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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교육의 방법적 탐구

작성자행복바다|작성시간10.02.08|조회수985 목록 댓글 0

미술 감상교육의 방법적 탐구

포항항도초등학교 고연만

Ⅰ. 서론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은 10년 이상 미술을 배우지만, 미술자체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어하며,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대하여서는 더욱 자신이 없어한다.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으면서도 미술관에는 잘 가지 않는다. 우리는 미수하면 실기를 생각하지만 미술은 실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대부분 미술시간을 실기로 보내고 졸업하고 난 후에는 미술 실기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매일매일 미술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미술을 활용하면서 미술을 누리면서, 미술을 소비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옷에도 차에도, 건물에도 미술이 잇기 때문이다. 우리가 삶 속에서 제대로 미술을 누리기 위해서는 미술에 대해 알고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미술 감상과 비평은 일상에서 미술과 친해지는 한 방법이다. 미술 작품은 일반 대중들에게 대개개고자 하며,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작가가 작품을 제작할 때에도 많은 육체적 정신적 노력이 필요하듯이, 미술 작품 감상도 가상하는 방법을 익히지 않으면 한계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미술작품은 표현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사람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자료에서는 미술 감상교육의 일반적인 방법과 그 성격, 주체적인 감상으로서의 지도와 방법, 감상지도의 시공간적 자료 등을 살펴보고 일상생활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감상지도의 일반적 방법과 성격

1. 수용적 감상과 비판적 감상(태도면 에서)

수용적 감상과 비판적 감상은 감상의 방법이라기보다 수용자의 태도에 관한 문제이다. 수용적 감상은 감상 작품에 대해서 처음부터 이것은 훌륭한 작가의 작품이니 명작이라는 선입관에 의하여 작품을 감상, 수용하는 태도이다. 일반적으로 명화 명작 가상의 경우 의례 “이 작품은 명작이기 때문에 유명한 작품이야‘라는 식으로 작품을 대하게 된다. 이러한 점은 권위적 감상과 일맥상통한다.

반면 비판적 감상은 그 반대의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작품을 대하고 보려는 감상이다. 이것은 작품의 좋고 나쁨을 적극적인 자세로 판단하려는 비판적 탐구태도에 의한 감상이라 할 수 있다. “이작품은 무엇으로 나타내었는가?”, “이작품은 작가가 무엇을 나타내려고 하였는가?”, “이곳은 왜 이렇게 나타내었는가?”등 무의식적이지만 자기 나름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자세로 작품에 접근하려고 한다.

이렇게 보면 감상 태도 면에서 소극적이고 수용적인 감상보다는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감상이 훨씬 바람직하다. 감상에서는 작가의 권위나 작품을 해설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권위에 그대로 맹종하는 수용적인 감상으로는 ‘보는 눈’을 뜨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사는 감상의 대상 작품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 스스로 작품과 직접 마주할 수 있도록 하며 그들의 감각을 촉진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2.직관적 감상과 분석적 감상(방법 면에서)

감상 작품을 대할 때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조형적 형식을 전부 분석해 본 뒤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 아니다. 특히 시각적인 미술 작품은 감각적으로 바로 대하자마자 강한 감동과 충격을 주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주관적이지만 꼭 작품이 지닌 미적가치의 평가까지 내리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직관적인 감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직관력에 의해 일어나는 미적 감동은 아무런 배경이나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풍부하고 예민한 감수성과 미적 정서 그리고 수용자의 예술관이나 인간관 등을 바탕으로 한 전인격적인 배경과 미술작품의 조형적인 특성이 서로 교감 했을 때 일어난다.

