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05년 11월28일 토론의 결과보다는 그져 이런 토론회가 공식적으로 있었다는데에 의의를 두는 정도에 만족을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때 난 뭉치아빠라는 분을 처음보았다. 그전에 온라인상에서 얘기로만 듣던상황이었고, 내가 이륜차업계에 들어오면서가장 싫어하게된 신분을 가진 나보다 4살이나 위인 가족의 가장이기도 하고 나는 이분을 어떻게 보아야할것인가.....
발생시 대처할수있는 순차적인 방법을 알려주는등 온라인에서도 그는 모습을 들어내기시작했다.
그의 입장에서 난 그렇게 할수있을까, 난 그렇게 못했을것이다. 하루하루 그의 삶은 살얼음판의 차가운시선을 받아야했을것이고, 보이게 안보이게 차별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자칫 앞으로 살아갈 기나긴 앞날과 행복한 가정이 그는 외롭게 혼자 이륜차로 전국을 일주하며 이륜차 바로타기 캠페인을 마치고 3월1일 인천공항 톨케이트까지 자동차전용도로 진입을 이유로 그들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주행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고속도로통행은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일본을 일주하고, 미국을 횡단하면서 우리나라는 아직은 아니라고... 그러나 오늘처음으로 우리나라도 이렇게 안전하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기쁜 모습이 아닌 경부고속도로에서 이륜차가 또다시 보게될지 아니면 언론에서는 말합니다. 현직경찰이 법규를 어기고 고속도로 진입 기습시위를 벌였다고, 여론은 말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여론은 말합니다. 착찹합니다. 현장에서 그들에 아무말 못하고 지켜볼수밖에없었던 내자신,,,, 투명한 그의 표정,,, 따가운 여론의 눈, 직장에서의 진로문제, 그는 누구와도 의논할수없는 문제들로, 힘들어할것입니다.
무거운 발걸음이 서울로 들어설때, 그는 새로운세상이 뭉치아빠에 이어 두번째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던 여성라이더도 순수한 목적 취지와는 다르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커다란 마음고생을했습니다. 앞으로도 제3,제4의 희생자가 또 나타날것입니다. 그책임, 누구에게있는 것입니까... 바이크를 타는 여러분이라면 지금처럼 권리고 준법운행이고, 세금문제고 관계없이 그냥 지금처럼.... 똑같이 바이크를 타는 우리 라이더들은 이제 그를 위로해야합니다. 그의 행동에 진위 여부를 떠나 우리는
뭉치아빠가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고 직장에서 이전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지않고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들이 내일 4월11일 서울로 들어올것입니다. 비록 배웅을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라도 격려하고 위로해야합니다.
저는 죄스럽습니다. 함께 바이크를 탈수있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일반사람들은 이단아 라고 비난을 . . 우리는 뭉치아빠님께 절친한 친구,동료 그 이상의 전우가 되어 주어야합니다. 그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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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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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로드스타1700 작성시간 07.04.13 감동 감동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목이타네요 ㅡ 수고했읍니다 .수고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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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통 작성시간 07.04.16 정말 대단하십니다.더욱더 용기내시고 많은 라이더분이 응원과 협조가 있으리라 봅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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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니 작성시간 07.04.20 눈물이....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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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unny 작성시간 07.04.20 진정 용기있는 분들이십니다 고통이 있다는 것이 가슴아픕니다 당연한 우리의 요구인데요 분명 자유로운 통행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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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 Heaven 작성시간 07.07.24 멋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