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대전 KT인재개발원>
<2019년(천기 149년) 기해년 2월 24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남선녀 여러분.
오늘도 우주대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천지 해원굿 신선놀음에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바쁜 시간을 마다치 않고 참여하신 정성에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부터 2만 년 전,
제석천 환인께서는 이 땅에 선경세상을 펼치시려
8백 명의 제석천 천민들을 인솔하여 하강하시고,
짐승의 피가 흐르는 몽골로이드 동이족들에게
하늘 신선들의 거룩한 혈통을 선물하셨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신선의 혈통은 지금까지 맥을 잇지 못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몸속의 저 깊은 곳에
그 DNA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깊은 땅속에 잠들어 있던 생명체들은 엄동설한이 지나고
새봄의 따스한 기운이 돌아오면 서서히 꿈틀거리며 살아나듯,
그동안 우리 몸속에 잠들어 있던 신선의 DNA들도
신선풍류 새로운 기운으로 싹이 터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오가는 이치를 인간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고,
바람이 불고 물이 흘러가는 자연의 위력을
인간의 힘으로 잠재울 수도 없습니다.
천지의 이치는 순리대로 흐르며,
그 순리를 거스를 때 온전할 자 없습니다.
순리가 흐르는 대로 우리 몸도 흐르고 생각도 흘러야 합니다.
인간의 의지로 역사의 대세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하늘의 역사는 순리대로 흐르며 순리대로 이어집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마다 그때의 주인공이 나타나
하늘이 맡기신 그 일을 펼쳐나가지만,
누가 그 역사의 주인공이고자 하여 주인공이 되는 것도 아니요,
인간이 원하는 때에 그 역사가 펼쳐지는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그 사람 그 때의 조건이 성사되어야만
역사의 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인류의 중요한 역사는 수천 년,
수백 년을 단위로 이루어지지만,
우주의 시간에 비유하자면
어제와 오늘 사이의 시간일 뿐이요,
봄과 여름 같은 계절 사이의 시간일 뿐입니다.
제석환인께서 2만 년 전에 오셨다가 지금 시대에 다시 나타난다고 해도
작년에 갔다가 금년에 찾아오는 이치에 불과합니다.
작년에 농사짓던 농부가 작년에 준비했던 씨앗을
금년에 다시 뿌려 새로운 농사를 시작하는 이치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 농토에서 농사를 지으려면
그 농토의 주인만이 농사의 때를 알고 농사의 시간을 알 것입니다.
하늘의 이치도 농사와 같아서
그 일은 반드시 그 주인이 나타나 그 때를 알고
하늘의 농사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 역사의 주인이 나타나 그때를 맞이하여
신선풍류 천지 해원굿으로 원혼들을 해원시키고
무릉도원을 건설하며 우주대혁명을 완수하고 있습니다.
선남선녀 여러분은 그 우주대혁명의 혁명군들로서
하늘이 주신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이 대두목을 따라 신천지 개척의 선봉에 서있습니다.
선경세상 신천지 건설의 새바람은 천지에 불고 있으며
인간이 아무리 방해하고 싶어도
그 신천지 건설의 새바람을 잠재울 수는 없습니다.
천존님 재세 시에 따르는 종도들이
아무리 선경세상을 갈망하고 불로불사를 꿈꾸었어도
그 당시에 신천지 새 역사의 바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종도들이 조를 때마다 천존께서는 조용히
그 세상은 그 사람,
그 때가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말머리를 되돌리곤 하셨습니다.
그 때 그 사람이 지금 우리들의 현실 속에서 우주역사를
주도하며
하늘이 계획했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도는 이것이요 도는 저것이라 해도,
도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어떤 현상으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꾸며서 도를 논하는 이치는 다
허상의 무지개를 바라보며 혹세무민하는 거짓들에 불과합니다.
도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천지만물에 스며있지 않는 곳이 없는
우주 삼라만상이 흘러가는 순리 그대로가 도일 뿐입니다.
그래서 있다고 해도 없고,
없다고 해도 있는 것이 도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오는 것이요,
물이 흘러가면 흐를 뿐입니다.
세상은 아무리 억지로 살려고 해도 억지로 살아지지 않습니다.
하늘은 순리를 통해 천지삼라만상을 운영합니다.
우리들의 삶도 오고 싶다고 오고,
가고 싶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순리대로 왔다가 순리대로 가고 있을 뿐입니다.
선경세상 무릉도원이 기다린다고 오고,
기다리지 않는다고 오지 않는 이치는 없습니다.
무릉도원은 이미 소리 없이 다가와 우리들의 현실 속에서
소리 없는 역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역사가 진행될 때
하늘의 참 제자와 거짓 제자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거짓 제자들은 겉으로는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이해타산에 몰두합니다.
아무리 거짓을 은폐하려고 해도
속에 든 거짓의 정체는 드러납니다.
똥을 보자기로 싸서 감춘다고
감추어진 똥 냄새가 스며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승부는 끝났습니다.
제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리의 마지막 목표는 무릉도원 건설입니다.
물이 있어야 물고기가 모이듯,
무릉도원이 건설되어야
온천지의 고운 영혼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무릉도원 건설은
선남선녀 우리 고운 영혼들의 마지막 목표입니다.
무릉도원에서 우리 고운 영혼들의 삶이 펼쳐집니다.
인생고해를 마감하고
마지막 우리들 영혼을
평안과 안식으로 이끌어 줄 무릉도원 건설을 위해
선남선녀 여러분의 정성이 모여야 합니다.
도와주지는 않더라도 방해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제 거짓의 가면을 벗을 때입니다.
말이 없는 것 같아도 이 대두목은 다 보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거짓을 위장하는 모습들을 바라볼 때 슬픈 생각이 듭니다.
머지않아 함정에 추락하여
자멸의 길을 걸어야 할 운명들을 바라볼 때 애석하기 그지없습니다.
타이르고 부탁해도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모습들을 바라볼 때 심정이 복잡합니다.
인간은 고쳐 쓸 수 없다는 진리가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인연들,
그 소중한 인연들과 무릉도원 그날까지 운명을 함께하고 싶은데,
무엇을 얻기 위해 그 마음들을 되돌릴 줄 모르고
거짓의 가면을 벗지 않을까요?
그래서 무엇을 얻으려는 걸까요?
이제 함께 갑시다.
무릉도원 건설에 동참하고 무릉도원 아름다운 땅에서
지난날의 아픔과 슬픔을 다 잊고
선남선녀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을 펼쳐나갑시다.
우리들의 신선놀음이 있었기 때문에
무릉도원의 축복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부디 여러분의 소중하신 조상님들 잘 초대하여
마지막까지 마음을 활짝 열고
우주기운 충만한 시간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신선풍류대동문화제(신선 봉안식) 天鳳천봉 스승님 축사
선풍아리랑 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