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예고][제페토스튜디오] 아재들 감성 자극 추억의 애니, Zepetto Studio 제페토 스튜디오 Onegai! Samia-don 모래요정 바람돌이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19.03.15조회수383 목록 댓글 4
우리가 국딩시절 봤던 바람돌이는 EBS 에서 재더빙을 해준 그 바람돌이가 아니다.
성우들이 전부 바뀌면서 각각의 캐릭터들의 목소리도 틀려졌고, 노래 역시 아이들 목소리가 아니었다.
뒤지고 뒤져서 겨우 예전 바람돌이 주제가 목소리와 영상을 찾아 냈는데, 아... 진짜 국딩시절 추억 떠오른다 ㅋㅋ
최근에 각 지역 초등학교 프라모델반 방과후학습이 시작되면서 가끔 알바 삼아서 수업을 다녀오곤 하는데
어쩌면 우리 아재들 국딩시절이었을 때나 지금 초딩들이나 변함없이 맑고 순수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곤 한다.
진짜 요때가 좋았는데 말이다 ㅋㅋ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리와서 들어봐요 우리의 소원~ 하면서 시작되는 밝고 경쾌한 리듬
운동회에서 응원가로 불렀고, 소풍갈 때도 한참을 걸어 가면서 불렀으며, 동요는 아니지만 즐겁게 불렀던 기억이 난다.
하루에 해가 떠 있을 때만 하나씩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으로 모래언덕에서 살고 있으며, 나이는 1억살 이상으로 추정된다.
타이어를 워낙 좋아해서 주식으로 먹고 사는 괴물... 크리쳐... 읭? 물에 약해서 아이들이 물총을 쏴대면 맛이 가는 약점이 있다 ㅋ
원작은 영국의 동화작가 에디스 네스빗이 집필한 Five Children and It 이며, 1차대전을 배경으로 좀 어두운 면도 다루고 있다.
영국에서는 TV 드라마와 영화로도 종종 다뤄졌으며, 일본에서 각색되어 1985년에 방영된 애니가 국내에도 전파를 탔다.
영국 시골마을로 이사를 온 터너 집안의 아이들 넷과 옆집 소녀까지 다섯이서 모래언덕에 살고 있던 바람돌이를 만나면서
좌충우돌 명랑한 내용으로 매회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해가 떠 있을 동안만 소원이 이뤄지는 내용을 다뤘다.
1986년 K본부 2TV 에서 번역되어 방송되었으나, 초기 방영분의 훼손이 심해 2004년에 EBS 에서 재더빙을 했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지는 모래요정 바람돌이 에피소드들은 EBS 재대빙판이 다수여서 80년대 감성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
그나저나 3월 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했다.
사이즈가 얼마나 하는지도 궁금해지네^^
물경: 파악중
출처: 제페토스튜디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eppettostudioP/posts/10279793707303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