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본 게시판

TV 프로그램 기획안은 어떻게 쓰는가?

작성자kimpd|작성시간02.01.10|조회수1,599 목록 댓글 0
프로그램 기획안 (KBS제출용) 윤문식의 택시드라이버

기획의도

1. 택시드라이버는 만물박사다
각계각층을 만나는 택시기사는 국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가장 발이 넓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전문가가 아니라 가장 서민적이면서
보편적인 시사평론가다. 이 프로그램은 택시기사를 등장시켜 서민의 편에서 다양한 여론을 펼쳐나가는 프로그램이다.

2. 윤문식은 서민적인 해학과 풍자의 귀재다
해학과 풍자는 서민에게 가장 큰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치다. 연극배우
윤문식은 오래 전부터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서민적 캐릭터를 구축, 그의 연기력과 함께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한 윤문식의 독특한 캐릭터가 서민이 갈망하는 카타르시스와 만났을 때 흥미는 증폭될 것이다.

3. 발빠르게 달려가는 택시 드라이버
본 프로그램은 가장 최근에 일어나는 시사문제에 포착, 발빠른 여론전달을 목표로 사회 곳곳 어디든지 달려간다. 시청자들은 시사적이면서도 속시원한 외침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4. 시청자의 목소리를 반영시키자
본 프로그램은 단순한 고발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 제작 형식
타 이 틀 : "윤문식의 택시 드라이버"
구성포맷 : 다큐멘터리 성격이 강한 FULL ENG
시 간 : 5분
타 겟 : 가족 대상 프로그램

♧ 제작 방향
` 시민의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 고발성 문제, 또는 민원 등을
토대로 구성, 진단한다.
` 소재에서 오는 심각성에 극적인 재미요소를 가미하여 가정과 사회의
옳지 못한 생활상을 타파하도록 한다.
` 세련된 영상미를 통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구성방법
` 정치·사회·경제, 문화에 걸친 시사적인 사안을 서민들의 입장과 의견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선정, 승객과 승객간의 또는 윤문식과 승객간 등의 즉석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 다소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게 연출, 서민들의 소탈한 의중을 알아보고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별첨>
1. 구성안(1) / 도심속의 쓰레기전쟁-휴지통은 어디에?
2. 구성안(2) / 족집게 과외, 명단공개 왜 안하나?
3. 구성안(3) / 장래 망치는 장례문화(최종현회장의 화장 유언)
4. 구성안(4) / 한국이 싫어요-급증하는 해외이민
5. 구성안(5) / 졸업은 실업(失業)인가- 취업대란
6. 구성안(6) / 수재의연금 언제 전달되나?

(구성안 1 예시)
♠오늘의 아이템: <도심 속의 쓰레기 전쟁-휴지통은 어디에?>

오프닝
: 부산스러운 손님 둘(여자,남자)을 태우고 을지로로 가는 윤기사.
각종 음식을 꺼내 수다떨며 소란스럽게 먹는 승객들과 뒷좌석에 쌓이는 쓰레기(빠른화면)을 보며 당황한다.
손님이 내리자 쓰레기 처리에 고민하는 윤기사는 휴지통을 찾아 을지로에서 종로, 대학로까지 헤매지만 그 어느 곳에도 휴지통은 없다.

본문 (VCR)
`서울 도심의 휴지통 구비 현황은? (상태 파악)
`도심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은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나?
(거리조사)
`실태파악 (숨겨진 쓰레기를 찾아라)
`시민 인터뷰 1. 도심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는 것을 아는가?
2. 나는 시내에서 쓰레기를 이렇게 처리한다.
3. 왜 쓰레기통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구청 관계자 인터뷰 1.휴지통을 없앤 이유
`쓰레기와의 전쟁! 휴지통이 되어버린 생활정보지통 사건.
`윤기사 환경 미화원과의 대화
(왜? 이런 일이 반복되며 대책은 무엇일까?)

클로징 : 윤기사 클로징 멘트중 앞 차 운전자가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한마디, "원 참...이러다가 도로 한 가운데에도 휴지통을 놔야 되는 거 아닙니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