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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시황 정리글

[6/5, 장 시작 전 생각: 키 맞추기의 타당성, 키움 한지영]

작성자hacker-쿠앤크아빠|작성시간26.06.05|조회수28 목록 댓글 0

[6/5, 장 시작 전 생각: 키 맞추기의 타당성, 키움 한지영]

- 다우 +1.7%, S&P500 +0.4%, 나스닥 -0.1%
- 엔비디아 +2.0%, 브로드컴 -12.6%, 마이크론 -7.6%
- WTI 92.6달러, 미 10년물 금리 4.47%, 달러/원 1,532.9원

1.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네요.

브로드컴(-12.6%)의 가이던스 컨센 하회에 따른 주가 급락, 마이크론(-7.7%) 등 주요 반도체 및 테크주 약세에도,

베센트 장관의 이란 분쟁 중단 발언으로 인한 유가 및 금리 하락이 여타 업종들로의 순환매을 이끌었던 하루였습니다.

6월 이후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졌네요.

여기에 전일 브로드컴발 악재로 동반 급락을 겪었다는 점은 이들 주식 보유자들로 하여금 포지션 축소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들 주도주의 조정은 메모리 다운 사이클 임박, 금리 급등으로 인한 할인율 압박 심화 등 펀더멘털이나 매크로 악재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이은 신고가에 따른 시장의 눈높이가 단기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특정 이벤트 이후 차익실현에 나서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린 성격이 짙습니다.

2.

전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스닥이 약세를 보였으나, S&P500과 다우가 상승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미-이란 휴전 기대감, 금리 상승 제한 등이 증시 전반에 걸친 위험선호심리를 유지시켜 주면서, 그간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여타 지수 및 업종으로 선순환매를 이끌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실제로, 전일을 제외하고, 5월 이후 6월 3일까지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7.9%, +32.5%였던 반면, 다우와 S&P500은 각각 +2.1%, +4.8%에 그쳤던 상태입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같은 기간 코스피가 +33.4%, 코스닥은 -13.9%를 기록하는 등 양극화의 정도가 컸었네요.

3.

추후에도 수익률 키맞추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금일 미국 5월 비농업 고용 포함 차주 미국 5월 CPI(10일), 스페이스 X 상장(12일) 등 주요 매크로 이벤트 및 대형 수급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반도체 및 AI주에서 여타 주식들로 수급 이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주도주들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현재의 장세가 하락 추세로 본격 전환하지 않는 한 주도주 비중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기에, 그 변동성은 감내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4.

오늘 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 달러/원 환율 1,530원대 돌파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의 업종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해 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어제도 코스피는 “장중 급락 후 변동성 확대 -> 종가로 갈수록 낙폭 축소”의 패턴을 재차 연출했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장 역시 그간 가파른 지수 상승 속도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이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입니다.

당분간 이 같은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하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도주의 조정 시 매수했을 때 승률이 높은 편”이라는 패턴을 시장이 학습하고 있는 점은 코스피 하방 지지력을 부여하는 요인입니다.

5.

비슷한 맥락에서 5월 말 이후 국내 증시에 유행했던 테마인 젠슨황 방한 이벤트도 재료 소진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네요.

추후 여타 대형주 테마의 수급 블랙홀 현상(다른 업종 및 코스닥 시장에서 자금 이탈을 초래하는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반도체, 자동차, IT 가전, IT 하드웨어 등 극소수 업종만 주가가 상승했던 시장 환경(Narrow Market)이 호전될 가능성도 내포합니다.

6월 1일 상승 종목 비율은 19.0%(상승 152개, 하락 650개), 6월 2일에는 31.3%(상승 251개, 하락 550개)로 시장의 폭이 협소했지만,

전일 6월 4일에는 그 비율이 50.1%(상승 446개, 하락 444개)로 상승했다는 점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은 변함없으나,

단기 전술적인 차원에서 1) 최근 한달 동안 견조한 실적 전망에도 코스피 성과를 하회했던 증권, 전력기기, 방산, 바이오 등 여타 주력 업종,

2) 코스피 대비 소외 현상이 심했던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

아침부터 맑고 선선한 날씨인데, 오후에도 그리 덥지 않다고 합니다.

주말 역시 30도를 넘지 않는다고 하니, 외부활동 하시기에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예상되는 변동성 장세,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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