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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황

중국의 액정패널은 왜 전세계 톱이 되었을까? 일본 샤프액정의 최후, 뉴욕타임즈, 중국의 EV리튬이온전지 "따라잡을 수 없다"

작성자Dreamwalks|작성시간24.05.17|조회수324 목록 댓글 3

中国液晶パネルはなぜ世界トップになったのか 日本シャープ液晶の幕引きに思う
2024-05-17 遠藤 誉

 



                        중국의 액정패널은 왜 전세계 톱이 되었을까? 일본 샤프액정의 최후

                                                    2024-05-17 遠藤 誉(엔도 호마레)  번역 오마니나

                                              액정 패널의 패자였던 샤프 (사진 : 로이터 / 아프로)

이전에는 전세계를 제패하던 액정패널의 왕자 샤프가 막을 내렸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중국이 액정패널의 전세계 톱을 달리고 있으며, 전세계 생산점유율의 70%를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다. 톱 기업 3사 전부가 중국이다.

현재의 상황과, 왜 이렇게 되었는 지를 고찰한다.

◆ 세계 1위를 달리는 중국의 액정패널산업

2016년, 샤프가 대만의 훙하이(훙하이정밀공업)에 인수되어, 창업이래, 처음으로 사외사장(훙하이그룹의 부총재)이 취임한 것은 일본의 조락을 상기시키는 사건이었다. 올해 5월 14일, 홍하이의 사장이 온라인 설명회에서, 샤프가 TV용 대형액정패널의 국내생산사업으로부터 철수를 선언했다.

마침내 그 샤프가 액정패널산업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영고성쇠(栄枯盛衰)라고는 하지만, 시대가 한 고비를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는, 대체 세계 어느나라의 어느 기업이 패자가 되고 있는 것일까?

2024년 1월 4일 자 Trend Force의 데이터를 보고 놀랐다.

세상에, 중국이 압도적인 톱을 달리고 있으며, 게다가 톱 3사까지 모두 중국기업이 아닌가. 도표 1에 Trend Force에 있는 2023년의 주요 액정패널메이커의 생산 점유율을 기업별&국가・지역별로 원그래프로 만들어 나타냈다(세세한 데이터는 무시).

                                                          도표1 : 액정패널메이커의 생산점유율

                                                    Trend Force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자 작성

세계 1위의 메이커 "경동방(京東方)"은 Beijing Oriental Electronics의 앞글자를 따서 "BOE"로 통칭되고 있으며, 2위인 "화성광전(華星光電)"은 중국의 텔레비전 대기업 TCL과기집단(TCL)의자회사로 영문으로는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라고 칭해, "CSOT"로 약칭되고 있다. 3위도 역시 중국의 업체이며 "혜과(惠科:혜과유한공사)로, "혜과(惠科)"는 중국어로 "Hui-Ke"로 발음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HKC"로 약칭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 3개사가 전세계 톱3이고, 모두 중국업체이기 때문에, 중국(대륙)의 합계가 67.3%가 되어, 전세계 액정패널산업을 제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액정패널산업의 추이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을까? 갖추어진 데이터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CSDN(Chinese Software Developer Network)의 웹 사이트에 있는 <세계의 액정패널 생산능력은 중국으로 옮겨져, 차량탑재 디스플레이 화면은 나는 새를 쏠 기세다>라는 표제의 정보에 실려 있는 데이터와, 전술한 Trend Force의 데이터 등으로 작성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 도표 2다.

                                                도표2 : 주요국가・지역의 액정패널생산점유율의 추이

                                                    여러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수집해 필자작성

일본 이외에는 2000년 혹은 2005년 이후의 데이터 밖에 갖추어져 있지 않으므로, 현재의 시점에서는 세계의 대략적인 경향을 알고자 하는 의미에서, 도표 2에 나타낸 내용으로 고찰해 보자.

우선 도표 2를 본 것만으로도 분명한 것처럼, 일본(황색)은 1995년 경을 피크로, 전세계 왕자의 위치로부터 단번에 전락해, 샤프가 대만의 홍하이에 매수된 후에도 회복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이 경위와 원인은 일본의 독자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략한다).

