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Tsukuda Model] Tsukuda Model 1/35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나디아 블루워터의 비밀 GRATAN 그라탱 소프트비닐 조립키트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80년대 가이낙스의 명작, 에반게리온 시리즈와도 연계가 된다는 그 추억의 애니메이션, 나디아 블루워터의 비밀

샌슨과 핸슨, 그랑디스까지 3명이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라탱, 그랑디스 탱크를 줄여서 그렇게 불렀다고 해따 ㅋㅋ

소프트비닐 조립키트로 존재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실물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사진 이미지로 보게될 줄이야...

들어본 적은 있어도 만져 보지도 못했고 만들어 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가는 그런 키트였다.

레진도 아닌 소프트비닐이었다니... 이거, 추억팔이 아이템이긴 해도... 하나 정도는 구해보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ㅋ

양쪽의 해치가 열리면 오징어나 문어의 촉수처럼 길게 팔이 두개 뻗어 나와서 코믹한 장면은 연출하곤 했다.

가동식은 아니고 고정식이라서 괜히 아쉽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요 키트가 만들어진 연도가 1989년...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지금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낸다면 각종 기능의 재현이 가능한 가동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다재다능한 만능 차륜형 메카닉 비히클이었던 그라탱을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솔직히 나디아 블루워터의 비밀을 리메이크 한다거나 리부트하지 않는 이상, 그라탱도 다시 만들어질 이유가 없...

  

속이 비어 있어서 비교적 가벼운 소재이지만, 대신 아트나이프로도 쓱쓱 잘라낼 수 있어서 가공은 꽤 용이했던 키트였다.

사출해내면서 부품에 붙은 게이트를 전부 잘라내고, 각각의 부품과 잘 들어 맞는지 확인하면서 꼼꼼하게 체크해야 했다.

의외로 소프트비닐 조립키트가 도료를 잘 먹기 때문에 마스킹만 열심히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완성도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왠지 요 녀석을 구하게 된다면 그냥 이대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드는데 말이다.

나디아 블루워터의 비밀 애니메이션을 카페지기가 중학생 때인가 봤으니까... 세월이 벌써 그렇게 가버렸나...?

물경: 143 달러

출처: 이베이 ( https://picclick.com/Nadia-The-Secret-of-Blue-Water-GRATAN-1-35-262406042348.html )

[창천(권오정)]

아 ~~ 한때 유행했던 소프트비닐킷이군요 ^^
드라이기로 부드럽게 해서 가위로 슥슥 ㅋ
기억납니다. 소프트비닐킷 ~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다들 집에 하나 이상씩 있을 겁니다~^^

[토미에]

프라모델이 아니라 소프비닐킷으로 있었다니! 하하하하! 이젠 3D 프린터도 있겠다, 프라로 추억팔이 용으로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나온다면 급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