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 나누기. 16♡
[바람]
榮鹿 문태성
한 줌,
움켜쥘 수 없다면
헛 것인 줄.
한 점,
심장 속 깊이 삼켰다가
뿜어 낼 수 있다면야.
새로움 가득한 풀밭을
가로 질러 내달려보아도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어느 들꽃 소식이 들릴는지.
공허한 생각 허물어트리려
바람은 천지를 주유하나
다시는 오지 못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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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 나누기. 16♡
[바람]
榮鹿 문태성
한 줌,
움켜쥘 수 없다면
헛 것인 줄.
한 점,
심장 속 깊이 삼켰다가
뿜어 낼 수 있다면야.
새로움 가득한 풀밭을
가로 질러 내달려보아도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어느 들꽃 소식이 들릴는지.
공허한 생각 허물어트리려
바람은 천지를 주유하나
다시는 오지 못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