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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답도 안나오는 중증장애인들

작성자아랑수호가|작성시간24.06.24|조회수3,583 목록 댓글 22

출처 : 여성시대 Pinkbunny



영상에 나오는 최중증 발달장애정도면

혼자서 밥 못먹음
똥오줌 못가림(화장실도 인지못함)
말 거의 못함(의사표현 불가)
삶과 죽음, 부모와 자식 이런 개념도 모름

30대 아들 세수시켜주는 어머니

아버지가 30년 넘게 데리고 다니는중

부모님 돌아가시면
돌봐줄사람 없음

여기는 20대 발달장애인

자해, 타해가 심해서
시설 못감, 활동보조 도우미 아무도 안옴

여기도 난동부리는 발달장애인
늙은 아버지가 제압하는중

수십년째 저러고있음

56년째 아들 밥먹이고있는 어머니

똥오줌 그냥 방에다 쌈


이 사람들은 부모가 죽으면
그날부터 밥 못먹어서 굶어죽음
아니면 문열고 나가서 길거리 방황하다 죽음


교육, 훈련시켜라 : 교육과 훈련이 절대 안되기때문에 중증인거임

시설에 넣어라 : 시설도 중증장애인 안받아줌

도우미 고용해라 : 돈을 아무리 줘도 도우미가 안옴

다른 가족이 맡아라 : 다른 가족은 무슨 죄…?

국가에서 책임져라 : 사람 한명 50년동안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똥오줌 받아주는 비용 다 못대줌
24시간 사람 붙여야하는데 최저시급 만원으로 계산해도 1명당 수십억임…


다큐보는데 진지하게 답이 안나와서 글써봄💦
이거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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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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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뿡뿡이는 뿡뿡 뽕뽕이는 뽕뽕 | 작성시간 24.06.25 저희 아이가 만 27개월에 세균성뇌수막염에걸렸어요 두달 꼬박 중환자실에 있었고 후유증이 남는다고 했는데 그게 지적장애가 생기는 거였어요. 그때부터 안해본 재활치료가 없었는데 생계도 해야되고 아이 치료도 다녀야되고.. 그렇게 해도 뇌가 상한거라 방법이 없더군요.. 안락사 말이 쉽지 살아있는 내새끼를 어떻게 죽여요? 숨쉬고 있고 살아가고 있는데... 지금 20살인데 아직 기저귀 찹니다. 말도 못하구요.. 근데 숨쉬고 있잖아요. 방긋방긋 웃잖아요.. 폐기물처럼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ㅜㅜ 이런댓글 보면 안그래도 힘든데 더 미어집니다. 본인이 겪지 않은일이라고해서 솔로몬 마냥 그렇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감정상태 비트코인 | 작성시간 24.06.26 누가 보면 뭐 부모탓인거 마냥... 그래요 희생을 강요하면 안되긴 한데 이런건 국가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줘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러라고 세금 내는건데. 그리고 막말로 님도 사고로 중증장애인 되면 안락사 시켜야 되겠네요? 중증장애인이니까? 생각 좀 하고 말하시길.
  • 작성자안녕쌉싸리와dy | 작성시간 24.06.25 친척동생도 중증자폐인데... 가까이 사는게 아니라 자주는 못봤지만 친척동생이 한살아래 친척형이 한살위여서 어릴때 방학때마다 가서 일주일찍 놀다 오곤 했는데.. 초딩땐가 외숙모가 누구랑 통화 하는걸 들은기억이남.. 외숙모는 당연히 내가 어려서 의식안하고 통화 하시는거 같음 지금생각해보면
    친척동생이 몇살때 자폐인지 알았다 어떤어떤일들이 있었다 이런얘길 하면서 마지막즘엔 소원이라면 나보다 아들이 하루먼저 죽는게 소원이라는 얘길 들었었음.. 그땐 그게 무슨소린지 몰랐는데 나도 나이먹고 애낳고 살다보니 그게 얼마나 무섭고 슬프고 간절한 말인지 아주 조금은 이해가감...
    지금도 외숙모는 직접 친척동생을 케어하고 계신.. 환갑도 넘은나이 외삼촌은 거의 평생을 외벌이셨고 외숙모는 거의 24시간 동햄... 친척형이랑 성인되고 가끔 술한잔씩 할때 가끔 동생얘길 하는데 자기는 결혼은 생각조차 안해봤다고.. 부모님 더 늙으시면 동생책임져야 할게 본인뿐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말에 뭐라 해줄 조언도 반박도 없다는게 참 슬픈일이긴함..
  • 작성자남준석진윤기호석지민태형정국 | 작성시간 24.06.25 착찹하다...
  • 작성자으라하하하 | 작성시간 24.06.25 수십년을 ...아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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