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19일 오후 빠이
아름다운 비치가 있는것도 아니다
무엇이 세계의 배낭족과
젊은이들을 모으는 걸까?
빠이의 밤거리를 나가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방콕 같은 대도시에선
권위적인 경찰의 모습이지만
여기선 모델일 수도 있다
일몰을 가장 잘 볼 수있는 곳에
스쿠터와 차들이 계속 올라온다
다른 사람들은 일몰을 보기위해
불상이 있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가고
나는 주차장 뒷편의 사원으로 갔다.
무릅의 도가니가 시원챦아서다
일몰 예정시간
오후 5시 30분 조금 지나
해가 지기 시작한다
빠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의자에 앉아 여유로이
일몰을 바라보는 사람들...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해가 떨어지고
우리는 시내로 나왔다.
이런 조그만 식당들이 곳곳에 있다.
전세계에서 온 사람들로
거리는 북적인다.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
가장 신비로운 곳이다.
교통 수단은 역시 스쿠터이다.
곳곳에 렌터를 해주는 곳이
우리 지역 전문용어로 천지빼깔이다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모두 여유롭다.
길에 다니는 사람들도
하나 바쁠것 없이 여유롭다
여긴 천국인가?
거리 전체가 여유로움의 천국이다
어두워지면서 어디서 다들 나타났는지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격도 놀랄만큼 싼편이다
태국이면서 태국이 아닌것 같다
여기는 빠이다.
잘사는 나라 사람이
여기와서 구걸질이다.ㅎ
배낭족들의 천국이란 말이
점차 수긍이 간다
금강산도 식후경
태국음식으로 쇼부를 보자
식당 바로 앞의 노점이
입구를 막고 있다.
식당 주인의 여유로움
이게바로 ?양꿍이다.
시원,달콤,새콤 모든 맛이 느껴지는
태국의 전통음식
우리가 빠이의 평균연령을 좀 높혀주었다 ㅎ
옆테이블의 젊은이들...
호텔로가서 한잔 더하기로해서
안주를 마련중이다.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인데도
왜 이렇게 저렴할까..
룸은 모두 다른 컨셉으로 설계가 되어 있다.
이방은 욕조가 캡이었다.
아몰랑...
사가지고 온 술 모두 마시고
그것도 모자라
룸안에 양주까지 다 마셨다.
필림이 끊어졌다.
이럴줄알고 내일 출발은 10시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