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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당귀부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19 저역시 소음을 피해 산골로 왔지만, 우리의 일상은 늘 소음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tv소리, 음악소리, 핸드폰소리도 다 소음입니다. 현대인은 소음에 깉들여져서 침묵을 감당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옆지기가 발생시키는 소음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명상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과 장소를 내기도 힘듭니다. 또한 3차원 현실이 강요하는 노동도 명상을 방해합니다. 아마 도시에서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일상 속에 짬짬이 명상을 합니다. 멍때리기, 잠들기 전 반듯하게 누워 눈을 감되 눈꺼풀을 보지 않고 내면으로 시선을 돌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심장박동과 숨에 집중하면서 잠들 때까지 고요함을 유지합니다. 예전 30년전쯤에는 책으로 명상을 배우고 혼자 하면 곧잘 뜨거움과 휘감김을 느끼곤 하고, 우연히 유체이탈도 여러번 경험하곤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명상이 잘 안됩니다. 그래도 일상속의 명상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님들도 그러하리라 짐작하지만, 모두 노력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