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표정은 차갑고
너의 음성은 싸늘하지만
너를 볼때마다 화상을 입는다
박건호 / 섭씨 100도의 얼음
한 행성이 내게 멀어져 간 것은 재앙이다
네가 두고 간 것들을 나만 보게 되었다
너를뭐라불러야할지모르겠다
성동혁 / 1226456
열고 들어간다
그 시간은 내게
처음부터 오지도 않았었다
오지도 않았던
당신이 떠나간다
성기완 / 지난여름 여닫이문
울지마라 그대여
네 눈물 몇 방울에도 나는 익사한다
이정하 / 헤어짐을 준비하며
사실, 울음을 삼킬 때마다 네 맛이 난다
못 다 이룬 사랑의 맛은
유독 널 그리워하며 울 때 많이도 난다
박진홍 / 며칠을 앓았다
어쩌자고 이렇게 큰 하늘인가
나는 달랑 혼자인데
고은 / 순간의 꽃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황인찬 / 무화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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