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 나누기. 13♡
[누이 장미]
榮鹿 문태성
풋여름을 홀기어
채집한 꽃봉오리 군상群像
봄볕 달군 표정하고선.
홍안紅顔의 용모보다
더 달아오른 진홍빛 순정純情을
한 번 숨겨 볼라치나.
가시 넝쿨 헤치고
파발꾼 무희舞姬가 달려와
연민의 불씨를 붙였을거니.
오무린 꽃술사이로
깊숙히 타들어간 불꽃이
터트린 새악시 볼.
천상天上 길 황천荒天으로
한 껏 작열을 내뿜으며
손 젓는 홍녀紅女
새빨그레 누이 장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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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 나누기. 13♡
[누이 장미]
榮鹿 문태성
풋여름을 홀기어
채집한 꽃봉오리 군상群像
봄볕 달군 표정하고선.
홍안紅顔의 용모보다
더 달아오른 진홍빛 순정純情을
한 번 숨겨 볼라치나.
가시 넝쿨 헤치고
파발꾼 무희舞姬가 달려와
연민의 불씨를 붙였을거니.
오무린 꽃술사이로
깊숙히 타들어간 불꽃이
터트린 새악시 볼.
천상天上 길 황천荒天으로
한 껏 작열을 내뿜으며
손 젓는 홍녀紅女
새빨그레 누이 장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