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이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츨링시기의 거북들은 참 민감하고 , 예민합니다. 그래서 준성체 혹은 성체의
거북들보다 스트레스도 쉽게 받고 ,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많이들 거식증세를 보이고,
최악의 경우 죽음까지 연결되는 안타까운 경우를 몇몇 목격한것 같습니다.
이방법은 일단 확실히 증명된건 아니나 제가 사육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여 , 여러분들의 고민을 조금 덜어 드릴까 싶어서 이렇게 적어올립니다.
* 해츨링의 스트레스 원인 *
- 해츨링의 경우 좁은 수조에서 많은 개체와 함께 생활을 하다가 분양을 올경우 ,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일단은 움츠려들고 , 소극적인 움직임을
우선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육자들의 엄청난 관심과 사랑덕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 분양받아온 해츨링이 최대한 빨리환경에 적응할수있게 신경써주세요 .
먹이급여시 그냥 먹이만 주시고 , 위에서 빤히 내려보는 행동 , 혹은 사육장을
손가락으로 톡톡치는행위 , 갑작스런 핸들링 등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기보다 큰 동물 쉽게 천적으로 받아 들이기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해츨링은 무엇보다 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 스트레스 해소법 *
- 이방법은 제친구녀석의 보석거북들의 거식증세때 써보았고 , 아울러 저희집
자라가 처음 분양받아왔을때 거식증세를 보여 , 해본방법이며 , 효과가 좋습니다.
1. 호기심유발
- 거북의 경우엔 심심함을 느끼진않지만 , 호기심이 많은 동물 습니다.
쉬운 예를 들면 물고기를 합사시킬시 , 처음엔 경계하나 쉽게 경계를 풀고
졸졸 쫒아다니며 , 결국엔 나중엔 먹이로 인식하고 먹어버립니다 .
그과정에서 거북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 되는것 같습니다.
2. 사용되는 먹이류
- 열대어 : 해츨링의 경우엔 네온테트라 , 제브라 등의 열대어는 너무 빠르고 ,
여러마리 합사시 떼를 지어 다니므로 , 약간의 경계가 있을수 있으나
열대어 4 ~ 7마리 사이의 합사는 매우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
- 밀웜 : 어린 해츨링의 경우 슈퍼밀웜을 먹기엔 너무 크고 여기서 사용되는 밀웜은
먹이의 개념보다는 스트레스해소용 , 호기심유발등의 장난감의 개념이기 때문에
작은 밀웜을 사용하여 , 수조에 입수시킬시 밀웜이 물에서 움직일때 , 거북들이
관심을 보이고 , 먹게되는 과정안에서 스트레스가 호전되는것 같습니다.
단점은 먹지않을경우 수질이 심하게 오염됩니다. 밀웜의 부유물이 쫌 많이 떠다니게
됩니다.
- 실지렁이 : 실지렁이의 경우 수족관에서 털실뭉치처럼 빨갛게 뭉쳐있는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 그리하여 , 사육장에 입수시켜줄경우 툭툭치고 , 물어도보고 도망도 가고 하면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실지렁이의 경우 저희집 자라에게서 무척 좋은 효과를
봤으며 , 실지렁이로 인하여 , 한결쉬운 먹이붙임과 경계를 많이 줄일수 있었습니다.
- 새우 : 새우같은 경우엔 , 근처 냇가 혹은 낚시방에 가면 살아있는 새우를 파는데 그것을
구입 혹은 채집하셔서 , 합사 시켜주시면 됩니다. 새우또한 위여타 생물들과 같이 거북들이
호기심을 느끼고 따라다니며 , 결국엔 먹이까지 되는데요 , 새우의 경우는 저희 맴츄가 동면
후 입질이 안좋아서 , 합사해줬을때 활동량도 현저히 늘어나고 , 좋은 결과를 본적이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하지만 새우의 단점은 히터기를 가동시켰을경우 온도가 올라가면서 ,
집단폐사를 했습니다. 그점에 유의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 위 방법들은 제가 거북을 사육하며 , 얻은 노하우이며 ,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활발하지않고 ,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해츨링시절의 저희 거북들에게 활용해본결과
무척이나 좋은 결과를 얻은방법이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아직 부족한점이 많으나 많은분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 한가지 주의 하셔야할점은 열대어의 합사의 경우 항상 거북보다
작은 어종을 넣어 주셔야한다는겁니다. 거북보다 커버리면 역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출처 . 거북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