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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Ð유실수 자랑

체리, 마가목, 은행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4.27|조회수12 목록 댓글 0

4월의 마지막 주 잘 보내고 계시죠?
한주의 절반도 벌써 지나갔네요. 시간은 참 빠르지만 그걸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쁘게 사는게 정말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열심히 나무작업했습니다.
오늘은 체리, 마가목, 은행나무 작업했습니다.

체리나무가 예전에는 추운지역에 살지 못해서 인기가 없었는데 요즘엔 추위에 강한 품종도 많이 나오고, 날씨도 따뜻해져서 인기가 많은 나무가 되었죠. 실제로 체리가 추운곳이라 죽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것 같습니다. 추워서 죽는것보다 배수가 안되서 죽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물빠짐이 정말 중요한 나무가 체리라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엔 웬만하면 잘 사는 것 같아요.
보통 체리는 자가수정이 되지 않지만 제가 키우는 체리는 자가수정이 가능한 라핀체리입니다
분을 떠놓어서 적응이 다 된 나무라 다른 곳에 가서도 잘 살 것 같네요
바이오체리도 워낙 많이 찾으셔서 큰것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마가목은 남자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는 약용수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더 많이 찾죠...
양기에 좋고, 간에도 좋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드시더라구요. 저는 술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마가목 열매를 채취하시고 가지로 약해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저도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약용수이기도 하지만 열매나 나무 자체가 예뻐서 조경수로도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빨간 열매가 정말 예쁩니다.
추위에도 아주 아주 강해서 대한민국 어디서든 잘사는 나무입니다. 너무너무 강해서 마늘처럼 약이 되나봐요^^

은행나무는 유실수이자 조경수이죠. 단풍이 너무나도 예쁜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은 너무 잘 커서 큰 나무를 심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딱 키우기 좋을 크기로 키워서 작업해서 출하하는 재미가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나무 길도 너무나도 예쁜데 시간을 두고 산이나, 밭, 거리에 1미터 정도 되는 나무를 심어두시면 몇 년 안지나 아주 예쁜 은행나무를 기대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엔 다들 택배로 보내는 나무라 택배포장하러 갑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체리, 마가목은 각각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정말 좋습니다.
은행나무는 2만원짜리 3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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