한편 직관적 감상과 대개념이라 할 수 있는 분석적 감상이란 미술 작품의 색, 형, 질과 같이 조형적 구성요소들을 들어내서 분석적으로 감상하는 방법을 말한다. 분석적 요소는 작품의 소재와 주제, 조형요소나 조형원리적인 처리방법, 그리고 사용된 표현재료와 그 취급기술 등이 주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관점에 때라 분석할 때 분석 대상으로서의 각 요소들은 하나의 작품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작품 전체 속에서의 요소이며 전체와 유기적인 관계에서 존재하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부분과 전체와의 관계성을 고려하여 감상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할 때는 직관적인 감상이 먼저 이루어진 다음에 분석적인 감상을 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3.자유 감상과 관점 감상(방법 면에서)

자유감상이란 용어 그대로 아무런 제약이나 관점 없이 자유롭게 미술 작품에 대하여 느끼고 수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관점 감상은 이와는 달리 작품을 보는 관점을 설정하여 그에 따라 분석하고 평가라고 감상하는 것이다.

분석적으로 보는 관점은 다음과 같다.

-주제: 인물인가, 정물인가, 풍경인가, 동물인가, 혹은 종교적인가, 신화적인가, 생활적인가, 우회적인가 등

-재료: 수채물감인가, 수묵인가, 유화물감인가, 콘테인가 등

-구도; 동적인가, 정적인가 등

-색채: 따뜻한가, 차가운가, 해방된 색채인가 등

-원근: 조감법인가, 투시 원근인가, 공기원근법인가 등

-명암: 빛과 음영은 어떠한가, 상징적인 빛인가, 명암의 무시인가 등

-양식: 사실적인 작품인가, 초현실적인 작품인가, 추사적인 작품인가, 장식성인가, 기능성 인가 등

또한 조형 요소와 원리도 관점이 될 수 있다.

4.단독 감상과 비교감상(양적인 면에서)

단독 감상은 감상 대상의 양적인 면에서 한 개의 작품을 취급하던지 또는 같은 요소와 특질을 가진 작품만을 제시해두고 감상하는 방법이다.

비교감상은 단독 감상과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방법이다. “비교 한다”는 것은 첫째 두 대상에서 주로 공통되는 성질, 즉 유사점을 지닌 것들을 서로 연결하여 그 비슷한 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차이점을 끄집어내어 설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비교 감상을 비교해서보는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비교법은 대상의 특질을 분석하여 얻은 자료를 근거로 하여 궁극적으로는 작품의 질을 ‘해석’하고 ‘판단’ 하는 활동에 있어 하나의 기술이다.

단독과 비교의 두 감상법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고 할 때 각각의 특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단독 감상은 비교되는 상대가 없기 때문에 대상 작품 자체에서만 감상의 자료를 얻어야 한다. 그러하기에 창작품의 특성뿐 아니라 그 좋고 나쁨의 판단을 내리기 위한 자료가 풍부 않으며, 다른 작품에 비하여 어느 정도의 수준에 놓여있는지도 구정하기 곤란하다. 만약 학생들에게 특정한 하나의 작품을 대상으로 감상시켜야 한다면 그 적용 대상은 어느 정도의 감상력이 발달되어 있는 수용자들이어야 한다.

5.전체감상과 세부감상

전체감상은 작품을 대하여 먼저 직감적으로 작품 전체를 보아서 초발적으로 느낌을 갖거나, 또는 작품의 소재와 주제, 그리고 재료와 방법, 표현양식 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런 요소들을 보다 의도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도 1차적으로는 작품의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야하는 것이다.

세부감상은 작품을 부분적으로 살피는 방법이다. 여기에서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는 감동을 자아내기 위해 어떤 의도에 따라 작품의 세부를 명료화하여 보이는 것이고, 둘째는 대상 작품을 보다 심도 있게 살피고 분석하며, 그 특징을 맛보기 위해 적용하는 것이다. 전자는 주로 감상의 도입 단계에서, 후자는 본격적인 감상 단계에서 행해진다고 볼 수 있다. 세부 감상에는 작품의 어느 한 부분을 줌인하거나 트리밍(원화의 불필요한 부분을 자라내는 것)하는 방법이다. 줌인은 미술 작품에서 원작의 한 부분을 점점 확대하여 줄 뿐 아니라 그 세부를 자세히 볼 수 있어 감동적이다. 트리밍 기법은 본래는 사진의 용어로 화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구도를 정리하여 인화하는 방법인데 이를 어떤 한 장의 미술 작품에 적용하여 구성적으로 트리밍하면 여러 장의 작품으로 나눠서 볼 수 있다.

