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정보][대우자동차] 그 많던 로얄들 다 어디로 갔을까? Daewoo Motors 대우자동차 Royale Salon 로얄 살롱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20.11.16조회수1,447 목록 댓글 2
그랜저 이전에 로얄이 있었다. 로얄은 부의 상징이었고,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랬던 로얄 시리즈가 이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다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잊혀져 가고 있다.
80년대 대우자동차 로얄 쌀롱, 로얄 프린스, 로얄 XQ 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대를 주름잡던 사장님들, 회장님들은 물론이었고, 관용차로도 굉장히 많이 이용되었던 걸 기억한다.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와 쏘나타로 중형부터 대형 라인업에 도전하기까지 로얄 시리즈의 아성은 굳건했다.
당시 유행하던 로열젤리 라는 단어 역시 핫 아이템이었고, 그래서인지 로얄 시리즈는 굉장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왜 각그랜저나 쏘나타에 비해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일까 싶기도 한데
아마도 상류층을 겨냥한 마케팅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유럽의 오펠에서 레코드를 가져와 후륜구동 위주의 고급형 모델로 런칭하면서
대중적인 서민들보다는 돈이 빵빵한 재력있는 사업가나 고위급 공무원, 그리고 회장님들을 홀렸으니 말이다.
당시만 하더라도 현대자동차는 소형차나 트럭을 만드는 서민 대상 메이커였기 때문에 도전자의 입장이었고
세한자동차를 인수하여 몸집을 키워가던 대우자동차는 넘보지 못할 챔피언의 위치였던 걸로 기억한다.
헌데 80년대부터 살아난 경제호황 덕에 서민들도 중산층으로 계층 이동이 자연스러워지면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마이카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그 기회를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와 그랜저로 공략했다.
그러니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대우자동차 로얄보다 현대자동차의 각그랜저가 더 많이 기억되었을 거고
90년대로 넘어가면서 80년대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수하다 타이밍을 놓쳐 버려서인지 그렇게 밀려나기 시작했다.
한때는 진짜 고급차의 넘사벽들이었고, 고위 관료들과 회장님을 위한 꼰대차의 최정점에 있었던 녀석들이었다.
차후 하나씩 뜯어 보면서 다뤄 보기로 하고, 일단 맛뵈기로 대우 로얄 시리즈를 한번 거론해봤다.
참고: n35a2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8UfZO5Gy6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