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말이 쉽다 이륜차 불법튜닝 계도
이륜차 불법튜닝
그 동안 정부가 방치해왔고, 무분별하게 운영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그걸로 인해 선량한 라이더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도 물론이다. 나도 불법튜닝된 할리 부대는 시러한다. 시끄러워서가 가장 큰 이유여서 이다.
그런데 불법튜닝을 근절되거나 다른 방법(합법적인 방법으로)으로 튜닝을 가능하도록 절차적으로 개선할 몫은 정부에게 있다. 이를 관리/감독해야할 기관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과 같은 정부기관이다. 그런데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환경부에 소속되어있는 한국수입이륜차협회에서 나섰다.
협회장이 자신의 사비 3억원이란 예산을 들여서 이를 계도하겠다고 한다.
(협회에 문의하니 협회장의 사비로 이런 활동을 한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이륜차에 대해 불법튜닝(머플러, 싸이렌, 경광등, 번호판 등)에 대해 신고를 하면 건당 만원을 준다고 한다. 그런데 필자가 아는 바로는 협회장이 사용하던, 협회원이 사용하던 협회에서 어떤 소정의 목적에 의해 사용하는 돈에 대해서는 소속 부처로 보고를 하도록 되어있다.
과연 이번 오파라치가 협회에서 자체 예산으로 하는 것일까? 그리고 또 한가지 이상한게 있다. 필자가 환경부에 본 오파라치 건과 관련하여 직접 문의한 결과 환경부에서는 머플러나 촉매 등 환경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단속하는 것은 허락했으나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허락한바 없단다.
이 협회는 분명 환경부 협회고, 환경부와 관련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럼 환경부와 관련이 없는 불법튜닝 항목은 어떻게 해야하나?
2일 전 협회의 신xx씨와 통화한바, 신고된 내용 중 머플러 외 내용은 아직 고발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협회는 수입이륜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정관의 내용이 있는데. 하는 짓은 꼭, 이륜차를 잡아먹고 싶어 안달난 모양세다. 마치
한국수입이륜차산업붕괴협회 같다.
Korea Import Motorcycle industry Collapse Association
이번에 협회에서 하고 있는 활동의 당위성은 좋다, 사람들도 많이 설득이 된 것 같다. 동조하는 분들도 많더라, 돈 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다. 그런데 내가 봐도 이 문제는 참 아이러니하다. 제도적인 측면은 좋다.
그것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의 자질의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언급하지 않겠다. 나도 직접 격은 것이 아니고 들은 이야기고(너무 많이 들었고, 그분 이야기를 했을 때 칭찬하는 이 하나 없더라, 많은 분들이 그 사람이 부러워서 하는 소리가 아닌건 초등교육을 이수한 자라면 기본적으로 알것이라 생각했다.) 여기서 자세히 언급하면 고소당할지도 몰라서 언급하지 않겠다. 궁금해도 참아라. 말하는 순간 집으로 고발장이 날아 온다고 한다.
현재까지 협회장님이 직접 메스컴에 나서서 하신 업적 중 인상 깊은 것은
1. 각 종 경찰/구청 단속 때 내시경 카메라를 들고다니며 단속에 동행한다.
2. 동종업계에서 자신보다 장사가 잘 되는 업체를 경찰에 고소/고발했다고 한다.
3. 환경검사를 추진하는데 전문가로 나섰다고 한다.
4. 각 종 메스컴에 전문가로 등장한다.
5. 자신이 운영하는 센터에서 판매하는 이륜차 중에 불법튜닝된 이륜차도 있더라.
(예전에 자신의 센터에서 불법 머플러 튜닝된 이륜차와 순정을 비교한 영상과 최근 파쏘에 판매글을 보니 그렇더라..)
협회장님께서 운영하고 있는 센터(지금은 자녀분이 하고 있을 수 있다.)는
병행 수입으로 유명한 센터이며, 할리, 스즈키 등 메이커를 가리지 않고 수입하고 있다.
그런분이 오파라치 제도를 시행한단다? 좋다고 봐야만 하는가?
위의 업적 중 특히 5번은 재미가 있다. 자신도 불법튜닝된 차량을 판매한다.
(얼마전에 파쏘에서 요시무라 머플러로 튜닝되어있는 이륜차를 팔고 있더라.
그리고 여지것 불법튜닝된 이륜차를 팔아왔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근데 센터에 폐지되어 판매용으로 있는 이륜차는 번호판이 없으니 단속이 안될 것 아닌가?
과거 자신도 촉매가 없는 바이크를 병행수입한적이 있을텐데, 팔고 난 뒤에 신고를 받겠다니?
허허 이 마치 불법을 조장하는 행위의 주체 역할을 해왔던건 아닐까?
그런데 이제와서 난 성인군자다 놀이를 하는 것일까?
다시 오파라치 제도를 보자.
오파라치 제도의 긍정적인 면을 본다면 나쁘지 않다 본다.
긍정적인면은
1. 불법튜닝이 근절될 것이다.
2. 사회적으로 순정 라이더들이 행복해질 것이다. --> 라이더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까?
3. 협회장님이 좀 더 유명해질 것이다. -> 아마 메스컴을 많이 타서 가능할 것 같다.
