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原浩治 우에하라 코지 - 얼마전 2군 다녀오신 사와무라상 2회 수상에 빛나는 거인의 에이스님.
첫 시즌 방어율 2.34 21승 6패의 좋은 기록으로 다승왕과 최우수승율을 획득.
그 이후에도 4년동안 2점대 방어율과 15승 이상를 꼬박 꼬박 챙겨주면서 제몫을 다한
팀의 보배 였습니다. QS 스킬을 가진 선수들은 다 나름 잘해주는 느낌이랄까요.
4년차부터 능감이 왔고 5년째인 현재까지 은퇴 안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연봉 귀신이라 빨리 은퇴해줬으면 하는 바램.
스킬에 파츠를 달아줘서 방출도 못 시키고 참..
高橋尚成 타카하시 히사노리 - 첫 두 시즌은 2선발로 활약. 그러나 3년차에 능감이 와서 다음해에 바로
트레이드 시켜버렸습니다. 최고의 성적은 방어율 2.79 14승 6패
グライシンガー 그레이싱어 - 이번 요미우리 최악의 투수를 꼽자면 바로 이 선수. 능력치만 놓고보면 우에하라와
호각이지만 3시즌간 평균 방어율이 4점대 중반. 첫 시즌부터 부진했지만 그래도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189이닝이나 던지게 했건만 방어율 4점대로 보답해주었습니다.
배신감에 치를 떨며 불펜으로 격하. 그러나 거기서도 부진한건 마찬가지.
두번째 시즌엔 방어율 6.52라는 ㅎㄷㄷ한 기록으로 팀의 승리에 불지르는데 공헌.
덕분에 현실의 그레이싱어도 싫어져버렸습니다.ㅎㅎ
3년차까지는 억지로 데리고 있다가 시즌 끝나고 자유계약으로 아웃.
木佐貫洋 키사누키 히로시 - 계투요원으로 두시즌간 뛰었지만 4점대 중반의 방어율을 기록.
다행히 급료는 그리 높지 않아 오래 데리고 있긴 했지만 5년차에 방출.
クルーン 크룬 - 일본 프로야구 최고속의 그분. 기록 경신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구속은 161km 군요.
첫 두시즌동안 방어율 1점대 중반을 기록하며 세이브왕도 따냈지만 항상 주자를 출루시키며
불안불안한 마무리. 3년차에 능감이 와서 자유계약으로 풀어줬습니다.
内海哲也 우츠미 테츠야 - 실제 현 요미우리의 실질적인 에이스. 지만 제 팀에선 조금 사정이 다르더군요.
초기부터 좋은 능력으로 우에하라의 뒤를 이을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
매 시즌 3점대 중반의 성적으로 그저 그런 선수였습니다.
5년차에 컨디션이 좋아 230이닝을 던지며 21승을 기록하여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홈런을 너무 많이 얻어 맞아 방어율은 그리 좋지 않네요.
野間口貴彦 노마구치 타카히코 - 첫 2년간은 팀의 롱 릴리프 담당. 좋은 활약을 해줬고 특히 두번째 시즌엔
방어율 2.08의 호성적을 남겨 크룬의 자리를 차지. 현재는 팀의 수호신.
林昌範 하야시 마사노리 - 임창용의 쌍둥이 동생으로 한국 이름은 임창범.(농담) 근소한 차이에서 보정 스킬이 있어
접전 상황에서의 릴리프로 기용했지만 성적은 미묘합니다.
잘 던지는 시즌엔 방어율 2점대 초반을 기록하는 한편 못 던지는 시즌엔
방어율 5점대에 십의 자리수 패배를 기록하기도 하는 괴상한 투수.
그래도 이 게임내에선 형보단 좋습니다.
金刃憲人 카네토 노리히토 - 키사누키와 함께 방화 콤비를 이룬 불펜진 최악의 투수.
개인적으로는 불펜의 그레이싱어라고 불렀었습니다.
権藤博 콘도 히로시 - OB선수. 데뷔 시즌엔 부진했지만 윈터리그 보내고 돌아오더니 각성.
2번째 시즌에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 리그 MVP까지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성적은 방어율 2.33 20승 12패 195탈삼진.
그 시즌 이후로는 3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 중.
西村健太朗 니시무라 켄타로 - 첫 두시즌 동안은 2군에서 단련. 세번째 시즌에 셋업맨으로 데뷔했지만
5.40 이라는 안습의 방어율로 2군으로 재강등. 불펜진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다시 1군 복귀. 그리고 그 이후부터 쭈욱 계투진의 에이스로 활약중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탈삼진 능력으로 매 시즌마다 이닝수를 넘는 탈삼진수를 기록.
노마구치가 은퇴하면 마무리 투수 자리 예약
최고의 성적은 방어율1.52 투구회100 2/3 탈삼진117 WHIP 0.84
ハイザー 오렐 허샤이저 - 박사장과는 인연이 깊은 메이저 리그의 레전드. 제구 S 의 능력을 보고
큰 맘먹고 영입했지만 첫 시즌엔 3.22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기대만은 못한 모습.
그러나 2년차부터 본 모습을 보이더니 3년차엔 리그 MVP까지 획득.
명성대로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가 되었습니다.
매시즌 탈삼진왕을 독식하고 있지만 실제의 허샤이저는
사실 맞춰잡는 타입의 투수 였는데...
2군에 있는 선수들로는 마츠자카, 가네다, 사와무라 같은 선수들이 대기중입니다.
근데 다들 성장이 굉장히 더디다능..
투수들의 성적을 가만 보면 사사구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적네요.
물론 이건 타자들에게도 적용되어 모든 선수들이 타율에 비해 저조한 출루율을 보이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