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쌀쌀하였지만 대구를 비롯하여 전국각지에서 모인 라이더들의 뜨거운 마음이 합하여 대구행사는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피터김님께서 이륜문화 개선운동의 방향에 관하여, 정의파님께서 부산에서 행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권달술 교수님께서 준법운행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바이크가 너무 많아 카메라로 한번에 찍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대구 시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바이크 행진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와서 따끈한 오뎅과 커피를 준비해 주신 분들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먼 곳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대구에 도착한 라이더들의 몸을 녹여 주셨거든요.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대구 라이더들이 수고를 많이 하셔서 쌀쌀한 날씨지만 행사가 무리없이 진행되었고, 많은 바이크가 시내를 통과했지만 아무런 사고가 없었으니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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