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엽기혹은진실작성시간24.08.21
비슷한 부분이있음.. 밥당번이라 그런가.. 당번하는 사람은 빨리 취합해서 시켜야되는데 "아..뭐먹지" 하면서 끌거나 바꾸는거.. 그럴수록 인원 많고하면 메뉴 주문 실수도 생기고 하는데.. 실수는 내 탓이지만서도.. 나라면 고생하는 밥당번 위해서 걍 정해줄텐데 다행인건 남에게 도움을 주는걸로 뿌듯해 하는 성격이라 홧병까진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ㅋㅋㅋㅋ
작성자달마중작성시간24.08.21
내 이야기 같네... ㅠㅜㅠ 댓글들이 공감분위기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ㅠㅜㅠㅜ 분명 나 같은 사람 때문에 피곤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나도 왜 이렇게까지 이런 삶을 살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미안할뿐 ㅠㅜ 계획을 세워도 거기서 조금만 어긋나면 실패했다 -> 스트레스 MAX -> 안 해버리는 상황이 펼쳐짐.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낌 ㅠㅜㅠ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안 심했는데...
작성자잡았다요놈작성시간24.08.22
내얘기 써놓은 줄.. 하도 울화통 터지고 감정에 휩쓸리는게 괴롭고 주변 사람들 상처주는거 싫어서 내발로 정신과 다님.. 긴장도 낮추는약 불안장애등 2년 가까이 복용중인데 사실 큰 차이없어요 타고난 기질도 한몫하지만 본인 및 남한테 엄격하고 통제성도 크고 극도로 예민해서 예외적인 사항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힘듬 정상인 코스프레하고 사는데 남한테 해코지는 못해서 진찌 심할땐 그냥 벽에 머리박음.. 어떻게 고침…도와줘요..
답댓글작성자지게XL작성시간24.08.22
외부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운동, 등산, 산책, 뭐 그거 아니면 학원 (뭐든 ㅇㅋ).. 근데 대신 내가 너무 못 하는 걸 하면 안됨. 왜냐면 못 하는 나에게서 또 나름의 스트레스가 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운동,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답댓글작성자잡았다요놈작성시간24.08.23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극 외향이라 밖에 나가는거 엄청 좋아하고 운동도 합니다 취미도 많고 제가 모임장인 것도 꽤 있고 근데 사실 위에 글에 써져있듯이 나가서 오는 변수의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자제 중이에요 집안에 있으면 당연히 덜하긴 해서 스트레스가 지금처럼 극심할 땐 며칠씩 집에서 쉬긴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