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604150101126
미국의 한 고등학교 육상 선수가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냈다고 피플지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오리건 유진에서 열린 오리건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그(7개 고교)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서스턴 고교 소속 브루클린 앤더슨(3학년생)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해 관중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영상에는 앤더슨이 이 경기 내내 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허들에
오른쪽 다리가 걸려 앞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 두 차례 굴러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 기록은 14.40초로 1위였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건 체조 선수 생활 당시로 돌아간 것뿐”이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뒤에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앤더슨은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종목에도 출전해
각각 1등(12.22초)과 2등(5.57m)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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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