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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Ð유실수 자랑

모과, 준베리, 무화과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6.23|조회수13 목록 댓글 0

푸릇푸릇 기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죠?
여긴 밤동안 비가 많이 왔네요. 땅도 적당히 젖어있고, 공기도 적당히 시원하니 좋습니다.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대비도 잘해야하겠지만 일도 많아지네요
장마철이 나무 이식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죠^^
저는 지금 많이 옮기고 농장정리를 해야해서 더 바쁜 시기입니다.
그리고 나무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시기이구요

오늘도 나무 주문이 좀 들어와서 나무 작업도 좀 하고, 제 농장에 이식도 했습니다.
오늘은 모과나무, 준베리, 무화과나무 작업했습니다.

모과나무는 사람을 살리는 나무라고도 하죠^^ 정말 잘 사는 나무이고 물을 좋아하기도 하는 나무입니다. 감기나 몸살 같은 경우에 모과차도 많이 끓여먹고 잔병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예부터 많이 심는 나무였다고 하네요. 꽃도 예쁘고 나무 밑둥도 예쁘고 열매도 예쁘고 몸에 좋아서 참 쓸모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고급 정원이나, 좋은 밭에 꼭 하나씩 있는 나무가 모과였었죠. 어릴때는 참 부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사람들이 많이 심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준베리는 아로니아같이 강한 맛있는 블루베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피트머스에 심지 않고 일반 흙에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아주 강한 나무입니다.
정말 맛있는 준베리이지만 조경용으로도 많이 쓰죠. 꽃도 너무 예쁘고 열매도 맛있고, 가을에 단풍지는 것이 일품인 나무라 정말 불티나게 주문이 들어오네요
어린 묘목은 다 나가고 많이 열리는 큰 성목만 남아서 작업했습니다.
풍성한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무화과 나무는 참 잘 여는 나무죠^^ 어찌보면 참 단순한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잘라도 바로 위에 올라오고 그해 심으면 그해에 바로 여는 나무죠.
예전엔 무화과가 추위에 약해서 잘 죽기도 했지만 이제는 개량도 많이 되고 화분이나 베란다에서도 잘 커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나무입니다.
화분에 심으면 많이 열리진 않을지 몰라도 더 달고 맛있게 여는것 같네요
화분에 키우시는 분들도 많아서 가급적 키작고 통통하고 풍성하게 키웠습니다
그리고 노지에서 키운 것이 추위에도 강해서 다 노지에서 키운것들만 작업했네요^^
정말 많이 열었던 나무입니다
벌써 달린 것은 또 달렸네요~

이번엔 다 택배로 보내는 나무라서 택배포장해야겠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과나무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5만원짜리 추천합니다
준베리는 7만원입니다.
무화과나무는 2만원짜리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3만원짜리 이상 추천합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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