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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7.5

작성자학수|작성시간26.06.05|조회수9 목록 댓글 0

나는 참으로 무지합니다

기에 무식하기까지 합니다

매달 첫째날은 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를 합니다 

그 결과를 보고 약처방을 하고 나의 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7.5

이건 나의 칼륨수치입니다

투석병동 사람들중 내가 최고랍니다 

몇번씩이나 칼륨수치가 높다고 경고를 받았으면서도 

나는 게의치 않았습니다

 나는 내 몸에 이상이 와야 움직입니다 

지난 며칠동안  두 다리에 힘이 없고 휘청휘청했건만 

거기에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심해 잠을 못잤습니다

어젠 어깨에 왼쪽 허벅지까지 통증이 왔습니다

잠을 못잤습니다

침대에 누워있기도 힘들었습니다 

침대에서 나와 거실을 서성였습니다 

그러다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칼륨수치가 너무 높아 몸이 내게 보내는 경고라는 것을 

방으로 들어가 의사가 칼륨수치가 너무 높다며 처방해준 약을 먹었습니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확실히 칼륨수치 때문이었습니다 

덜컥 겁이 났습니다 

오늘도 투석을 받으면서 침대에 누웠있으면서 내내 통증으로 힘들었습니다 

내 의지로 통증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쓰며 점심을 먹고 바로 걸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싶어 그랬습니다 

점심을 먹고 칼륨수치를 조절하는 약을 먹었습니다 

하루 한번 먹던 약을 아침 저녁 두번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까지 세번을 먹으려 합니다

통증이 쉬이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신장 투석 환자에게 칼륨 수치가 독이라는  것을 다시 체감합니다

나는 이리도 무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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