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댓글작성자슬퍼하는나그네작성시간24.05.10
생각까지는 아무도 뭐라 안 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그걸 굳이 드러내고 얘기하는 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위에서 말했듯 사람마다 공감의 감정선이 다르니 푸바오를 떠나는 것에 대해서 왜 울지?라는 생각까지는 할 수 있겠지만 이해 안 된다고 뭐라 하는게 이상하죠.
작성자헌법작성시간24.05.10
사람들은 자기가 응원하던 야구팀이 우승해서 또는 져서, 자기가 좋아하던 영화 캐릭터가 극중에서 죽어서 울기도 하니깐… 사람은 원래 어떤 존재에다 사랑을 쏟고 정을 붙이니까, 판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사람의 마음에 대한 상실감같은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