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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군대가서 받는 얼차려 종류 몇가지

작성자여탕귀환주문서|작성시간09.01.28|조회수13,360 목록 댓글 47

이상은 제가 군대가서 겪어본 얼차려를 토대로 쓴것임......ㅋㅋㅋ

 

 

엎드려 뻗쳐.
가장 무난하면서도 적응되면 하면서도 잘수 있다는 얼차려......

가장 빈번한 얼차려지요.

뭐 이건 중고등학교에서도 주는 기합이니......

다만 군대는 약간의 옵션이 더 있지요.

주먹을 쥔다던가 양손을 깍지를 낀다던가 그리고 그 상태에서 푸샵......

뭐 이런건 군대 있다보면 굉장히 감사한 얼차려입니다......

가끔 도미노도 합니다.....끝에서부터 주우욱........

 

원산폭격

쉽게 말하면 대가리 박기 입니다......다만 손을 뒤에 깍지 낀 상태......

이것도 옵션이 많지요.....

치약 뚜껑위로 원산폭격도 있고 수통 뚜껑.......기타등등......

 

한강철교
엎드려 뻗쳐 상태에서 뒷사람 어깨에 자신의 다리를 올려 놓는 얼차려.......(그 뒤사람들도 마찬가지.....)

이것 또한 옵션으로 두손 깍지 상태에서 푸샵......

우리부대에서는 철모 아래다 깔고 그위 손 깍지 낀상태로 올려 놓고 했음....

한명이라도 중심잃고 넘어지면 캐죽음..

 

김밥말이.
어깨동무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끝에서 부터 돌돌 말아가는 얼차려.......

이건 필 받으면 연방장 처음부터 끝까지 주우욱 갑니다.....아님 무한 반복....

이거 하다보면 서로의 입을 먹어버리는 불상사도 초래함......

 

빵빠레
이건 종류가 다양하죠.....아마도 군대 갔다오면 이건 다 해보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유명한 얼차려....

사실 부대마다 빵빠레가 조금 달라서 딱히 이거라고 말할순 없습니다......

기본적인것은 단순합니다......집합.....물론 빤쓰하나 걸치고.....것도 영하에 추운 겨울 새벽녁에......

그리고서 연병장 도는것임......그냥도냐?

절대 아님.....몸을 빙빙 돌리면서 연병장 도는것임......(몸 돌리는 것도 옆으로 돌지 앞으로 돌지 그건 선임 맘)

한 2바퀴 돌면 구토 증세에 시달리는 전우가 보일것.......구토한거 한 서너바퀴 돌고 와 보면 얼어 있음...-_-;

이것 역시 무한 반복.....하다보면 컴컴한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착시 현상이......

가끔가다 소대장이 호스 가져다 물 뿌려 대기도 하지요.....ㅜㅜ

 

불도저..
이것 또한 악명높은 얼차려......

원산폭격자세 (원산폭격은 쉽게 말해 대가리 박기) 에서 그냥 앞으로 밀고 나가는것......

내무반 같은 곳에서 하면 덜하지만 연병장에서 하면 죽음.....

아마도 돌덩이들이 내머리는 갈아주는 시원함을 느끼실터.......-_-;;


개인간격 (?)m

체육시간에서도 좁은 간격 몇미터, 정식간격 몇미터.....이런거 많이 해봤을듯.....

군대에서도 이런거 제식훈련때 배우지요.....

다만 군대는 통 크게 놉니다.......

간격도 째째하게 몇미터로 안놈.....최소 30~40m는 기본이죠....

악질적인 놈 만나면 연병장 끝에서 끝으로 간격 벌리는 놈도 간혹 있음

기준점에서 멀어질수록 돌아오기 힘들죠........끝에있으면 거의 캐죽음......여름에 하면 효과 만빵.....

 

PT

사실 이것 만큼 악명높은것도 없지 않나 싶군요

그유명한 pt 체조.......
저에게 가장 힘든 PT체조는 온몸 비틀기였음.......ㅜㅜ

온몸 비들기는 팔 벌리고 누워있는 상태로 양발을 45도 상태로 든다음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 됨.....

물론 바닥에 발이 닿으면 사망입니다....옵션으로 팔과 머리도 들기도 하지요...(이거 하면 1분도 못감)

걸리면 그날 몸 전체가 고단합니다......

 

수류탄..
이것 또 참으로 거시기한 얼차려지요.....

선임이 수류탄이란 말을 뗀과 동시에 0.001초내에 바로 침상 밑에가서 엎드려 널부러져 있어야 됩니다.....

