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광장☆

쓰레기 국어사전의 오토바이 풀이의 기원

작성자나비|작성시간13.02.28|조회수177 목록 댓글 4

제가 쓰레기 국어사전이라 부르는 대상은 표준 대 국어사전입니다. 왜 쓰레기냐하면 사전에서 우리말 낱말 수를 많이 없애고  중국과 일본 사전에서 한자 낱말들 수만개를 베껴다 우리말이라고 집어넣어 어휘수 20만개가 넘는다는 대 국어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소위 국어학자들이 100억  넘는 예산을 써서 수년동안 만든 걸작이랍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업체가 서비스하는 국어사전은 전부 이 쓰레기 사전의 자료를 가져다 씁니다. 아래는 네이버 국어 사전에서 오토바이와 이륜차 풀이입니다.


오토바이 (▼←auto bicycle)

[명사] 원동기를 장치하여 그 동력으로 바퀴가 돌아가게 만든 자전거.

유의어 : 모터사이클


[명사] 바퀴가 둘 달린 차를 통틀어 이르는 말. 자전거, 오토바이 따위가 있다.


오토바이란  1950년대 국어사전에서 틀리게 정의한 내용을 60년 넘게 국어학자들이 사전에 써왔습니다.

auto bicycle이란 낱말은 국적 불명으로의  대충 만들어진 것입니다. 영어에서 auto bicycle이란 낱말을 

쓰지 않습니다.


이륜차의 영어 낱말인 Motorcycle은 

Longman 사전은 a fast two-wheeled vehicle with an engine

한개의 엔진을 가진 빠른 두 바퀴 자동차  


Merriam-Webster 사전은 an automotive vehicle with two in-line wheels

한줄로 선 바퀴 두개가 있는 자동차 


두 사전 모두 이륜차는 "바퀴 두개인 자동차"로 풀이를 합니다. 제대로 된 상식이 있는 국어학자라면 이륜차는 그대로  "바퀴 두개인 자동차"로 사전에 실어야 합니다. 대부분 국어학자들은 한자에 미쳐있으니 표준어나 우리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잘못된 낱말 풀이나 용어들을 바꾸지는 않을 겁니다.


신문이나 방송국에서 기자 놈들은 오토바이라는 말만 씁니다. 교통법에 이륜 자동차로 규정해 있으면 이 낱말을 써야하는데 않씁니다. 이유가 뭘까요? 까라면 까는 정신입니다. 국어 사전에 오토바이로 되있고, 국어학자들이 이게 맞는다고 하니 생각없이 계속 쓰는 겁니다. 


짜장면이 틀리고 자장면이 맞다고 했을때 기자 놈들은 바로 자장면을 사용했습니다. 


더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리'성은 조작된 쓰레기 한글 맞춤법으로 잘못되었으니 '이'로 고쳐야 된다고 미친 국어학자들이 주장을 하자 정부에서 '리'성씨를 공식문서에 사용금지 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리성을 가진 국민들이 뭔 개소리냐면서  소송 걸고, 헌법 소원까지 해서 리 성을 되찾았습니다.


국어 사전은 우리말로 하면 우리말 낱말집이 됩니다. 우리말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국어학자들이라면 우리말 낱말들을 더 넣고 잘못된 낱말들의 풀이나 사용을 사전에서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대신에 국민들의 세금을 써서 만든 국어 사전에 다른  나라 사전의 죽은 한자어들을 긁어다 집어넣고는 "표준대국어사전"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전에는 표준이 아닌 낱말들이 50%가 넘을 겁니다. 


까라면 까는 것이 이래서 무섭습니다. 일반 국민들이 잘못된 법은 처벌이 무서워 무조건 지키고, 틀린 용어들도 학자들이 만들었으니 생각없이 그냥 씁니다.


이륜차는 고속도로를 못달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수는 70억 중에 1억 이하입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이륜차는 대형차가 지나가면 바람에 날린다는 걸 믿고 삽니다. 무게 300kg이상인 이륜차가 시속 80km 이상으로 도로를 달리고 있을때 얼마나 빨리 트럭이나 버스가 달려야 바람에 날라갈까요? 시속 350km 이상으로 달리며 지나가면 이륜차가 바람에 휩쓸려 휘청일 수는 있어도 날려 사고를 내지 못합니다. 현실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구라가 과학적인 진실로 한국에서만 통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나 과학자들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시속 200km이상 달릴 수 있는 자동차들 아주 적습니다. 경주용 이륜차는 장시간 달릴 수 있지만, 일반 자동차들의 타이어들은 200km 이상 도로에서 몇분 달리면 타이어가 터집니다.


왕복 이차선 도로에서 이륜차에게 가장 안전한 위치는 중앙선에서 1/3 왼쪽입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가운데나 심한 경우에는 도로의 오른 쪽에 붙어 달립니다. 도로 오른쪽으로 가까이 달리면 자동차들이 밀고 들어옵니다. 한 차선 위를 자동차와 이륜차가 함께 달리고 있을 때 운전자가 실수하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라이더들 사고 자주 당합니다. 


한 차선을 이륜차 여러대가 달리면 S 형태 주행이 제일 안전하고 이렇게 타야된다고 선진국에선 라이더들에게 알립니다. 우리나라 교통법에 따르면 불법인가요? 이륜차 두대가 달릴때 도로 가운데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위치를 정해 달리면 뒤에 자동차가 끼어들지 못해서 가장 안전한 대형입니다. 옆 추월선에서 자동차가 이런 이륜차 무리 사이로 끼어들 수도 없고요. 느리게 달릴 때는 이륜차들이 두줄로 달리면 도로를 차지하는 면적이 자동차의  반으로 줄어 교통 흐름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륜차에 대한 정의부터 잘못된 의식, 몸에 베인 습관들까지 한국의 라이더가 넘어야할 벽이 아주 많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선구자 | 작성시간 13.02.28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 해는데.....
    요즘은 허가난 지식인들, 과학자들 , 의사들, 자칭 전문가 들이라고 인정해준 사람들이 국민을 죽이죠...ㅠㅠ.
    우리나라 역대의 대통령들중 일부는, 계급장이 이등병으로 강등되거나. 죄를짖고 교도소에 수감되고, 정치보복에 희생되고.......
    누굴 믿어야 하는지....
    한마디로......맨붕이......................ㅠㅠ...
  • 작성자DS5BWS | 작성시간 13.03.01 나도 오토바이라고 무심코 썼는데 그런 오류가 있다니...
  • 작성자Peter Kim | 작성시간 13.03.01 ‘핸드폰’이란 말은 영어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써도 흉 될 것은 없지만 오토바이는 36년 일제강점기 때 들어온, 영어사전에 없는 말이니 쓰면 안 돼는 말이겠지요. 나비님 말씀처럼 한글사전이 개판이랍니다. 조선시대 500년은 2%이하의 양반들외 서민들은 교육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양반들은 잘난척에 도취되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일제 36년을 살면서 일본말에 길들여졌으니 결국 한글은 문법적으로 정리되고 발전될 기회가 없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한글학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짧은 기간에 정부예산 써가면서 대사전을 만들었으니 부끄러운 게 많습니다. 아무튼 우리사회는 솔직하지도 않고, 그 때문에 슬픈
  • 작성자Peter Kim | 작성시간 13.03.01 솔직하지도 않고, 그 때문에 슬픈 역사가 많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