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8일, 매사이랑-매홍손, 190km
유럽에서 온팀을 만났다.
슬로베니아에서 왔다고 한다.
우리도 출발한다.
오늘 주행할 거리는 약 190km
첫여정은 Tham Kaeo Ko Mon Cave 이다
아름다운 유리 석영 돌로 이우러진 동굴이다.
하루의 방문자를 제한한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는 송태우로 이동한다.
종유석 위주의 동굴만 본터라
석영체의 동굴은 처음이다.
입구에서 기념 촬영도하고...
유명한 동굴인가보다 스님들이 우리보다 먼저 왔다
매홍손의 아름다운 뷰포인터이다.
끝없이 이어진 산과 산들...
그사이로 이어진 커브길들이
매홍손을 찾는 이유이다.
점심을 먹은 식당이다
맛이 아주 좋았다.
전통적인 건물 양식의 집이지만
메뉴는 양식이다.
포크스테이크가 일품이다.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애피타이저
식사를 마치고 카레니족마을로 이동
가는길이 좁고 길 중간중간이 물에 잠겨있다.
깊은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다.
보이는 시각 때문에 어깨가 경직 될 수 있으나
핸들 조작없이 부드럽게 스로틀을 당겨주면
간단히 건널 수 있다.
드디어 카레니족 마을에 도착했다.
이젠 생활 모습은 볼 수 없고 그냥
수공예품들을 팔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볼 수 있다.
누군가 말했다
"너무 늦게 왔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카렌족(Karen)은 미얀마의 남부와 남동부에 주로 사는 민족 집단이다.
카렌족의 수는 미얀마 전체 인구의 약 7%를 차지하는 약 500만 명이다.
많은 카렌족이 또한 타이(주로 타이-미얀마 국경)에 살고 있다.
1949년 1월 31일에 카렌족은
중앙 정부에 의해 조장되는 집단 폭력에 대항해 스스로 무장했다.
그들은 미얀마로부터의 독립을 원했다.
1976년 이래로 이들은 카렌 주의 독립보다는
미얀마의 연방제를 요구하고 있다.
많은 외지인에게 카렌족은 종종 카렌니족(카야족)과 혼동된다.
카렌니의 하위집단의 하나인 파다웅은
여성들이 어렸을 때부터 금테 목걸이를 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미얀마와 타이의 국경에 살고 있다.
수공예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100B(3,000원)으로 파우치를 살 수 있다.
생각보다 물건의 질은 좋다
아직은 너무 늦지 않았다.
나름 그들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다.
아래 두 카레니족 아가씨의 목에 찬 링이 인상적이다
마음씨 좋게 생긴 아저씨한테 꼬여 파우치를 샀다.
마을입구에 코끼리가 한마리 있다.
다시 내려가는 길이 만만치 않다.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Ferm Resort Hotel
룸은 단독으로 넓게 흩어져 있다.
우리가 도착하고
유럽에서 온 바이크투어팀이 곧 도착했다.
방콕에서 부터 올라왔다고 한다.
호텔식당에서 저녁
메뉴는 비프스테이크....
보약이 빠질 수 없다.
촉이 음식을 많이 주문 했다.
모두 나 같은 줄 아는 모양이다.
사실 이제 나도 많이 먹지 못한다.
미스터 촉 다음엔 살살 시키라..
언제
캠파이어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호텔에서 두군데
캠파이어를 열었다.
유럽팀 하나
우리팀 하나
고구마를 준비해두어
구어 먹을 수 있다.
흘러간 노래를 들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밤이 깊어만 간다.
유투브로 흘러간 팝을 틀며
추억에 젖게해주신
최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약 섭취를 많이 했다.
내일은 빠이로 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