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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서울 한남 2고가

[스크랩] 한남고가차로 관련 전화

작성자라퓨타|작성시간08.06.02|조회수151 목록 댓글 2

방금 용산경찰서 교통계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얼마전에 경찰청홈페이지, 국가인원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 때문에 확인차 전화가 왔네요.  어떤 취지로 신청을 했느냐고 해서 한남대교에서 1호터널로 가는데 고가를 우회해서 버스들과 같이 서있다가 그 틈새에 끼어서 사고의 위험을 느끼며 운전하고 있다고 하니까,

 

옛날 한남고가에서 바이크가 역주행했던 일도 있고 뒤에서 차가 바이크를 추돌해서 고가 밑으로 떨어진 사고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행금지 조치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그 밑에 한남 오거리에서 바이크 사고 나는 것과 고가도로 위에서 나는 것 중에 어느게 더 많으냐고 물었습니다.  한남 오거리에는 주인 없이 길거리에 누워 있는 바이크들이 자주 보이거든요.. 분명 사고나서 운전자는 병원 실려가고 바이크는 그냥 고가차도 밑이나 인도에 누워 있거나 세워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아 왔기에 한 말입니다.

 

오거리에서는 그럼 차가 바이크 뒤를 들이받아 사고나는게 없는지...   사고 1건 났다고 통행금지를 시키면 자동차들은 어떻게 다니는지요...

 

작년에도 이 문제로 서울시와 용산구청에서 회의를 했는데 의견이 반반이더랍니다.  그리고 용산구청에서는 바이크가 다닐 수 있도록 고가 진입로에 봉을 세우고 역주행 못하도록 중앙선에도 봉을 세우자라고 해서 현재 진입로에 많은 봉들과 차선변경 방지턱이 세워져 있습니다.

 

용산구청 얘기로는 서울시에서 미온적인 태도로 허가를 해주지 않아서 못하고 있다는 얘기였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였습니다.

 

며칠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연락이 와서 같은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그 쪽도 역시 시간이 걸리고 힘들거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하여튼 문을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리겠지요.   많은 분들이 민원신청을 하면 좀 신경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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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eter Kim | 작성시간 08.06.02 편견에 찌들고, 부정적 고정관념에 과부틀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는 이륜차에 대한 일인데 어찌 쉽게 되겠습니까? 역시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면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 하면, 과거와 같은 무지한 국민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남고가는 “리퓨타” 님이 끝까지 안고 가셨으면 하고, 우면산터널은 “이 기우” 님이 끝까지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외 무수한 부당한 차별이 우리 自國에는 존재합니다. 한분 혹은 여러분들이 함께 나서서 관련 관청과 전쟁을 했으면 합니다. 후일 역사에 그 분들의 이름이 새겨 질 것입니다 단결!
  • 작성자라퓨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02 인권위원회인데 인원위원회로 오타가 났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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