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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Ð 묘목 자랑

자두, 미측백, 목서

작성자부산나무꾼|작성시간22.06.22|조회수24 목록 댓글 0

더운데 건강관리 잘하고 계시죠?ㅎ
곧 장마가 온다고 하니 조금만 참으세요..
물론 장마가 더 싫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나무농사 짓는 저에게는 또 다른 기회의 시기입니다.
나무 이식이 가장 잘되는 시기거든요^^
그래서 장마철에 미뤘던 나무작업을 많이 합니다

오늘은 공사용으로 쓸 나무도 작업하고 유실수도 작업했습니다.
오늘은 자두, 미측백, 목서 작업했습니다.

자두랑 살구는 전국적으로 잘 살고 어디가도 한두그루씩은 있는 나무들이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무들은 그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관리가 쉽고 많이 열고 맛도 있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나무가 되는 것 같습니다.
텃밭이나 집안에 두세그루씩 심어놓으면 자두나 살구 사먹을 일은 없을것같네요ㅎ
자두는 대왕자두, 추희, 후무사, 피자두, 자엽자두, 슈가푸룬(서양자두), 로얄대석 작업하고 살구는 하코드, 산형3호 작업했네요.
그리고 하이브리드 과실수라고 하는 플루오트(자두+살구), 플럼코트(자두+살구), 바이오체리(자두+체리)도 작업했습니다.
요즘은 하이브리드 과실수가 대세죠. 신기하기도 하지만 맛을 보면 정말 놀랄때가 있습니다.(맛있어서요)

지난 몇일간 문그로우, 블루엔젤, 스카이로켓 등 상록침엽수 작업을 많이 했더니, 울타리목으로 측백을 많이들 찾으셔서 미측백도 작업했습니다. 물론 다른 침엽수와는 다르지만 생울타리나, 하늘하늘한 독립수로 많이 심는게 미측백이죠. 특유의 건강한 향도 나고 알아서 풍성하게 자라는 멋이 있는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금방 크는 나무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나무를 많이 심지 마시고 1미터 정도의 나무를 심으시면 금방 클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캠핑장, 전원주택, 가림막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는 나무라고 생각되네요

금목서, 은목서, 구골목서는 다른 말로 만리향이라고도 하죠. 실제로 만리향이라는 나무가 따로 있으나, 사람들이 향이 만리까지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고 부르는 나무입니다. 사철 푸르고 꽃향기까지 주는 정말 좋은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부잣집에보면 항상 있는 나무가 목서였죠. 금목서는 금색꽃을, 은목서는 은색꽃을, 구골목서는 흰색꽃을 핍니다. 다 향은 좋지만 그마다 조금씩의 특색은 있어요. 다들 울타리용으로도 쓰고 독립수로도 쓰지만 독립수 위주로 작업했습니다.
손님들이 하도 작은 나무도 많이 찾으셔서 금목서는 화분용으로 작은 나무도 작업했습니다. 수량은 얼마없네요..

택배도 보내고 가식도 했습니다. 장마철이라 잘 살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다들 파이팅하세요^^

자두나무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미측백은 15000원입니다.
목서는 3만원짜리 5만원짜리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010-3606-9450 문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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