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건담베이스 매장에 세가지 시난쥬 작례가 전시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금색 습식데칼과 금박스티커, 그리고 금색마카로 채색한 세가지 시난쥬가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각 작례마다 특성과 장단점을 함께 비교할 수 있었으며
제작자의 취향에 따라 작업해볼 수 있도록 배려한 건담베이스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금색 습식데칼 작례입니다.
습식데칼 특성상 주변으로 테두리가 남는데
세터와 소프터를 사용해서 신경써서 작업하면 무난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색이라기보다 클리어오렌지를 오버코트해준 라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노란색 기운이 많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박데칼을 이용한 작례입니다.
습식데칼을 붙인다거나 채색에 어려움을 겪는 대다수의 제작자들을 위해
이례적으로 스티커를 동봉해줬더군요.
모서리와 모서리를 따라 잘 붙여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구요
튀어나온 양각 문양과 평판은 이쑤시개로 잘 문질러주면 간단히 점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담베이스 매장 직원들이 직접 만든 작례라 그런지
전문 모델러가 아닌 그냥 조립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건담마카로 채색한 작례입니다.
얼룩이 진다던지 떡이 지는 현상이 생길 것이라는 염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색칠이 괜찮다는 매장 직원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부분색칠을 즐기는 제작자들에게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건담마카가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각각의 제작자들 취향에 맞게 작업방식을 골라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분할된 부품으로 출시되 주기를 바랬지만 너무 힘든 부분이라 통짜로 찍어내고
데칼이나 채색, 스티커로 처리하게 한 것 같습니다.
암튼 출시된 후 직접 작업을 해봐야 그 느낌을 알 것 같네요.
이상 건담베이스 직원들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지기의 여러 질문에 친철히 답변해준 건담베이스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