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강의 수강 후, 혼자서 삽질하며 짬 날때마다 도색놀이 중인 사람입니다.
(콤프 에어브러쉬 사용)
다름이 아니라...겨울철 도색과 관련하여 뭔가 노하우가 있는지 싶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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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도료는 지난 가을에는 아무 이상없이 잘 얹혀지던 도료입니다. (희석율이 같아요)
언제나처럼 콤프 압도 적절하게 조절하고, 제가 주로 쓰던 분사압, 분사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뿌리고 있습니다.
1.
시간이 나서 마음 먹고 도색에 들어갔는데...
서페 뿐만 아니라 모든 도료가 계속 밀리는 느낌입니다.
2.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겨울철에는 도료가 교반이 잘 안되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요.
해결책은 과연 어떤게 있을까요?
내일은 주말이라 또 한번 시도해볼 생각인데..
제가 인터넷에서 취합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도료를 충분히 교반해준다(용기 그대로 따뜻한 물에 담궈두는 것도 좋다)
2) 프라표면도 지나치게 차가울 경우 도료가 밀릴 수 있으므로, 프라 역시 건조기 등에 잠시 넣어뒀다가 도료를 뿌린다
3) 다른 계절에는 이상없던 도료가 밀리는 것은 겨울철 기온에 따른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도료를 뚜껑을 열어서 신너기를 조금 날려보낸후 사용한다
=> 현재 취합한 정보는 위 1)~3)이 전부인데요. 혹시 이외에도 겨울철 도색시 팁이란게 있을까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모든분들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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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작성시간 17.02.03 에어브러이 캡과 부품의 거리가 어느 정도 인가요?
2~3cm 이내로 너무 가까우면 물탕처럼 밀리기도 합니다.
컴프레셔의 압력게이지의 수치가 1.0 에 위치하고 있는지 궁금하구요.
신너와 도료의 희석 비율은 6:4 정도로 맞추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도료 뚜껑을 열어서 스틱으로 1분 이상 저어주시는 것도 확인 부탁드려요.
답글 부탁드려요^^ -
작성자바람꽃 [백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2.03 우선 두영선생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1. 브러싱 습관이 최대 8~10cm 정도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뿌리곤 있어요.
2. 컴프 압은 레귤레이터 상으로 1~1.8정도로 두고 그때그때마다 바꾸며 사용했는데요. 사용하는 컴프에 따라 분사량을 보면서 사용합니다. 밀리는 일이 발생할땐 압 1.0에 두고 사용했구요. 그 이하로 내리니 분사량이 시들시들 ㅜㅜ
3. 희석비율은 항상. 1:1.5로 맞춰서 사용했습니다.
4. 결과적으로...1분 이상 저어주는걸 안했는데..내일은 충분히 저어주고 뿌려봐야겠네요 ㅠㅠ
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답댓글 작성자튜닝 김두영(카페지기) 작성시간 17.02.03 도료가 오래 되면 죄다 밑으로 가라 앉거든요.
그래서 사용 전에 늘 스틱으로 저어서 분리된 액체와 안료를 섞어줘야 하더라구요.
해보시고 나셔서 다시 알려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바람꽃 [백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2.03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넵..내일 날 밝으면 시도해보고 저녁 쯤에 댓글 남겨놓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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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람꽃 [백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2.04 일단 도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거 도색하면서 감을 잡았네요.
1. 새로운 콤프레셔를 쓴거라 콤프 압 조절하는데에 삽질을 좀 했습니다만 이제 조금 익숙해졌어요 ^^
2. 그리고...도료도 충분히 저어줘야한다는 사실!!! ^^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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