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유쾌방

[스크랩] [기타]사실, 울음을 삼킬 때 마다 네 맛이 난다

작성자곽동한|작성시간21.01.13|조회수2,193 목록 댓글 5








너의 표정은 차갑고

너의 음성은 싸늘하지만

너를 볼때마다 화상을 입는다


박건호 / 섭씨 100도의 얼음




한 행성이 내게 멀어져 간 것은 재앙이다

네가 두고 간 것들을 나만 보게 되었다


너를뭐라불러야할지모르겠다


성동혁 / 1226456





열고 들어간다

그 시간은 내게

처음부터 오지도 않았었다

오지도 않았던

당신이 떠나간다


성기완 / 지난여름 여닫이문





울지마라 그대여

네 눈물 몇 방울에도 나는 익사한다


이정하 / 헤어짐을 준비하며





사실, 울음을 삼킬 때마다 네 맛이 난다

못 다 이룬 사랑의 맛은

유독 널 그리워하며 울 때 많이도 난다


박진홍 / 며칠을 앓았다





어쩌자고 이렇게 큰 하늘인가

나는 달랑 혼자인데


고은 / 순간의 꽃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황인찬 / 무화과 숲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쭉빵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고독한 미식가 | 작성시간 21.01.13 시 한 편은 로판 하나...
  • 작성자troublefox | 작성시간 21.01.13 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겨울은 가고 여름은 오지마 | 작성시간 21.01.13 와 진짜 지독하게도 아파보셨나보다들..... 너무너무 공감가서 막 어후.....
  • 작성자HAYDEN KO | 작성시간 21.01.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종석이 | 작성시간 21.01.15 먹먹해지는 시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