일본의 몰락을 대신해 나타난 것은 한국과 대만이지만, 2005년 무렵부터 중국이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2018년에는 대만과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 제일로 약진하기 시작했다.

당연하게도 졸저 ' "중국제조 2025"의 충격'에서 썼듯이, 시진핑이 지시해 2015년에 발포한 하이테크 국가전략 "중국제조 2025"의 영향도 있지만, 그 이전부터 중국은 복잡한 시도와 진전을 모색하고 있었다.

◆ BOE는 어떻게 탄생해, 성장했는가?

6월 3일에 출간되는 '웃음짓는 시진핑의 하얀 송곳니 일론 머스크와 얽히고 설킨 중국의 패러다임 체인지'의 제7장에 실린 "시진핑과 일론 머스크의 비화"에 나오는 것처럼, EV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실은 액정패널산업에 대해 알아 보려면, 이야기는 모택동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53년에 조선전쟁이 휴전이 되자, 모택동은 조선전쟁에 의해 중단되었던, 1949년 건국후에 최우선으로 삼기로 했던 중공업의 발전전략으로 돌아가, "중공업과 방위산업을 건설하기위해 전력을 다한다"며 "제1차 5개년 계획"(1953-1957)에 착수했다.

이때 건설된 국영공장 중에 일렉트로닉스 산업(총투자액, 당시 5억 5000만위안)이 있었고, 774창(베이징 전자관창), 718창(화북 전파창), 738창(베이징 케이블 발전소)은 특히 중요시되었다. 이 중에서, 1956년 10월 기공식이 열린 774창이야 말로 오늘날의 액정패널 세계 1위의 기업으로 우뚝 선 BOE의 전신기업이다.

1968년에, 액정을 사용해 박형(薄型)디스플레이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미국의 RCA사가 발표하자, 일본은 곧바로 그 기술에 주목해, 액정패널의 기초를 쌓기 시작했다.

중국은 1977년까지만 해도 문화대혁명이 있어, 액정(LCD) TV에 주목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실은 1964년에 원폭실험에 성공했던 것처럼, LCD패널에 대한 연구도 또한 아카데믹한 형태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었다.

1969년에는 중공중앙의 지시에 따라, 칭화대학 화학연구조가 액정연구에 착수했으며, 중국과학원의 원사가 칭화대학에서 액정물리에 관한 논문을 썼다. 그리고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774창, 770창(호남장사서광전자관창), 713창(중국과학원)등이, 4인치 기판 TN-LCD(액정디스플레이)의 실험적 생산라인 착공에, 드디어 도달했다.

한편, 일중국교정상화가 실현된 후인 1978년에 등소평이 방일했을 때 시찰한 마츠시타 전기(현 파나소닉)의 협력을 얻어, 1987년에 중국에서 북경마츠시타 채색현상 유한공사가 설립되는데, 그 밑받침이 된 것이 774창이었다.

그 무렵 중국에서는, 아직 "그 집에는 텔레비전이 있다!"라든가 "그 집은 자택에 고정전화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느낌으로, 고정전화를 가지고 있는 집도 적지만, 하물며 텔레비전을 갖고 있는 집은 거의 없었을 정도다. 따라서 스마트폰이 어느 곳보다 빨리 확대된 것은 중국이었던 것처럼, 브라운관 TV를 갖고 있는 집이 적었기 때문에, 누구나 TV를 가질 때 쯤이면, 액정(LCD)TV를 사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후발주자의 이점(後進性の利)"이 크게 작용했다.또 중국은 1980년대, 언젠가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 WTO 가입을 위해, 승용차제조에 나서, 너무나 많은 작은 자동차 제조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도태시키지 않으면 해외의 자동차메이커에게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 몇 개의 큰 기업만 전략적으로 남겨놓고, 그외는 전략적으로 도태시켰다(등소평이 권력투쟁 때문에 1979년에 벌인 단기 중월전쟁에서 중국이 이기지 못한 영향으로, 중국인민해방군을 200만 명으로 구조조정했기 때문에, 전 군인 중에서 군수산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오토바이나 소형자동차 등을 만드는 엄청난 수의 작은 기업을 만들어냈었다. 참조 : "시진핑의 아버지를 파멸시킨  등소평에 대한 복수" 등).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중국은 톱 기업은 몇 개만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나섰던 것이다.

