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사정보 & 광고홍보

[기타 정보][INSIDER] 코스프레 할려고 공대 아름이가 만들어낸, Alexis Noriega 님의 Giant Mechanical Wings 거대 날개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18.01.12|조회수482 목록 댓글 0

 

   

인간은 오래 전부터 새가 되고 싶어했다.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늘은 신의 영역이었고 인간은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공간이었다.

 

여러 신화 속에서 날개를 만들어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인간도 등장하고, 날개가 달린 말을 타고 하늘을 날기도 했으며

천사님들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의 장엄한 장면을 침튀기며 설명하던 종교인들도 있어왔다.

 

이제는 비행기로 하늘을 나는 세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날개를 갖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남아있지 않을까?

 

 

 

   

Alexis Noriega 님이 만들어낸 거대한 날개가 해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냥 고정된 형태가 아닌 실제 새처럼 날개를 접었다 폈다할 수 있게 유압 장치를 해넣어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프레임에 유압식 펌프를 고정하여 날개를 펴기도 하고, 접기도 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날개를 만들었더라.

뭣보다도 남자들도 도전하지 않았던 것을 여성이 직접 설계를 해서 만들어 냈다는 점이 놀라웠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어졌지만 공대 아름이는 전세계에 존재하고 있었다 ㅎㅎ

 

 

 

    

프레임에 깃털을 꼽아서 세팅하면 실제 새의 날개처럼 만들어 낼수 있도록 해놨는데

개발하는 영상을 보니까 처음엔 가상의 날개 모양을 붙여 가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동작을 해내도록 노력했더라.

 

그냥 깃털만 사서 프레임에 꼽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몇몇 이미지를 보니까 새처럼 보이기 위해 컬러링까지 해 넣었다.

 

공학자에 예술가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내는 젊은 여성의 패기가 돋보인다 하겠다.

누구는 상상만 할 때 누군가는 직접 행동한다는 말 진짜 실감한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비해 국내에서는 이런 날개에 대한 제작 문의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날개처럼 생긴 예쁜 소품이 판매되고 있기는 한데, 모두 그거에 만족하면서 더 이상 뭔가를 바라지는 않는 것 같더라.

 

이렇게 날개가 펴졌다 접혔다 하면서 보다 새의 날개처럼 보이도록 하는 노력은 아예 없다고 해도 무방할려나...

사람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지 못하는 대신 실제와 같은 현실성에만 너무 치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 좀 해볼란다.

 

그러고 보니 이런 날개 프레임을 응용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있어 왔는데 말이다...

 

 

출처: INSIDER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O0OZqP0pl54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