4. 협회에 가입된 회원분들은 혜택을 누릴 것이다. -> SyM부터 많은 이륜차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더라. 언젠가 협회가 콩고물이라도 주지 않을까?
그런데, 부정적인 면을 한번 보자
1. 바이크 사진을 올리지 못한다. 물론 순정이며, 떳떳하신 분들은 올려도 무관하다.
2. 상호간에 의심의 벽이 생기고 불신이 생긴다. 돈 만원으로 친구를 팔아먹는
재미있는 현상이 생긴다.
3.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신고조차 못한다. 등록한 사람이 손해다.
4. 이륜차의 운행이 줄어든다..야호~
5. 이륜차 산업에 불황기가 지속된다. 산업이 망한다.
6. 이륜차 튜닝 산업이 붕괴 될 것이다.
그렇다. 불법튜닝 근절 참 좋은 말이다.
환경오염도 줄어들고, 과도한 소음이나 눈부심도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그 외의 문제는 어떠한가?
2003년경에 카파라치제도가 폐지 되었다. 이때 신고건수는 엄청났으며, 경찰들의 실적도 엄청나게 높았다. 경찰에서 카파라치제도를 도입하고 폐지한 이유는 시민들 간에 불신이 형성이 되었기에 그런 사회적으로 불신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부분에 우려가 있어 폐지한 것이다.
그런데 이 협회는 이런 부분을 무시하고 ‘오파라치 제도’라는 것을 만들어 운영한다.
사람들은 좋은점만 보더라, 그래서 말하더라, ‘불법튜닝 근절되고 좋자나요?’
‘난 좋다고 봅니다.’ 라고 한다. ‘좋은건 좋은거니 좋다고 넘어가라’는 사람도 있더라.
그런 생각을 한 사람들은 사회적인 분위기는 다른 나라 이야기라 생각하는가?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이 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과 다르다.
최초 불법튜닝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분명 그 전에도 국민신문고나 사이버 경찰청을 통해 고발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당연하다.
필자는 과한 튜닝 이륜차는 그게 라이더라도 신고한다. 무분별한 라이더들의 신호 위반이나, 인도 주행 역시 신고한다. 근데 난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도로로 달리고, 도로법을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신고전에 분명 그들에게 가서 경고한다. 사과를 하고 조심하겠다면, 신고를 하지 않지만 무시하고 가면 신고한다. 그건 내가 가진 원칙이다.
바이크 튜닝 메니아의 라이더들이 모임을 가지는 잠수교에 들어오는 시끄러운 머플러를 장착한 이륜차를 보고 손가락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과거 뚝섬이 이륜차 통행이 가능했을 때, 그곳에서 굉음을 내는 이륜차를 손가락질 한 라이더가 있는가?
필자는 해봤다. 그리고 병신 취급을 받아봤다.
난 그런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륜차를 타는 라이더들 끼리 자가공생하는 방법. 서로 너무 과한건 지적하고 공유하는 그런 문화 말이다. 라이더들에게는 돈 만원으로 뒤에서 쥐새끼처럼 촬영해서 신고하는 문화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문화형성에 저해가 되는 모습 말이다. 불신지옥! 이런것 말이다.
그리고 신고는 사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다가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왜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협회, 이륜차를 잡아먹으려고 노력하는 협회에다가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있는 라이더를 신고하는가? 정말 그 돈 만원으로 기변이라도 할 생각인가?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문화는 라이더들 끼리 만들어야한다. 돈 만원으로 쥐새끼처럼 만드는 게 아니다. 떳떳하다면 누가 신고했는지, 무엇을 신고했는지 조회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그게 아니고 비밀번호를 걸고 쥐새끼처럼 찍은 사진으로 협회장은 환경부에서 포상이라도 받으려고 하나보다.
그 포상은 돈 만원에 자신들의 양심을 판 자들을 팔아 받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돈 만원에 양심을 판매한 사람은 생각할 것이다.
내가 뭘 잘못했어? 난 불법을 신고한거야!
그런데 당신들은 돈 만원으로 당신들의 양심을 판 것이다.
그건 어쩔 수 없이 라이더라면 다들 알고 있는 상황이다.
난 해당 협회에 열심히 사진을 찍어 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협회에 올린 글을 내리고 경찰이나 국민신문고에 신고해라.
그럼 최소한 당신들은 양심을 판 것은 아니다. 라고 말이다.
지금 서명운동에 하루도 체 지나지 않아 약 350여명이 참여했다. 그런데 라이더들은 늘 이게 문제다. 정말 깨어있는 생각을 가진 분들은 바로바로 이런 것을 참석한다. 하지만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폐지하고 다니지머"
"난 순정임ㅋ"
"난 그냥 니가 시러..ㅋㅋㅋㅋㅋ"
그런 분들은 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세상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본다.
라이더들간의 불신과 이륜차 산업을 붕괴까지 도모할 수 있는 오파라치 제도를 협회와 환경부는 당장 폐지해야한다!
당장 폐지해라!
서명운동에 참석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면 서명운동에 참여하실 수있습니다.
일부 주민등록번호를 전부 기재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는 앞만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8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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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