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기 강좌후기 게시판에 2021년 1월 15일에 최*영님께서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옮겨놓습니다. 다시한번 최*영님께 감사드리며,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9월에서 10월동안 토익 준비하면서 인강으로 처음 토익을 접히는 기술을 익히고, 맨토님들의 도움을 꾸준히 받아왔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ㅠㅠ!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강의노트 RC, LC, 단어 강의를 완강하고 9/13시험을 보았고, 이후 계속 실전 문제집을 풀고 시험보고를 반복했습니다.
ETS실전2(RC,LC)->시험9/27->ETS실전1(RC), 사설LC ->10/10시험->ETS토익예상문제집 5회분(RC,LC)->10/25시험
참고로 저는 영어 과외를 꾸준히 했어서 기초 단어나 문법지식이 어느 정도 있었고,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 토익시험을 3년 전 준비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당시 900점)
따라서 토익을 다시 준비할 때, 제 스타일에 맞게 커리큘럼을 독립적으로 짰던 케이스 입니다. 만약 토익이 처음이시라면 커리큘럼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알려드리는 것은, 사람마다 영어를 접해온 정도에 따라서 토익을 익히는 시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영어를 잘해왔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간 큰코 다치는 시험이라 생각하며, 안 해왔다고 해서 남들보다 잘 못 할 것이라고 미리 짐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영어를 접해온 환경이 다르지만,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 길을 끝까지 단계별로 다가가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 4번의 토익시험을 치르며 점수 정채기가 왔을 때 멘토님들께, 그리고 유투브를 통해 토익에 대한 조언들을 얻으면서 이겨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던 것들이 있었는데요
1. 오답노트 만들기
문제를 오리지 않고 간략하게 문제를 적었습니다. 스스로가 이해될 수 있을 정도로만 해설을 적었습니다.
문법 문제의 경우, 보기들을 다 적어두었고, 답은 그 아래 작게 적어놓아서 오답노트를 보며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했습니다.(다시 풀었을 때 또 틀리는 것이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 단어노트 만들기
그날 푼 모의고사에 나온 표현들 중 모르는 단어들을 적었습니다. RC,LC를 따로 구별해서 만들었습니다.
두꺼운 단어집도 있었는데요, 아무리 계획을 세워서 하루에 한 번씩 외우지도 해도 안 외우더라구요..
근데 모의고사 풀고난 후에 모르는 단어들은 궁금하기도 하고 찾아보면서 도움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3.문제 풀이 순서 바꾸기
3번 째 시험을 치를 때 part7의 풀이순서를 이중->단일->삼중지문 순서로 바꿔보았더니 정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해서 문제풀이 순서를 갑자기 바꾸는 게 불편했지만, 순서를 바꿔보니 확실히 집중도가 올라가는 자신만의 문제풀이 순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순서가 제일 좋다가 가 아닌, 여러 순서를 바꿔가며 해보고 제일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칮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1-2로 하셔서 점수 오르신 분도 있으셔서 답은 없는 것 같아요!
4.나태해지지 말고 겸손하게 공부하기
편입 시험지원까지 치를 수 있던 4번의 시험에서 965점을 넘겨야만 했습니다.
저는 2번 째 시험을 보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생각했어서 시험점수가 잘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나태해졌습니다.
하필 토익은 다음 시험 치르기 3일 전 쯤? 점수 발표가 되어서, 목표 점수 이하의 결과를 보고, 세 번째 시험 직전에 슬럼프를 겪었는데요..
점수가 쉽게 오를 줄 알았던 오만함이 정말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세 번째 시험 당일날 풀이 순서를 바꿔서 풀었지만 다 풀지못해 찍기도 했는데요..
이 때 망했구나, 이제 남은 기회는 정말 단 한 번 뿐이라는 생각에 마지막 토익은 앞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긴장감 덕분에 마지막 토익날 직전까지 긴장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좋지만, 아직 시험을 계속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저에게는 그런 생각이 오만과 나태함으로 이어진 케이스여서
누가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공부하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한 느낀점
1. 스킬 강의
3년 전 학원에서 토익을 배울 때 2개월 동안 죽어라 공부해서 900이었지만, 스킬 강의를 듣고 난 후 RC점수가 올라서 기뻤습니다ㅠㅠ 저에게 토익 문제풀이의 세계에 첫 발을 디디게 해준 강의입니다.
2. 강의 중간에 내용이 끊기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강을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강의노트 RC의 경우, 수업 중간에 건너뛰신 것인지 아니면 내용이 누락된 것인지 알 수 없어서 당황스라웠던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수강생으로서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멘토님들의 조언을 받고 기본서RC강의를 추가로 수강하여 강의노트 강의에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매꿔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강의노트는 독학용으로 나온 책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설명이 없는 패이지들은 독학으로 공부하고 넘어갔습니다. 또한 멘토님들한테 여쭤보며 도움도 받아갔습니다.
만약, 토익이 처음이시라면, 강의노트보다 기본서 강의를 먼저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기끔 목소리를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판서가 없어서 말씀을 받아적어야 하는 부분이 있을 때 잘 받아적기 어려웠던 적도 있긴 했으나, 멘토님들께 여쭤보면 해결되었습니다:)
4. 문풀 강의에서 실수가 있으실 때 혼란스러웠던 점이 있습니다ㅠㅠ
많은 문제들을 풀며 선생님들께서도 때로 실수하실 때가 있으십니다. 다만 뒤늦게 답과 다르게 되면, 정답에 맞추어 설명을 다시 듣는 과정에서 논리 접근에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멘토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ㅠㅠ
두 번째 시험 점수 발표 후, 마음은 조급해지고, 이후 시험까지 힘들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멘토님께 상담도 많이 드렸습니다.
965가능할지, 지금과 같이 하는게 맞는지.. 그때 멘토님 두 분께서 자세하게 조언주시고, 될 수 있다고 응원해주셨던 것이
힘이 되었어요. 멘토님들의 도움이 있어서 멘탈이 무너졌을 때 위로를 받았고,
제가 질문 많이 드려서 죄송하지만ㅠㅠ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명확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유수연 선생님과 계속 곁에서 함께 페이스 맞춰주신 멘토님들께, 그리고 같은 톡방에서 서로 일과를 공유하며 자극 주셨던 다른 멘티님들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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