Ⅲ. 주체적인 감상으로서의 지도방법 탐구

1.아래나의 대회 중심 감상 지도 방법

가. 대화중심 감상

아레나스 대화중심 감상법은 먼저 작품을 대하여 자세히 살피고, 다음은 자기 나름으로 그 의미를 생각하고 난 뒤 이를 정리하여 이야기 하는 형식을 취한다. 이는 미술작품에 대한 지식과 해석을 일방적으로 전수 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대화를 조직화 하여 교류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둔다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다. 미술작품의 의미와 가치는 관중의 의견을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창출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기본 미학이다.

아레나스는 항상 작품 감상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작품을 잘 살펴보도록 권한 후 관람자들이 먼저 자기가 본 대로 생각하게 한 뒤 왜 그렇게 보였는지 이야기 하도록 유도하였다. 관중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그렇지요”, “어떤가요?”, “그럴지도 모르죠.” 등 관람자의 생각을 긍정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관람자들은 이런 반응에 용기를 얻어 자신을 갖게 되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신중하게 수용하게 된다.

학교교사들을 위한 감상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1회, 한 시간, 교실의 책상위에 어린이들을 앉히고 슬라이드로 미술 작품을 영사하면서 자유로이 이야기 시켜보도록 권한다. 그때 교사는 미술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일체 이야기 하지 않도록 한다. 어린이가 스스로 이야기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교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① “이것은 무엇일까?”, 혹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물음으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된다. 그리고 다음으로 어린이의 대답에 대해서는

② “무엇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한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어요?”

- 그 근거를 묻도록 한다.

어린이들에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게 하고, 그 감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과 스스로 토론하도록 하는 것을 지도의 핵심으로 삼은 것이다.

이런 실천의 결과 첫째, 미술에 대한 지적인 면도 많이 향상되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술 작품을 접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미술관에 가서도 별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된 것 기다. 둘째로, 미술 감상 체험은 관찰력을 높이고 관찰에 대하여 작품에서 수집한 정보를 내적으로 계통 지워 자신의 사고를 정리하고 이를 적당한 언어를 이용하여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졌다는 것이다. 셋째, 미술 작품의 내용을 관찰, 발견하고 이를 기술, 서로 이야기 하는 가운데 자기주장의 적절한 근거를 내세워말하는 문장력과 독해력이 향상되었으며 어휘사용의 수도 풍부해졌다는 점이다. 넷째는 미술 작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로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자신과 다르게 보는 법을 수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타인의 사고 방법에 대하여 그 타당성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도 기르게 되었다.

나. 대화를 촉진시키는 3가지 기본

아레나스의 감상법은 첫째, 수용(관중의 의견을 수용한다.), 둘째, 교류(관중의 대화를 조직한다.), 셋째는 통합(관중의 의견에 대해서 상형적인 병용을 촉진한다.)한다는 세가지 요소를 기초로 하고 있다.

감상을 안내하는 사람의 기본요소인 수용을 성립하는 요소는 5가지이다.

① 수용 한다.

② 관중의 의견으로부터 시작한다.

③ 좋은 점을 발견한다.

④ 칭찬한다.

⑤ 같이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다. 대화를 성공시키는 열쇠로서의 작품 선정

대화중심 미술 감상법에서는 이야기를 성공시키는 열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감상자에게 제시하는 ‘작품선정’ 이라는 열쇠이고, 둘째는 이야기의 말문을 열도록 유도하는 ‘질문’이라는 열쇠이다.

① 이야기 거리가 있는 작품

② 다양성이 있는 작품

③ 친숙해지기 쉬운 작품

④ 작품의 흐름을 고려한 작품

⑤ 문화와의 관련성을 고려한 작품

⑥ 난이도의 단계를 고려한 작품

라. 대화를 성공시키는 열쇠로서의 질문

- 분석적인 열린 질문 : “왜 그런가?” 하고 원인을 듣기고 하고 “왜 그렇게 되었는가?”하고 동기들을 묻는 질문이다.

