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예고][반다이] 크기는 얼마나? Bandai 반다이 Metal Build 메탈빌드 EVA-02 Evangelion 에반게리온 2호기 발매 예고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19.06.20조회수857 목록 댓글 0
초호기가 발매될 때부터 충분히 예견되었던 녀석이라 그렇게까지 놀랍거나 하지는 않지만, 암튼 반가운 녀석이긴 하다.
대략적인 크기가 성인 손가락 한뼘 보다는 약간 작던데 그렇다면 전체 신장이 18cm 정도...
원래 에반게리온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스케일을 무시하고 제작된 녀석이었기 때문에 논스케일로 처리하곤 했지만
수십년의 세월이 흐르다보니 어느새 다른 로보트처럼 스케일이 만들어져 있던데, 암튼 장난감 팔아 먹을라고 애쓴다. 징짜 ㅋ
신극장판까지 나오면서 우릴대로 우리는 사골게리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겨날 정도로 잊을만 하면 또 나와주니
이건 뭐 언제든지 지갑을 열고서 유저들의 돈을 탈탈 털어가는 그런 제품으로 전락해버리나 씁쓸한 맘 감출 길이 읍따...
원래 에반게리온은 로봇이 아닌 생체병기와 같은 개념으로 로봇물과 전대물, 그리고 크리쳐까지 아우르는 장르적 파괴의 결과물!
처음 등장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이것을 로봇의 범주에 넣어야 하나, 크리쳐물의 범주에 넣어야 하나 아리까리할 정도로 애매했는데
매회를 거듭하면서 치밀하게 진행되어가는 스토리 라인과 추가되는 설정에 절로 머리가 끄덕여 지더라는 말씀.
그래서 원조를 기억하시는 팬들이라면 로봇처럼 리파인되는 에반게리온에 대해서 이걸 어떻게 봐줘야 하나 싶을 정도로
에바는 로봇이 아냐, 생체병기이기 때문에 생물처럼 표현을 해줘야 해 라고 고집을 부리는 분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
카페지기도 그런 사람 중 하나... 먼 산... 그래서인지 반다이가 내놓은 메탈빌드 초호기도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기고 이똬 ㅋ
그냥 TV 판으로 끝냈더라면, 그때의 좋은 추억만 간직하면서 전설로 남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여전하다 하겠는데
신극장판으로 뭔가 될 것처럼 리메이크를 하더니 이도저도 아닌, 솔직히 팬무비도 이렇게는 만들지 않겠다 싶을 정도로 망가져
에반게리온에 대한 실망감만 더 늘어나게 되었는데, 그걸 또 키트나 완구로 미친듯이 만들어 파는 상업적 마인드, 캬~ 대단해!
지난번 초호기 때처럼 전반적인 실루엣은 TV 판을 유지하면서 패널라인이 더 가미된 세련된 스타일로 다듬어 놔서
이질감이 높았던 극장판 에바 시리즈보다는 그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 때문에 그래도 한번 되돌아 보게끔 하더라.
그렇다고 질러줄 생각은 읍따, 고작 18cm 짜리에 30만원 이상이나 쏟아 부어줄 자비는 없으니깐!
12인치 30cm 크기 정도 된다면 36만원 이상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게 여겨지는데, 20cm 도 안되는 작은 사이즈라 한숨이 절로...
그나저나 이걸 금형으로 생산하고 조립된 상태로 제작하기까지 그 제조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가 궁금해지긴 하다.
초호기가 당시에 36만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2호기는 가격 미정이라 하더라도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하긴 생각을 해보면 에반게리온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먹혀 들어가게 할려면 이렇게 리파인하는 것이 정상적이라 하겠고
원조 팬이라고 자처하는 유저들이 전부 이 제품을 구매해주는 것은 아니라서 반다이가 자체 판단을 하고 진행했을 걸로 본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생체병기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로봇처럼 변질되가는 에바가 그리 달가워 보이진 않는...
물경: 35만원 이상 예상
출처: 타마시네이션 ( https://tamashii.jp/special/metalbuild/evangelion/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