다만, 개혁개방에 수반되어 국영 774창은 경영이 파탄될 것 같았는데,도 그 공장장으로서 파견되어 있던 기술자인 왕동승씨는, 다른 기업으로 도망치려고 생각할 정도로, 궁지에 몰려 있었다.그러나, 모택동이 공업의 근대화를 위해 세운 774창을 무너지게할 수는 없다고 이전부터 있었던 스탭에게 붙잡혀 버티다가, 국영기업(나중에 국유기업)으로부터 독립해, 1992년에 BOE를 설립한 것이다.

그 후에도 몇 번이나 위기상황을 맞이하지만, 국가전략으로서, 브라운관 TV나 고정전화는 보급되지 않았던 중국은, 액정TV와 휴대전화는 다른 나라와 유사한 스타트 라인에 서있다고 생각해, BOE 등 특정한 기업을 지방정부로부터 여러 종류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웃음짓는 시진핑의 하얀 송곳니'의 "시진핑과 일론 머스크의 비화"에서 쓴 센가쿠 모리 박사의 말과 상통하는 것이 있다. 모리 박사는, 조선전쟁 때에 미국이 중국에 원폭을 투하하겠다고 위협했으므로, 모택동이 미국에서 귀국시킨 로켓공학의 권위자인데, 그는 1992년에 "중국은 가솔린엔진차에서는 다른 나라에 뒤졌지만, EV라면 같은 출발선에 서있기 때문에 중국은 반드시 EV에 주력해야 한다"고 발언했던 것과 비슷하다. 그래서 EV도 중국은 세계의 톱으로 단독승리하고 있다.

2010년이 되면 중국은 GDP에서도 일본을 앞질 렀기 때문에, 액정TV를 가진 집이나 휴대전화나 PC 등을 가진 사람이 증가해, 액정패널을 필요로 하는 모든 제조회사는, 해외로부터 구입하는 것보다 자국제 액정패널을 구입해 TV나 PC를 제조하는 편이 저가이므로, 점차 중국제 액정패널의 요구가 높아져 갔다.

게다가 EV외의 차에 관해서도 중국의 생산대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그 차에 탑재되는 텔레비전화면에도 액정패널이 사용된다.

인구가 14억명이므로 TV, PC, 스마트폰, 차량의 수요도 심상치 않다. 이렇게 해서, 일본인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중국은 EV도 액정패널도 전세계 톱을 계속 달리는 독점상태인 것이다(다만, 스마트폰의 액정패널만은 한국, 특히 삼성에게 지고 있다).

중국경제가 내일이라도 무너질 것이라고 떠들어 대는 것은 통쾌할 지는 모르지만, 그런다고 중국제조업이 1위에서 미끄러져 일본의 생산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번 회에는, 샤프의 액정패널이 종언을 고하는 것을 기회로, 전세계 액정 패널의 현재의 상황을 개관해보았다. 언론탄압을 불사하는 중국을 용납할 수는 없지만, 일본국민의 이익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도록 유의해야 한다.

                                                                  https://grici.or.jp/5234


 

 

 

 

 

 米メディアが分析する中国EVリチウムイオン電池の現在地 他の国は「数十年は追いつけない」
2024-04-27 遠藤 誉

 

 

 

      뉴욕타임즈, 중국의 EV리튬이온전지의 현재, 다른 나라는 "수십년 이상 따라잡을 수 없다"

 

                                           2024-04-27 遠藤 (엔도 호마레)    번역  오만니나

                                                      뉴욕 타임즈 (사진 : 로이터 / 아프로)

4월 25일의 칼럼 <중국은왜 저렴한 EV를 생산할 수 있을까?>에서, 2023년 5월 16일자 뉴욕타임스의 <Can the World Make an Electric Car Battery Without China?(중국없이 세계는 EV용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가?)>라는 보도에 관해, 시간이 있으면 상세한 내용을 별도로 해설하고 싶다고 썼다. 체력은 제쳐두고 시간이 오늘 하루만 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고 싶다.

