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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뉴스바바] 2019년부터 실전 배치된 K806 & K808 차륜형 장갑차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19.05.10|조회수1,248 목록 댓글 6

 

    

얼마 전 뉴스에서 차기 보병의 기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병사 인원을 줄이고 대신 장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하였는데

지금의 예비역이라면 다들 몇 번은 겪어 보셨겠지만, 밤새 걸어야 했던 행군을 대체할 방법도 강구되고 있는 모양이더라.


특히 우리 육군도 차륜형 장갑차를 전력화하여 보다 빠르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괄목할만한데

두돈반 육공트럭을 타고서 힘들게 이동할 필요없이 안전한 장갑차 실내에 탑승하여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200 계열 무한궤도 장갑차의 수명이 다 되어가고 있고, 그걸 대체할 수단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2019년 3월엔가 육군 제 25 보병사단에 배치되기 시작하여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전배치가 이뤄지기 시작했단다. 

 

 

 

    

미군이 운용하는 IAV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컨셉을 도입한 방식으로 수색정찰에서부터 병력수송, 화력지원, 기동타격 임무까지

하나의 장갑차로 여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실용적인 차륜형 병기라 하겠다.


바퀴가 6개 달린 K806 은 후방에서의 수색정찰과 기동타격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군, 공군기지도 방어하게끔 세팅되었으며

바퀴가 8개 달린 K808 은 전방의 야지나 산악지형에서의 작전 전개 및 수색정찰 임무를 담당하도록 편성되었단다.


최대 중량 20톤, 승무원 포함 최대 탑승인원 12명, K4 고속유탄발사기 1정과 K6 중기관총 1정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K806 은 없지만, K808 은 수상 이동 능력을 위해 워터제트 추진장치를 장착한 수륙양용이 가능하단다. 

 

 

 

    

일반 도로에서는 시속 100km, 험준한 야지에서는 시속 50km 로 신속하게 이동 가능하며

타이어가 펑크가 나더라도 시속 48km 로 1시간 정도는 거뜬하게 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마치 런플렛 타이어 보는 것 같다.


궤도가 아닌 차륜형이기 때문에 적은 연료로도 더욱 신속하게 이동이 가능하여, 가성비 면에서는 진짜 유용하다 하겠다.

독립현수장치가 각 타이어 마다 장치되어 있어서 노면의 상태가 고르지 못하더라도 실내 충격을 최대로 줄이려 했단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후방은 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잘 연결되어 있어서 포장된 도로를 잘 갖추고 있지만

전방은 험난한 산악지형이나 야지가 많아서 이런 뭤같은 상황에서도 적절하게 사용하라고 CTIS 까지 추가로 장착되어 있단다. 

 

 

  

    

타이어 공기압 조절장치라는 뜻을 가진 CTIS 는 이미 4WD 차량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포장된 노면과 비포장 야지를 넘나드는 차륜형 모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시면 되시겠다.


그리고 적의 총알이 관통하지 못하도록 K808 장갑차에는 방탄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고 하니

승무원을 포함한 분대 단위의 10명 안팎의 병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작전 지역으로 이동시키느냐도 중요하다 하겠으며


지금이야 기본 무장을 갖춘 녀석들이지만, 이후 개량을 거듭하면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되지 않을까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쭈욱 지켜볼 필요가 있는 자랑스런 국군 장비가 아닐까 싶다. 

 

 

 

   

노후화된 K200 계열 장갑차의 공백을 메꾸면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전투의 개념에 얼마나 발빠르게 대처하는가를 두고서

이미 20년 전부터 연구가 진행되어 왔던 걸로 알고 있으며, 차륜형 장갑차 경쟁을 하기 위해 국내 메이커 치열한 공방도 있었다고.


현대로템, 삼성테크윈, 두산 DST 등이 경합을 벌였으며, 차후 외국으로 수출되거나 UN 평화유지군 차량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2017년 ARDEX 에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실전배치는 2019년 3월부터 진행되었다고 하니 아직까지 생소할 수도 있다.


얼마나 국제적인 활약을 하는가에 따라서 인젝션 조립키트로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녀석이다.

차륜형 장갑차를 만들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요거 하체 만들려면... 마치 바퀴 여럿 달린 트럿 만드는 기분이랑 비슷 ㅋㅋ



출처: 뉴스바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oreaDefense.NEWSBABA/videos/vb.534279263766256/575186072889096/?type=2&the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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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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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1 씨알데기 없는 소리 고만 하시고요
  • 답댓글 작성자날강도 | 작성시간 19.05.12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60년대 장갑차하고 비교해서 궤도를 차륜으로 변경한 거 외에 발전을 찾아 볼 수 없으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2 날강도 거 타본 사람 같이 말하십니다. 그려?
  • 작성자토미에 | 작성시간 19.05.13 솔직히 좀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와주지 좋네요. 한국이 산악 지형이 많아서 잘 될지 의구심도 들기는 하지만, 글을 읽어보니 그런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군요.
  • 답댓글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15 개념이 너무도 빠르게 바뀌고 있어서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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