- 총합적인 열린 질문: “어떻게 되는가?”라고 결과를 예축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서?”라고 문제 해결 등을 묻는 질문이다.

- 평가적인 열린 질문: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각자의 판단을 묻는 질문이다.

이상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질문은 수용자 측에서 보면 어느 것이든 감상자 자신의 견해와 해석에 대해 말해야 하는 물음인 것이다. 아레나스의 대화 중심의 감상에서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① “ 이것은 무엇일까” 혹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을까?” 감상자가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고 활발히 이야기 했을 때, 각자에게

② “무엇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한 “어떻게 해서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다.

2. 분석과 분류 활동에 의한 감상

이 방법은 미술 작품의 여러 가지 특질에 따라 관점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분석과 분류활동을 전개, 감상하는 방법이다.

가. 분석법

감상대상으로서 한 작품 내지 여러 저의 작품을 제시하고 미술작품의 구성요소를 분석해보는 방법이다. 주로 작품의 형식을 이루고 있는 조형요소와 조형원리들에 의하여 분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예를 들면 하나의 작품이나 혹은 몇 작품을 제시하고

- 이 작품에서 선은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어떤 느낌을 주는가?

- 이 작품에서 색이 어떻게 사용되었으며, 우리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

- 이 작품에서는 명암이 어떻게 처리되었는가, 그리고 그 효과는 어떤가?

등의 질문을 설정한 분석카드를 투여하고 그 설문에 의거하여 개별적인 학습을 전개할 수 도 있다. 혹은 분석 과점을 순차적으로 제시하면서 교사와 학생이 대화를 전개하면서 학습을 진행시켜 갈 수도 있다.

나. 분류법

분류법이란 용어 그대로 어떤 특성이나 경행이 비슷한 것이나 다른 것 끼리 나눠 보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작품의 특성이나 경향, 양식 등을 느끼고 감상, 이해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기서도 분류관점이 제시될 수 있는데, 그 관점은 주로 주제, 재료, 방법, 양식 등에서 제시될 수 있다.

3. 묘사에 의한 감상

가. 묘사에 의한 감상법이란?

묘사에 의한 감상법이란 감상 작품의 특질에 대하여 구어나 문장으로 묘사하는 방법이다. 미술 작품에 대한 감동이나 내용을 학생들에게 “이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그려져 있지?” 혹은 “이 작품의 특징은 무엇이라 말할 수 있지?”등의 질문으로 언어로 묘사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첫째, 학생들로 하여금 작품을 유심히 관찰하는 태도를 갖게 하고 예리한 시각을 기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보다 깊은 비평과 잠자는 어휘를 끄집어내어 시각적인 미술 작품을 언어로 변환시켜 보는 시도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4. 명화 및 자료 수집활동에 의한 감상

감상 자료의 수집 자체가 훌륭한 감상이다.

- 신문기사 등의 스크랩 활동을 위한 감상

- 전시회 등 행사 중심의 기사를 스크랩하기

- 미술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 수집(팸플릿 우표, 입장료 티켓, 포스터, 캐릭터 등)

5. 체험적 감상

체험적 감상이란 감상자의 직접적인 체험을 중시하여 전개되는 활동이다. 이것은 감상 작품에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체험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감상법이라 할 수 있다.

가. 미술가의 세계 탐방

- 작가를 학교에 초청하기

-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이야기 듣기

- 작가에게 편지 써보기

나. 역할극으로 체험하기

역할극으로 체험하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학생 스스로가 감상 작품을 제작한 작가가 되어 자기 작품을 해설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같은 움직임의 동작을 연출해보는 방법이다. 이는 작품감상의 흥미를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작가가 어떻게 이 작품을 제작하였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다. 모사에 의한 감상

어떤 명화나 원화를 대상으로 원작과 닮게 모사하는 목적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모사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고, 둘째는 원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의도에서 이다. 여기서 설명하는 경우는 후자의 경우로서 감상수단으로서의 모사이다.

