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예고][굿스마일컴퍼니] Good Smile Company 굿스마일컴퍼니 Moderoid 모데로이드 14cm The Vision of Escaflowne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Alseides 알세이데스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파네리아 왕국으로 쳐들어 온 자이바하 제국의 용격대가 사용한 가이메레프

광학미채 기능을 발휘하여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 스텔스 망토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액체금속으로 이뤄진 각종 무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했던 2족보행형 메카닉 로보트.

빨간색은 용격대 대장 디란두가 탑승하고, 나머지 파란색 녀석들은 미소년 대원들이 탑승했다.

이 녀석들 대략적인 높이가 8m 였으니까 대략 건물 3층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되시겠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던 시기가 1996년이었고, 카페지기는 이걸 대학교 2학년 쯤엔가 처음 접했다. 

당시는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이전이었던 PC통신 시절이었고

에스카플로네에 대한 정보는 일본 잡지 뉴타입과 복제를 해온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서 암암리에 퍼져 나갔고

국내에선 공중파를 통해 방영되었으며, 당시 오프닝을 최덕희 성우님이 불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진짜 빼어난 영상미와 전설적인 전투씬, 그리고 환상적인 OST 가 어우러졌던 그런 애니메이션이었다.

지금 애니들과 비교해본다면 압도적 스토리 라인과 함께 모든 것들을 빵빵하게 갖췄슴에도 불구하고

다른 더 대단한 애니들에게 밀렸는지 급하게 마무리를 하면서 개연성이 부족하게 끝났던 것이 좀 아쉬웠다. 

악역으로 등장했던 디란두와 절대악의 상징처럼 묘사되는 자이바하 제국의 무자비함이 적절하게 연출되면서

떼로 몰려 다니면서 주변 국가들을 굴복시키는 악의 제국이라는 이미지에다가

비행 형태로 변신하여 하늘을 날 수 있지 않나

손에서 튀어 나오는 유체금속이 다양한 무기로 변형되면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였던 가이메레프 알세이데스

이 녀석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가이메레프라곤 에스카플로네와 세라자드 뿐이어서 더욱 대단해 보였던

거기에다 전투씬마다 등장하는 쩔어 버리는 영상미 때문에 진짜 뽐뿌질 제대로 받았던 로보트로 기억한다. 

디란두가 탑승했다고 해서 월등하게 성능이 좋았던 것은 아니고, 개인 능력치 덕에 더 대단해 보였던 거였고

어디까지나 슈트처럼 탑승하여 전투를 벌이는 기계의 개념으로 사용되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반다이가 최초로 모형화해줬을 때,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밋밋한 실루엣 때문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굿스마일컴퍼니가 2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알세이데스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라... 솔직히 밋밋하다. 이거...

완성하면 대략 14cm 라고 하니까 그 당시 반다이 제품과 사이즈는 비슷하다.

대신 부품 분할은 예전처럼 자비심 없는 좌우분할이 아니라서 다행. 근데 가격이 부담스럽고만 ㅎㅎ

물경: 5천엔 예상

출처: 굿스마일컴퍼니 (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380/MODEROID+%E3%82%A2%E3%83%AB%E3%82%BB%E3%82%A4%E3%83%87%E3%82%B9+%E3%83%87%E3%82%A3%E3%83%A9%E3%83%B3%E3%83%89%E3%82%A5%E6%A9%9F.html / https://www.goodsmile.info/ja/product/10381/MODEROID+%E3%82%A2%E3%83%AB%E3%82%BB%E3%82%A4%E3%83%87%E3%82%B9.html )

[토미에]

저는 사실 이 기체들이 에스카 플로네나 다른 기체들보다 더 인상 깊었습니다. 손에서 나오는 강력한 액체 금속 무기도 그렇고 이상하게 변신해서 날기도 하고 그런 게 인상 깊더군요.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그쵸. 스텔스 망토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벼리(장민석)]

초기 전투신이후 전투씬이 잘 나오지 않아... 낙였구나 싶었죠... 무튼 고2때 학교앞 애니샵에서 매일 한두편씩 재미나게 봤... (친구가 구매!!) ㅋㅋㅋ

[이주호]

맞아요. 오프닝에 잠깐 나왔던 멋진 전투장면이 마지막화에 가서야 나오죠.^^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저도 구매는 하지 않고 남들이 사논 거 어깨 너머로 보고 구입 포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