걱으로 뒤적뒤적한후에 꺼내면 됨
아...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걸러낸 덩어리들은 뜨끈한물에 헹궈 굳어진 국물젤라틴들과 비린맛을 제거해줍니다.
그리하여 한채 가득그득한 도가니가 모습을 드러냄!
* 참고 : 뼈가 없는 손질되어있는 순수 도가니뿐임..하지만 가끔씩 쪼매난 뼈가 씹힐수있음 *
국물뺀 건더기 무게를 재보려했으나 1kg+ 가되어 정확한무게는 잴수없었다고한다..
그리고 이제 국물준비를 합시다!
우리같은 일반 시민은 육수내는법 모르니 기업의 힘을 빌려봅시다요!
대충 끓여지기 시작하면 건더기를 넣읍시다!(손씻음)
여러분....건더기 하나의 크기가 이정돕니다 여러분......
끓이는동안 생수통을 간지럽혀 줍니다
히힣 간지러웡
끓이는동안 거품도 중간중간 제거해줍니당
다 끓이고 나면 탱글탱글 도가니탕 완!성!
한뚝배기 하실래예?
이제 파를 뿌려서 먹어볼까요?!!!!
.
.
파가....
파가........
있었는데요.........
수분에 굶주려 운명하셨답니다......ㅂㄷㅂㄷ........
파없는 도가니탕...
먹어보겠습니다...........ㅠ
도가닙니다...
도가니에요.......
도가니라구요.........
크으....
비주얼이 짓뭉개진 지옥의 설렁탕같아 보일수있지만
실제로는 맛이 상당합니다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한그릇에 만~2만 하는 도가니육수로 배채우는 도가니탕보단 배터지게
오로지 도가니만을 흡입할수있습니다!
저처럼 도가니탕 좋아하시는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유쾌방에 리뷰는 처음써보는데...
별로 유익한 리뷰는 아닌것같다.....
다음에는 유익한 리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그럼 20000~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멍메롱 작성시간 20.04.01 친정엄마도 남편도 도가니탕 좋아하는데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ㅋㅋ
근데 혹시 통조림 국물은 먹으면 안되는거라서 버리신 걸까요??갑자기 궁금해가지구;;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백상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4.01 아뇨 정제수라 먹어도 되는데 처음에 통조림 국물까지 끓여서 먹어봤는데 밍밍하더라구용..같이 먹은사람은 비리다고 하기도하고해서 이번에는 빼봤습니당. 입맛에 따라 다르기에 글에는 헹궜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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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멍메롱 작성시간 20.04.02 백상아리 아~저는 육수가 담겨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ㅎㅎ
대가족이 먹으러 식당가기엔 너무 비싸고,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해요!ㅎㅎㅎ -
작성자AB형. 작성시간 20.04.01 사골엑기스 첨 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가면 팔으려나.....
도가니탕 먹어본적이없어서 궁금하다ㅋㅋㅋㅋ -
작성자명예소방관 작성시간 20.04.02 도가니ㅠㅠㅜㅠㅢㆍ사랑해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