뉴욕타임스의 내용은 상당히 전문적이어서,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먼저, 리튬이온전지의 기본구조와 원리부터 설명한다.필자는 제로부터 이해하는 것이 아니면 납득하지 못하기 때문에, 프로 분들은 원리 부분은 건너뛰고 읽어 주었으면 한다.
 
◆ 리튬이온배터리의 원리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필자자신은 "초등학생의 지식"부터 설명해 가는 것이 방침이므로, 도표 1에 리튬이온전지의 기본구조와 원리를 제시한다. 

                                                                 도표 1 : 리튬이온전지의 기본구조

                                                                         필자 작성

도표 1에서 나타낸 것처럼, 리튬이온전지는, 배터리의 마이너스측에 "노드" 라고 불리는 "음(-)전극"이 있고, 배터리의 플러스 측에는 "캐소우드"라고 불리는 "양(+)전극"이 있다.

두 전극 사이에는, 이온전도체인 "전해질" 혹은 "전해액"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있다. 두 전극의 분리나, 두 전극의 절충 방지를 위해서, 양극간에 세퍼레이터(격막)를 해둔다.

정부양극(正負両極)은 각각 리튬이온을 저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 리튬이온이 전해액 속을 지나, 애노드 혹은 캐소드로 이동하므로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저장하거나), 방전하거나(사용하거나)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구성요소인 애노드, 전해액, 세퍼레이터, 캐소드 등에 관해 중국산 점유율이 얼마나 되는 지를 독특한 도표로 설명하고 있다.

◆ 뉴욕 타임스의 모두

뉴욕 타임즈의 모두에는, 이하와 같은 문장이 있다(개요).

――이것은 우리 시대를 특징짓는 경쟁의 하나다. EV용 전지를 제조할 수 있는 국가들은, 수십 년에 걸쳐 경제적 및 지정학적 이점을 누리게 된다. 현재 유일한 승자는 중국이다. 서방국가들의 수십억달러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희귀광물의 채굴, 기술자의 훈련, 거대공장의 건설 등에서, 훨씬 앞서나가고 있으며,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따라잡으려면 수십 년이 걸릴지도 모른다. 

컨설팅그룹인 벤치마크 미네랄스의 추산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은 다른 나라들을 합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전지를 생산하게 된다. 여기서는, 중국이 생원료를 땅속에서 추출해 EV제조에 이르기까지, 리튬이온전지 생산의 각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이러한 이점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지를 설명한다.(뉴욕 타임스의 모두는 여기까지다.)

이렇게 그려져 있는 것이 도표 2다.

                                                    도표 2 : EV 제조 전과정에서 중국제조의 점유율

                                              뉴욕 타임즈의 도표를 기초로 필자가 번역 편집

도표 2에서

    ●코발트 채굴: 세계 41%가 중국자본
    ●코발트 정제: 세계 73%가 중국에서 생산
    ● 음극 : 세계 77%가 중국산
    ● 양극 : 세계의 92%가 중국산
    ●배터리 셀: 세계의 66%가 중국에서 조립
    ●EV : 세계 54%가 중국산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데이터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것 자체에, 필자는 오히려 충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좀 더 세부적으로 데이터를 고찰해 보자.

◆ 중국의 안정적인 레어광물의 공급

원문에서는 "rare minerals"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레어 메탈이나 레어 어스 등이 있지만, 여기는 그대로 번역해 "레어 광물"이라고 하는 말을 사용하기로 한다. 보도는 계속된다.

EV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위해 기존 자동차 대비 약 6배의 레어 광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 희귀광물을 누가 먼저, 그리고 얼마에 입수하느냐가 중요한데, 중국은 여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전지에 필요한 원료의 지하매장량은 많지 않지만, 일부 구입해 값싸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장기적인 전략을 추진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기업은 전세계 5대륙에 있는 광업회사의 주식을 취득하고 있다.

예를들어 중국은 콩고의 코발트 광산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타입의 전지에 필요한 이 희귀재료의 세계공급의 대부분을 콩고가 차지하고 있다. 미국기업은 따라잡지 못해, 광산을 중국기업에 매각하기까지 했을 정도다.그 결과, 중국은 세계 코발트채굴의 41%를 지배하고 있으며, 전지의 전하를 운반하는 리튬채굴의 절반 이상을 지배해, 미국기업은 그 페이스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 니켈, 망간, 흑연의 세계적인 공급량은 훨씬 많고, 배터리는 그 극히 일부만 사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국의 능력은 여전히 유리하다.