1) 모사의 여러 형태

- 감상의 원 작품과 같은 장르, 가은 재료, 같은 표현양식, 그대로 모사하는 경우

- 원작의 장르를 달리 모사하기

- 재료를 달리 모사하기

이와 같은 모사에 의한 감상지도는 ①원작을 1차 감상하고 ②모사해보기 ③모사한 작품을 다시 원작과 비교하여 2차로 감상 정리하는 형태를 취할 수 있다.

먼저 1차 감상 할 때는 “무엇이 그려져 있는가?”, “어떤 방법으로 표현했는가?”, “어떤 색을 많이 사용했는가?”, “화면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전체적인 느낌과 표현상의 특징은 어떠한가?” 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 한 뒤, 이 작품을 제작할 때 작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나 에피소드 등이 있으면 들려준다. 그 다음 모사할 때는 재료와 장르는 제작자의 자유롭게 결정하여 모사하도록 한다. 모사가 끝난 뒤는 원작과 비교하여 다시 감상하도록 한다. 자기의 모사작과원작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사가 끝난 위는 원작에서 처음에는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한 사실이 있는지, 원작의 조형상의 특징이나 훌륭한 점이 있는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한다.

라. 체감적인 감상

보는 감상에서 나아가 작품을 만져서 질감을 확인하고, 혹은 냄새를 맡아보며, 청각으로 보리를 들어보기도 한다. 미술관에서는 일반적으로 미술품을 만지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시각 장애자를 위한 감상에서는 이를 의도적으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시각장애아를 위한 감상에서만 아니고 정상아들의 감상에서도 자신의 전신 감각을 동원하여 미술작품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도록 이끄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6. 워크시트를 도입한 감상

워크시트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감상자의 교수학습활동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개하려는데 목적이 있고, 둘째로는 학생들로 하여금 감상대상에 보다 주체적으로 접근하여 자기 안목과 자기 사고로써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도록 하자는 것에 본질적인 목적이 있다.

Ⅳ. 감상교육의 시․공간과 감상자료

1. 표현활동에서의 감상

교과에서의 감상은 표현활동과 더불어 이루어지는 경우와 특별단원을 설정하여 이루어지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주로 표현활동과 더불어 지도하는 데에 비중을 더 두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표현활동에서도 학습 전 과정에 있어 감상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지만, 특히 도입과 정리 단계에서는 참고작품이나 자신들의 작품에 대해서 반드시 감상을 실시하도록 학습과정이 설계되어 있다. 이제까지 감상은 표현 의욕과 발상, 그리고 표현방법의 이해를 돕고, 질적인 표현은 다시 감상학습으로 이어져 나선형 지도를 이루도록 하였으며 감상과 표현력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도록 되어있다.

2. 특설단원에 의한 감상

이는 감상 독자의 단원으로 주로 어린이 상호 작품이나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의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3,4학년에서는 서로의 작품과 ‘우리 고장’과 ‘우리나라’의 작품을 5,6학년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작품을 중심으로 감상하도록 체계화 되어있다. 자기나라의 전통적인 미술품만이 아니라 타국의 미술품도 취급하여야 함은 다문화 미술교육이란 입장에서 그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3. 우리학교 미술관을 이용한 감상

학교 내에 설치된 미술관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교내에 적절한 벽면을 이용하여 아트 포스터나 복제 작품, 혹은 원작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여 계획적인 감상교육을 위한 공간을 운영한다.

4. 지역사회환경과 조형물에 대한 감상

지역사회는 감동의 본능을 일깨울 다양한 감상교재들이 산재되어 있다.

5. TV 비디오 등을 이용한 감상

교사는 일반 방송국이나 교육 방송국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직접 시청하게 하여 감상 시키거나 방영 내용을 녹화해 자료화 하고 감상수업에 활용하는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Ⅴ. 결론

오늘날 미술교육에서는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감상과 비평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제 학교미술교육은 전문 작가 양성이 아니라 미적 안목을 지닌 문화인을 육성 하는데 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적 안목을 육성하기위해서는 표현과 감상, 이해 능력을 함께 향상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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