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아팠던 사람이나 동물이 죽기전 정신 멀쩡해지는 현상

[아이고아재요]

[황초롱이]

[백현아니가조화]

우리 할아버지도 거의 1~2년 가까이를 병원에서만 누워서 지내셨는데 병원에서 더이상 손쓸수없다고 퇴원해야된다고 해서 퇴원하셨는데
퇴원한 날 가족들 다 같이 모여서 (울 아빠 형제자매) 밥 먹기로 해서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할아버지네 갔음 진짜 정정하신 모습으로 저녁밥 원래 병원밥은
잘 뜨지도 않으셨는데 저녁밥도 좀 드시고 가족한테 잘자라고 인사까지 해주고 그날 돌아가셨음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어보니까 자식들 오신다고 자기 이쁘게 꾸며야된다고 오기 한 1시간 전쯤부터 목욕 시켜달라고 하시고
병원에서는 거의 힘들어서 말도 못하셨는데.. 그래서 목욕도 하시고 밥도 잘 못드시던거 몇술 뜨시고 정말 정정하게 돌아가셔서
할머니가 호상이라고 했음

[냥냐~♡]

울 외할아버지랑 시아버님이 그러셨음..
특히 외할아버지는 자식들 인사 다받고나서
"니들 이제 다 나가고 느이 엄마들어오라고해라" 하셨고
외할머니 혼자 들어가셨다가 진짜 1분도 안되서 나오시더니 '느그아버지 가셨다'..

[남준석진윤기호석지민태형정국]

그레이아나토미에서 봤어ㅠ 내가 좋아하는 역이 죽기전에 저랬음ㅠ

[와랑와랑]

회광반조…단어 하나 배우고 가넴
우리 아빠도 마지막에 세시간정도 맑아지셔서 일일이 다 인사하고 가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