광물이 어디서 채굴되느냐에 관계없이, 그 거의 대부분이 중국으로 출하되어, 거기에서 배터리 재료로 정제된다.중국에서는 땅이 국가의 것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차용할 수 있으며,에너지도 저렴하다. 그런 점도 있어서인지, 다른 지역의 정제소가 폐쇄되었다.

미국에는 현재, 이러한 광물을 처리할 능력이 거의 없다.

따라서 현재 "세계 망간의 95%, 코발트의 73%, 흑연의 70%, 리튬의 67%, 니켈의 63%가 중국에서 정제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도표 3을 게재했다.

                                      도표 3 : 세계의 희귀광물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정제되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있는 도표를 필자가 일역해 편집

◆ 중국의 효율적인 생산능력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이 최대의 배터리 생산국이 된 이유 중의 하나는, 중국이 배터리 모듈을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고 썼다.

캐소드(전지의 플러스 쪽)는, 배터리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다. 모든 전지재료 중에서, 정극(正極:플러스)은 제조가 가장 어렵고 에너지 집약적으로 필요하다.

가장 흔한 음극이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산화물(NMC 음극이라고도 함)"의 재료조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달 사이다. 이에 따라, 전지는 보다 작은 공간으로 많은 양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어, 전기차의 항속거리를 늘릴 수 있게 됐다.그 결과, 도표 4와 같이, 중국은 세계의 양극의 92%, 음극의 77%, 세퍼레이터의 74%, 전해질의 82%를 제조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세계 양극의 약 1%만 생산하고 있다.

                                          도표 4 : 리튬전지의 컴포넌트 생산의 대부분을 중국이 독점

                                뉴욕 타임즈에 있는 도표를 기초로 필자가 일역해 편집

◆중국 EV의 장기간의 축적경험을 이길 수 없는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어서 "2015년 11월, 중국정부의 공업정보화부는 신에너지차를 개발하는 사양조건을 충족하는 기업 4개사를 발표했다"고 썼는데, 이것은 아마도 시진핑이 2015년에 발포한 하이테크 국가전략 "중국제조 2025"에 따라, 공업정보화부가 3월 24일에 발포한 [2015년 제22호 공고]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에 의하면, "신에너지차를 개발 촉진하기 위해, EV업계에 있어서의 전지생산에 관한 규범 조건을 제정한다"라고 해, 시진핑이 신에너지차 개발을 향해 명령을 내린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것은 중국 전지기업의 발전에 귀중한 발전의 시기를 쟁취했다. 이 사이, CATL과 BYD등의 현지의 배터리 업체들은 성장해, 일본과 한국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세계최대의 배터리 업체가 됐다. 그 8년 후, 바이든 정권은 미국에서 전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같은 전략을 추구하려고 했지만, 막대한 비용과 적은 이익율 밖에 없는 이 업계에서는, 중국기업은 장기적인 국가전략과 독자적인 경험에서 큰 리드를 획득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그 결과, 도표 5와 같이 되었다며 "한숨을 쉬었다"라는 부분인가.

                                                        도표 5 : 배터리 셀도 66%가 중국산

                                               뉴욕 타임즈에 있는 도표를 기초로 필자가 일역 편집

뉴욕타임스의 기사는 2023년 5월에 쓰여진 것인데, 마지막으로 "미국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훈련받을 필요가 있지만, EV산업을 지원하는 미국정부의 인센티브는, 다음 대통령선거사이클이 시작됨에 따라 소멸될 수 있다"고 개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환경문제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EV를 얕보고 있는 것을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한편, 관련업계의 전문가들은, "전세계의 기업들이 업계에 뛰어들거나 기존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또 이상하게도 스콧 케네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고문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중국과의 어떤 협력없이는 EV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

블링켄 국무장관이 방중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해도, 무슨 일이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https://grici.or.jp/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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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계 정혜 | 작성시간 24.05.17 고맙습니다
  • 작성자암노깡 | 작성시간 24.05.17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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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로나 | 작성시간 24.05.18 대륙의 또 다른면모를 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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