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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장수들의 게시판

시골에서 떡집하시는분 떡가격..

작성자예랑이|작성시간09.02.16|조회수3,171 목록 댓글 19

서울에서 6년정도 떡 기술자로 일하고 주위사람 추천으로 시골 읍에 떡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이지역 떡가격을 알고 했어야 하는데,, 건 생각도 못했어요..

앞으로 발전 가능성과 .. 인구대비 떡집이 턱없이 부족한것,,,

암튼 이래저래 재보고 오픈을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복병을 만났네요,,

 

바로 너무 터무니 없는 떡가격..

 

여긴 한말이 무조건 쌀 20킬로.. 반말이 쌀 10키로 예요..

 

첨에 한말에 떡 10키로 이렇게 줬다가 엄청 비싸고 양도 적다고 욕을 무지 먹었어여,

 

아시겠지만 쌀 20키로를 불려서 떡을 하면 떡양이 엄청나잖아요..

 

기본적으로 가래떡 한말(쌀20키로)에 수공 3마넌,, 절편도 3마넌,, 인절미도 3마넌 이래요..

 

모듬찰떡 1되(쌀2키로)에 17,000원..

쌀2키로 불리고 모듬재료 다 넣고 떡찌면 못해도 떡 5키로는 나올거예요.

서울서는 최소 5만원인데..

 

1년이 지났지만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물론 저희는 그렇게 떡을 팔지는 않아요,,

 

그래도  워낙 차이가 많이나 어느정도는 맞추고 있어요..

지금도 다른데 보다 너무 비싸다는 얘길 듣고 있네여,, 나참,,

 

우린 절편 쌀 20키로에 10마넌 받아요... 그런데 근처 떡집은 6만5천원 받는대요..

 

시골서 떡집 하시는 분들 가격 어떻게 받으시나요..

이가격이 진정 맞는 가격인가요..

하루하루 더 의욕이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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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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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깨끼떡 | 작성시간 09.02.19 시골이라는 동네가 원래 그렇습니다. 말많고 탈도 많고...연긴 충북 청원인데 가래떡 안불린쌀 10kg 1말 가공료 8천원~1만원 받습니다. 그런데도 쌀 가지러 가야하고, 다하고 나서 태워줘야 하고, 천원 이천원 안깎아 주면 동네에 소문이 나서 다른데로 가버립니다...협회 공시가격 있어도 소용없고 일반 시내보다는 5천원 만원은 기본적으로 싸야 하구요...협회 사람들도 와서 회비만 걷어가고 아무런 조치도 안해주고 있죠...ㅠ.ㅠ
  • 답댓글 작성자예랑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2.19 우리 협회도 돈만 걷어가지 암것도 안해줘요.. 뜬금없이 와서 요상한 소리나 하시구,, 님의 얘길 들으니 위안이 되요,, 님도 힘네세요~ ^.^
  • 답댓글 작성자깜장-psy | 작성시간 09.02.19 일단 깨끼떡님 방갑습니다...저도 충북 청원입니다...협회님들은 다 그런것 같네여...얼마전에 승질나서 지랄을 한바탕 했더니 이제 조금 나아지네여...ㅠ.ㅠ 여기도 수공 너무 싸요..근처 청주 율량동만되도 더 비싼데...^^;;
  • 작성자방울증편 | 작성시간 09.02.20 그냥 우리동네에서는 완성 떡 2킬로 (한대) 기준에 얼마 받는데요 ..딱 저울에 재서 ..전 떡집은 아닙니다만...
  • 작성자산사람200 | 작성시간 09.02.26 전 서울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데 처남에게 처가집 근처에서 떡집을 차려 줄려다가 시장조사하면서 포기...결국은 대도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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