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입하][LOZ] 조립하기 쉬운 줄 아나? LOZ Mini Bricks Series 미니브릭 시리즈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작성시간21.02.01조회수296 목록 댓글 0
2시간이면 조립 다 하겠지 쉽게 봤다가 하루 반나절을 꼬박 달리고 나서야 보는 눈이 달라졌다.
진짜 조립키트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블럭에 빠져드는 이유는 뭘까?
보통 부품수가 1000개를 넘어가는데다 각 부품에 번호가 매겨져 있지도 않아서
특이하게 생긴 소수의 블럭 부품을 20분 이상 찾다가 질려 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남여노소 가리지 않고 블럭을 즐기는 이유가 궁금하더라.
게다가 부품의 색상도 정해져 있어서 모양이 똑같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 꼽을 수 없으니 진짜 답답하던데 말이다.
프라모델 조립키트를 만들면서 다져진 인내심은 요런 블럭 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지는데
런너의 번호를 보면서 비교적 쉽게 부품을 찾을 수 있는 반면, 블럭은 뒤적뒤적 한참을 찾아야만 하더라.
부품들이 색상 별로, 실루엣 별로 구분만 잘되어 있다면 찾는데 그리 힘이 들지 않지만
1,000 의 부품을 박스나 바닥에 쏟아 놓고서 단 하나의 부품만 찾아야 한다면... 진짜 돌아버리겠더라.
박스 포장을 프라모델 박스처럼 전체가 열리는 방식으로 해준다면, 박스 안에 모아 두고서 분류하면서 조립 가능한데
이건 박스도 양쪽으로만 열리게 되어 있어서 부품을 담을 별도의 그릇이나 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불편했다.
설명서는 2절지 크기 한장 짜리가 접혀진 채로 들어가 있어서 이걸 일일이 접어가며 순서대로 조립해야 하는데
그 2절지가 2장이나 들어있다 보니 한장 끝내고 나면... 진짜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막 솟아 오르는데... 아오...
블럭을 한번도 조립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5~6시간은 각오해야 하며, 결코 만만하게 볼 대상이 아니라는 점
색상도 다 되어있고, 설명서만 따라가며 만들어도 되니까 초보라 레벨 같다고 얕잡아 보실지도 모르겠는데
차라리 이걸 만드느니 프라모델을 하겠다고 도중에 탈락하실 분들 많으니 가벼이 생각하지 마시길
궁금하면 달려보시라. 내만 당할 순 없으니까 ㅋㅋ
그런 불편함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이런 블럭 시리즈가 프라모델 조립키트보다 훨씬 더 대중적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더라.
특정한 사물을 대상에서 벗어나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제품화해서 더 그런 것 아닐까 싶다.
미니어쳐나 룸박스가 프라모델을 대신해서 그 자리를 차지해가고 있는 이유도 이런 맥락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나...
블럭이 그런 니즈를 채워준다는 점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인기있다는 점은 정말 부럽다는 거~
그리고 LOZ 시리즈가 또 부러웠던 점은 2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적정한 가격대로 가성비가 좋다는 거다.
워낙 시리즈가 많으니 검색을 해보시면서 하나씩 구입해서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
물경: 20,000 ~ 30,000 원 사이
출처: 11번가 ( http://www.11st.co.kr/products/3296558642?trTypeCd=21&trCtgrNo=585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