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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은하

3권 26 - 돌연변이 생명의 세계, 수비별

작성자니디기오스|작성시간26.06.18|조회수98 목록 댓글 4

https://youtube.com/watch?v=09q98qCc-Hg&si=p5Pvh37QXLbJkopA


오시어 성단을 떠나 돌아오는 길,

우리는 생명의 상식을 파괴하는 기이한 별
**'수비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물도 산소도 존재하지 않는 붉은 바위와 모래의 세상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곳의 바위들은 무생물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고 사고하며 공중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바위 생명체'**들이었습니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암석부터 메주덩어리만 한 돌멩이까지,

이들은 자체적인 부력을 이용해 하늘을 유영합니다.

이들의 주식은 다름 아닌 붉은 모래입니다.

수비별의 바위 생명체들은 산소가 0%인 대기를 호흡하고 모래를 섭취하며 몸집을 키워갑니다.

배설물도 없이 섭취한 모래를 온전히 자양분으로 삼는 이들의 대사 과정은 우주의 또 다른 신비였습니다.

생명의 순환 또한 엄격했습니다.

수명을 다한 바위 생명체는 스스로 모래밭을 찾아가 삶을 마감합니다.

그러면 거대한 몸체는 공기 중에 산화되어 다시 고운 모래알로 환원됩니다.

흙에서 온 자가 흙으로 돌아가듯,

모래를 먹던 이들은 다시 모래가 되어 후대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수비별의 하늘을 가득 메운 미세한 먼지들은 사실 바위 생명체들의
**'번식 포자'**였습니다.

공중을 떠다니던 암수 포자가 결합하면 새로운 바위 아기가 탄생하고,

이들은 다시 붉은 모래를 먹으며 거대한 만물상으로 성장합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이들은 수비별의 독특한 환경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선택받은 돌연변이들이었습니다.

물과 공기, 햇빛이 있어야만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는 우리의 오만은 이곳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우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수만 가지의 조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생명의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나는 수비별의 붉은 대지를 바라보며,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우주 생명력의 위대함에 깊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3권 - 4차원 문명세계를 향한 UFO 여행기

[桃仙堂 朴天洙 (도선당 박천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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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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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니디기오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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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암노깡 | 작성시간 26.06.18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니디기오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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