다시 수류탄하면 다시 침상위로 와서 엎드리기......

보기보다는 쉬운것 같지요.....

하지만 이게 체력이 바닥나서 뒤엉키면 누군가는 압사당하지요......

공연장 압사 사고가 왜 일어나는지를 아주 간략하게 보여주는 얼차려........

 

(?)대피

흔히들 화장실 대피를 많이 사용.....

이 말이 떨이지면 화장실 한칸에 무슨수를 서서라도 소대원이 모조리 들어가야 됩니다...(부대마다 소대원이 한 30~40명 되니)

못들어가면 맞는수 밖에.......

기타로 매미!! 라는게 있는데.......

가끔 애들 놀이로 나무에 매달려 매미 놀이 하시는거 보신분들도 있을터......

군대는 매미라는 말고 동시 기둥이라는 기둥에는 모조리 타고 올라가 맴맴 거리면 됨.....벽이 될수도 있고요...

다만 그게 선임이 내려오라고 할때까지......

보통 30~40분은 족히 매달립니다.....(저는 부대는 뒤에 철조망이 있어서 거기에 매달렸음....ㅜㅜ)


완전군장구보
말그대로 군인이 할수 있는 모든 군장을 모조리 싸서 매고 연병장을 하루 왼종일 도는 것임......

짬이 되면 신문지도 넣고 해서 무게를 줄이지만 보통 완벽하게 싸면 한 15kg 이상은 족히 나가지요.....

이거는 아주~중대한 실수를 저질르면 합니다...

왜냐......이게 하루가 갈지 일주일 갈지 모르거든요......위에서 별말 없으면 근무 대신에 아침에 군장 매고 연병장 돌아야 합니다......

이거 받다 보면 새삼 마라토너의 위대함을 알지요....-_-;;

 

수퍼맨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싫었던 얼차려입니다......

모든 사물에는 끝부분이 있기 마련이지요.......

슈퍼맨이라고 외치면 침상 끝부분에 배만 걸치고 수퍼맨 자세와 함께 누워 있음 됩니다.....

쉬운것 같지요.....ㅋㅋ

집에 침대 있으신 분들 한번 끝부분에 배만 걸치시고 그 자세로 균형 유지해보시길.......

침대야 푹신하지요 침상은 나무대기라 5분 지나면 배가 잘려지는듯한 아픔이 있습니다.....

거게에 균형 못잡으면 내무실 바닥에 머리 박기 쉽상.......

 

이상으로 짬 안될때는 제가 당해본........

하지만 짬 먹어서는 후임들에게 제가 해본 얼차려입니다......
뭐 추억이니 뭐니 하지만서도 생각하면 욕밖에 안나오지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군부대마다 얼차려가 좀 변형되기 때문에 여기 있는게 다 같다고는 말씀 드릴수 없습니다.....ㅋㅋ

 

 

저는 2002년 1월 군번이라 얼차려...뭐 구타죠....구타가 존재하던 시절이었죠....

지금은 그때보다 덜하다고 합니다만 아직도 얼차려나 구타가 존재하는 곳이 대부분 많습니다....

군대는 군대죠...아무리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해서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물론 아예 구타가 없는 소대도 있습니다....그런데는 거의 말로 갈굼,...

모든 부대에서 비슷하게 통하나 모두 같은 얼차려를 준다고는 할 수 없지요...

거의 짬밥 높은 넘들이 다 변형시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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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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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뒈렐라§ | 작성시간 09.01.29 예전에 인분먹인사건 기사 떴을때 댓글들이 참 가관이던데...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막 자기는 혓바닥으로 변기 청소까지 해봤다고 그런거 가지고 난리 치냐는 식으로....ㅡㅡ; 그러면서 그게 나중에 다 추억이 된다네요... 추억도 추억 나름이지...
  • 작성자파상풍의연인 | 작성시간 09.01.29 내가 05년도에 잎대해서 07년에 전역했는대 구타는 있었지만 저런건 않시켰다... 그리고 지금은 때리지도 않을껄.... 참고로 난 헌병 갔다왔다.... 헌병이 군기잡는거는 알아주잖아ㅋㅋㅋ 혹시몰라서 하는 말인대 848기다. 아닐거라고 하는사람이 있을까봐서...
  • 작성자맿구 | 작성시간 09.01.29 오빠가지마ㅜㅜㅜㅜㅜㅜ
  • 작성자썬토리 | 작성시간 09.01.29 왜그래...
  • 작성자천상천하 유아소뷰리풀 | 작성시간 09.01.29 한가지 정식 얼차려는 아니지만.. PRI 이것도 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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