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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몸담은 또다른 카페에 자작했습니다...

작성자올드보이|작성시간07.03.05|조회수229 목록 댓글 3

'오토바이'대략 30~40년전쯤 부터 불리워진 우리의 모터사이클...

혹자는 '어토바이크'라고도 한다. 두개의 바퀴와 함께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육중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이시대 최고의 운송수단

 

고교시절인 80년대 초에 알게되어 지금까지 사랑하고있는 바이크...

우리나라에 80년 중반이나되어 소개되어진 250cc의 국내산(그것도 조립일색으로 중요부품은 일산이 거의)바이크가 초시로 현재

2000년대가 넘어선 지금엔 사륜차량의 배기량과 맞먹는 바이크들도 상당하다.

나의 경우는 최초 알게된 바이크가 핸디, 그 후로 88과 대림의 ST와 ST수냉식, 효성의 MX, 야마하의 RM250, 혼다의 VT250 등등등

이러한 여러 바이크들을 알게되고, 운행도 해보며, 이러한 모든것엔 나의 친구인 현 바튜매의 회원이기도한 "오드보이"(ㅋㅋㅋ)란

친구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뭐 이렇고 저렇고 하여, 수많은 세월속에 바이크가 주는 매력때문에 우리들은 비올때, 눈올때, 추울때 편리하기만 한 사륜을 뒤로한채

바이크와 출퇴근하며 바이크로 얘기하고, 레저도 즐기며 살아왔다. 살다보니 바이크란 멋진 기계가 사륜차보다 상당히 불합리한

사회적 처우를 받기도 하며 바이크 라이더라는 단 한가지로 사회에서는 일시에 매도당하는 수도 많이 보아왔다.

이러하다 보니, 현 고속도로(피터김)란 분도만나 사회의 비뚤어진 바이크문화에 대하여 사회에 대한 외침도 하고 싶었고...

또한 동호회라는 형식을 빌어 즐거이 바이크를 좋아라하는 선후배들과 즐거운 시간도 갖게 되었다.

바튜매와도 벌써 3년여의 시간이...

 

올해 1월 1일,

영하 12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난 시동을 걸고, 간석동을 향하여 스로틀을 감았다. 물론 내복도 없는 나는 바지에 달랑

쟈켓만을 걸치고는 일을 위해 나의 사랑스런 녀석과 동행을 하였다. 추위?... 난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지 그리 춥지는 않다.

건물밖에 세워놓은 녀석이 안스러워 가끔 내다보며 햇빛이 쨍쨍할때는 먼지도 떨어내어 주고...

 

올첫달은 상당히 추웠다고 한다. 하지만, 난 계속 바이크와 함께 일을 마쳤다. 보름의 기간동안 신나게 바이크로 출퇴근하며

일을 마무리 하였다 그뿐인가? 비가 헬멧앞을 그리 세차게 때리지만 않는다면 빗길과도 맞섰다.

물론, 두 허벅지와 탱크사이에선 붕어가 수영을 하더라도...

이렇게 대략 84년에 면허를 최초 획득한 나는 움직이는 수단과의 연은 현 2007년에 돌아보면 햇수로 23년여 정도 흘렀다.

지금의 바이크 라이더들과는 상당히 더 열악한 시대를 지나왔으나 지금까지도 바이크는 버릴 수없는 매력덩어리 임에 틀림없다.

또한, 수많은 바이크 카페중에 '바튜매'도 깊은 매력이 존재하는 동호회이기도 하다.

오늘도 영하를 내리꽂는 매서운 추우와 어제의 비로인해 체감온도는 현저히 낮다. 하지만 이정도의 기온은 나에게 무의미하다.

바이크는 대략 100도대의 수온을자랑하는 엔진열과 동반하기에...

 

바이크에서 내려 사무실로 들어올때면 머리를 엘리베이터안에서 수정해주느라 정신없다. 난 머리가 짧다, 헬멧을 위한 바이크를 위한

나의 선택이다. 머리가 길면 관리가 더 않되기 때문에...

