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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중이 작성시간07.06.02 "참으로 암담한 심경을 금할 길 없어..." 그 날.. 대한민국 경찰들의 위상을 보았습니다. 그야말로 평화로운 모임 중 연사의 의견 발표 중에도 멍청한 경찰이 닥아와..."불법 집회니.. 해산하라.."는 큰소리를 간간히... 세번씩이나 외치더니.. 급기야는 질서 정연히 주차된 수많은 바이크를 경찰 닭장 버스로 빈틈없이 에워싸고... 주최측의 " 오늘의 시내 행진없이 해산한다"는 멘트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 사람 씩만 나가게 해 주겠다며 우기는 행패를.. 어디엔가 쉴 새없이 통화를 해대며.. 지시를 받는... 융통성 없는 대처방법을 보고.. " 햐~ ... 저런 머리들로.. 수준 높은 국민들 다스리려 들다니... 한심.." 암담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