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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퀴 이야기

유성치차의 원리

작성자hyun|작성시간15.01.11|조회수812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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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의 핵심이 되는 유성기어시스템의 구조입니다

 

영상은 4단자동변속기를 3D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저단변속기와 달리 4단같은 다단변속기는 2중유성기어장치를 갖습니다

 

분홍색깔의 축과 연결된것이 작은 태양기어(썬기어와)가 되겠고, 파란색이 큰 태양기어가 되겠습니다, 이때 파란색의 큰 썬기어의 축은 분홍색의 hollow shaft(중공축) 내부를 관통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 에고, 설명이 더 골치 아프겠네 ... 영상을 보심이 훨씬 이해가 빠릅니다

 

1단변속은 작은 썬기어가 구동(입력)이고 유성캐리어가 유성기어들을 Lock 시키면서 유성기어들이 자전은 하지만 공전을 못하게되면서 링기어가 피동이 되고, 기어비는 3.18:1 입니다.

 

2단은 역시 작은 썬기어가 구동(입력)이고 유성캐리어가 풀리면서 대신 큰 썬기어가 Lock 되면서 링기어가 다시 피동이 되고, 기어비는 1.84:1 입니다.

 

3단은 유성기어일체(세트)를 Lock 시키면서 링기어가 구동(입력)이 되면서 동시에 피동이 되어 기어비가 1:1 이 됩니다.

 

4단은 유성캐리어가 구동(입력)이고 큰 썬기어가 Lock 되면서 링기어가 피동이 되고 기어비비는 0.61:1 로 오버드라이브가 됩니다.

 

후진은 큰 썬기어가 구동(입력)이고 유성캐리어가 Lock 되면서 링기어가 피동이 되고, 기어비는 1.59:1 이 됩니다.

 

이상과 같이 다단자동변속의 기초가 되는 구조를 알기쉽게 3D로 설명되었고, 8단 9단은 이런 유성치차를 두세트이상 더 두게 되어, 다시 캐리어를 고정시키거나 또 뭐를 고정시키거나 해서 원하는 기어비를 얻게 되겠죠

 

다만,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무슨 기어를 고정시키고 풀고 하는것도 따로 변속기내부의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장비해야되고, 또 그것들을 완벽하게 제어해야 하는 장치들이 엄청 복잡하게 연결되야 하므로 ... 자동차 공학에 있어서는 다단자동변속장치의 제작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반면, 국산으로도 나왔던 63년~67년 사이의 도요타 S40 크라운의 자동변속기 Toyoglide는 2단뿐 이라서 위의 방식처럼 복잡한게 싹 생략됩니다 ... 수동보다 더 단순하죠

 

즉, 2중유성장치가 아닌 단순 유성기어시스템이면서, 위의 1단변속과 같은 동작을 반복하고, 2단은 위의 3단과 같은 과정이 되므로 아주 심플합니다 ... 거기다, 평상시 2단으로 다니다 급경사나 험로시에만 1단을 수동으로 변환시키므로, 변속기클러칭 기능이 아주 최소화 단순하게 됩니다 ... 고장날게 없게 되는거죠~

 

퍼블리카800 이 됐든, rt40 코로나가 됐든, s40크라운 이 됐든 초기 한국산으로 나오기도 했던 추억의 차량을(당시 한국산에는 자동변속차량이 없었지만) 2단변속기를 장착시켜 복원시킨다면 이것도 큰 매력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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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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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가빈지기 | 작성시간 15.01.11 동영상으로 보니 이제 이해가 좀 되네요. ㅎㅎ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hyu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11 저도 이거보고 좀 더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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