 

내나이 마흔이 넘어 바이크사랑에 정점에 이른듯하다. 지난 3월1일엔 여의도에서 경찰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해보았고...

아직 체 바이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우들에게 악플러(?)라는 짓도 하며 바이크문화 바로잡기에 신경도 써보았다.

3월1일엔 근무일이었지만, 난 자연스레 여의도로 스로틀을 감아쥐었다. 아주 경찰들이 봉쇄하는 바람에 사무실에 더 늦게 나가는

그런 일도 있었지만, 난 그때 20년이나 지난 고등동창도 바이크라는 매개때문에 만날 수 있었다.

바이크는 참 좋은 녀석이다. 두 바퀴라는 외형적 모습때문에, 바퀴는 두개지만 100Km를 우습게 넘나드는 속도를 가진 머신이기에

많은 이들이 위험하다고 치부하지만, 이또한 기계를 다루는 사람의 몫이므로 절대 위험하지만은 않은 그런녀석이다.

 

라이더는 바이크와 떨어지면 왠지 다소 아쉬워 보이는 때도 있다. 특히 슈트차림에 완벽한 복장일때 더욱 그러하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하지만 우린 왜 바이크와 함께 할까?

단지 차가 없어서? 차를 구매할 능력이 부족하여서?... 아니다, 아마 우리 바튜매식구만 해도 사륜차소유주가 상당하리라 생각한다.

우린 이륜차를 사랑하기에 바이크와 함께 하는것이다. 이러한 바이크, 우리들 라이더가 체면유지와 문화바꾸기에 주력해야 한다.

라이더라는 우리들이 아니면 바이크의 사회시선회복등 누가 해야할까?

난 할것이다. 추위가 다가와도, 눈비가 그리 세차지만 않는다면...

바람이 심하게 불어 휘청거리는 느낌이 있어도 난 바이크와 함께 라이딩 할것이며, 아마 내 의지는 70세정도 까지는 무난할것 같다.

 

우리 바이크라이더들이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계인 우리의 바이크

사랑해 주고, 아껴주자, 추워도 더워도, 비가와도 눈이와도(눈은 조금 위험하긴하다) 우리를 원하는 곳에 바로 데려다 주는 바이크

우리가 아끼지 않으면 누구도 아껴주지 않는다.

우리가 바꾸려 노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우리의 바이크문화 멋지게만 바라보지 않는다.

라이더라면 권리가 있다. 누리자 우리의 멋진 권리, 하지만, 권리를 위해서라면 의무또한 정확히 이행하도록 하자.

우리의 의무는 무엇일까? 단지 면허증 교부받고, 헬멧착용하고, 안전한주행과 정지선준수, 신호준수뿐이다.

너무도 쉽고 몇않되는 의무를 우리가 지키지 못한다면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멋진 이세상 그중 대한민국의 라이더들이여, 라이더로의 의무를 정확히 이행하자.

그리고, 권리를 철저하게 인정받자.

이륜차는 사륜차보다 멋지고 아름다우며, 과학의 결정체인 운송수단이다.

모든 라이더들이여, 지금보다 훨씬 멋져지고 아름다워 지도록 하자.

 

날이 추우니 사무실서 나의 바이크를 내려다 보며 약간의 두서가 없는 글을 적는것인가?

 

* 아직은 어려서(?) 무언가 진정한 멋을 몰라서(?) 음지에서 즐기는 폭주라이더들이여, 그대들도 백지한장의 차이에서 헤매이고 있단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진정한 아름다움과 멋을 위해 '폭주족'이란 제2의 이름표를 떼어버리고 진정한 라이더로 거듭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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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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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방어(권일구) | 작성시간 07.03.05 올드보이님 ! 멋있습니다 ~~
  • 작성자권총 | 작성시간 07.03.06 이런생각을 하신는 분들은 통행자유...가능하십니다....
  • 작성자서형운 | 작성시간 07.03.06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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