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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438) 분홍 인동꽃

작성자榮鹿 문태성|작성시간23.05.27|조회수38 목록 댓글 0

 

<분홍 인동꽃>
  작성자: 문태성   /  작성일 : 2023-05-27 07:36
댓글 : 2  / 조회수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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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榮鹿 문태성
[분]粉 바르고 옥玉 두르려 
긴긴 겨울 백날을 벼르고 별러 
한울타리 모여든 천생연[분]. 
 
[홍]紅이야, 은銀이야, 금金이야 
십자 그은 두 겹 잎새 치마폭 위로 
달구어진 보조개 내민 연분[홍]. 
 
[인]내 뿌려 맞선 본 꽃술 
손목 잡고 오롯이 
 별유천지 걸어보는 애[인]愛人. 
 
[동]화 속 공주, 낭자 
천상의 나팔 불 때 
불끈 소리 질러 포개버린 충[동]. 
 
[꽃]단장 넝쿨 뒹군채로 
오늘도 행복을 피우겠거니 
날마다 뒤돌아보는 인동[꽃]. 
 
※ 연마다 시, 종을 "분/홍/인/동/꽃"으로 수놓아 보았습니다.
-청남대에서-

[분홍인동꽃] 

 

                                    榮鹿 문태성

[분]粉 바르고 옥玉 두르려 
긴긴 겨울 백날을 벼르고 별러 
한울타리 모여든 천생연[분]. 

[홍]紅이야, 은銀이야, 금金이야 
십자 그은 두 겹 잎새 치마폭 위로 
달구어진 보조개 내민 연분[홍]. 

[인]내 뿌려 맞선 본 꽃술 
손목 잡고 오롯이 
별유천지 걸어보는 애[인]愛人. 

[동]화 속 공주, 낭자 
천상의 나팔 불 때 
불끈 소리 질러 포개버린 충[동]. 

[꽃]단장 넝쿨 뒹군채로 
오늘도 행복을 피우겠거니 
날마다 뒤돌아보는 인동[꽃]. 


※ 연마다 시, 종을 "분/홍/인/동/꽃"으로 수놓아 보았습니다.

-청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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