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글에 댓글로 달기도 했지만 아크릴 도료에 관심이 많습니다.
락카를 쓰다보니 몇 년 지나면 락카 도료의 유해 성분 때문에 손 떨게 될 것 같고, 애들 때문에 집안에 떠다니는 유증기도 신경이 많이 쓰이구요. 베란다에서 풍기는 락카 신너 냄새 때문에 함께 사는 어떤 성인 여성분의 눈치에 신경이 쓰이는 건 보너스.
제가 궁금한게 서페이서인데요, 락카계는 서페이서 작업 하는 방법을 아는데, 아크릴 프라이머는 서페이서처럼 표면 상태를 확인하고 표면 정리에 쓰는게 아니라 단순히 하도 도장의 개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모형용으로는 락카 서페이서같은게 있는지), 아니면 락카나 우레탄 서페이서 위에 아크릴 프라이머를 올린 뒤에 아크릴 도료를 올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락카 서페이서 위에 아크릴 도료를 바로 올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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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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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아이우아(임준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01 그렇군요. 바예호나 AK에서 아크릴 프라이머가 있어서 서페이서용으로 쓸 수 있을지 기대했는데 이건 그냥 락카를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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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뭉게구름이 작성시간 14.08.01 아이우아(임준희) 바예호, ak 아크릴 프라이머 써봤는데요...일단 굉장히 곱습니다.. 아크릴의 특성상 충격에는 약하구요.. 1500~2000번대 서페이서 느낌이에요.. 특히 레드, 올리브드랍 프라이머가 저는 괜잖았습니다. 레드 의 경우 레드 올리고 유광 클리어->치핑 플루이드->그리고 붓질로 벋겨내기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사용해본것중에서
미스터하비 1500 블랙-> 바에호,ak 프라이머->나머지 순이네요.
그리고 락카는 별 차이가 없는데... 바에호나 ak는 아크릴신나 사용시 배합비율이 좀 다릅니다.
ak 같은 경우 10-20% 바에호는 모델에어 같은 경우는 10-20% 나머지 팬저에이스 의 경우는 70-80 정도에요. -
답댓글 작성자아이우아(임준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01 뭉게구름이 귀찮으시겠지만 몇 가지 다시 질문드릴꼐요. ^^
1. 그럼 바예호나 AK 프라이머가 일반 서페이서 역할을 할 수 있는건가요?
2. 충격에 약하다는게 잘 벗겨진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건드리면 우수수 떨어져나간다는 뜻일까요?
3. 아크릴 신나 대신 물이나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을 쓰면 어떤가요? -
답댓글 작성자뭉게구름이 작성시간 14.08.01 아이우아(임준희) 1.서페이서의 역활이 표면정리 와 표면 마감의 미진한 부분 점검 이라면 서페이서 역활은 가능합니다.
2.아크릴이 충격에 약한건 잘 아실텐데요. 우수수 떨어진다는 표현보단 쉽게 까진다 라는 표현이 맞을듯합니다. 그런데 한 1주일 놔둔 후에 가위 끝으로 탁탁 쳐봤는데 안떨어지더라구요.
3.저는 그냥 아크릴 신나 썼습니다. ak면 ak에서 나온거, 바에호는 바에호, 타미야는 타미야꺼 어차피 브러쉬 청소하는거 쓰는거 아니라면 신너 값은 문제가 안된다고 봐서 업체 특성에 나온거대로 썼습니다. 아직도 한참 쓰네요. 굳이 그런걸로 신경쓰고 싶지 않거든요. 용제로 물은 써보지 않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아이우아(임준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01 뭉게구름이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