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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돼지족탕 만드는 법~

작성자래미|작성시간10.08.27|조회수5,918 목록 댓글 1

모유는 잘나오나...

워낙 애기가 먹는 양이 많아서... 가끔 짐승같다는 생각이 쿨럭...;;

딸입니다 ㅠㅠ

 

그리하여~ 넘치는 모유를 위해~

남자인 제가... 직접 전설의 돼지족탕을 만들어 주는 사명을 띄고 작업을 시작했으니.. 

 남대문에서 공수해온 네발입니다.

족의 앞부분만 쓰지요. 흔히 미니족이라 하는데. 대부분 장단지까지 족발집으로 납품하기 때문에 국산 찾기 힘듭니다.

앞발만 자르면 상품가치 쩔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미니족은 수입이지요.

허나 냉장이니 국산이라 믿고 싶습니다.

 

먼저 칫솔로 구석구석 때를 빼줍니다.

 

 

 

 일단 핏물을 빼야겠지요. 1시간마다 물갈아주고 3시간정도 빼주었습니다.

 

 

 

 요건 넣을 재료입니다.

소주3/1, 생강, 마늘, 대추, 파뿌리(세척중요), 통양파, 삼계탕재료(가시오가피,헛개나무등등)

인삼을 넣을까 했으나 삼은 젖을 마르게 하는 성질이 있다하여 준비했다 뺐습니다.

 

 

 

 끓는 물에 10분정도 끓인후 건져낸 모습.

족만 건지고 불순물 섞인 끓인 물은 다 버립니다.

뽀샤시하지만 실제는 징그럽습니다.

 

 

 

 새로 물을 넣고 끓으면 족과 모든 재료를 넣어 줍니다.

 

 

 

 1시간30분쯤 지난후 모습입니다. 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쯤에 양파와 파를 건져 냅니다. 뭉그러져 있으니 조심해서 건져 내면 됩니다.

이 이상 끓이면 다 풀어져서 국물이 탁해 집니다.

 

 

 

 이후, 1시간정도 더 끓인후 족을 먼저 건져 냅니다. 족발집 족보다 좀더 풀어진 상태죠.

 

 

 

 족을 건진후 채로 넣었던 재료 찌꺼기까지 건져 냅니다.

잘 건져야 나중에 국물이 탁하지 않겠지요.

 

 

 

 이후 1시간정도 경과 상태.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다시 1시간후 모습.

미숫가루 색상이 납니다. 이쯤에 족은 건져 올리면 부셔지는 정도 됩니다.

이제 찬물을 받아 빨리 식힙니다.

1시간정도 나누면 기름이 굳습니다. 소기름처럼 딱딱히 굳는건 아니고 얇은 막이 형성 됩니다.

굳은 기름은 건져 변기에 버립니다. 싱크대 버리면 하수구에 다 들러 붙어 버리니까요.

 

 

 

 끓이고 식히고 기름제거하고 몇번 반복한 모습.

대략 저녁9시 부터 아침6시까지 작업했습니다.

 

 

이것이 완성작입니다. 전 먹고 싶지 않습니다. 절대~

모유가 딸리시거나 완모를 계획중인 산모에겐 도움이 될듯 합니다.

 

참고!

원래 제주 향토음식인데 제주분이 된장을 넣고 끓이라 하십니다.

냄새가 심하다면 추후 된장을 약간 풀어 끓여 보심이^^

또한 일부에선 월계수잎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하니 맞는 방법을 찾으시길~

 

 

이상 우리집 공식 조리장 jm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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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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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소같은여자 | 작성시간 10.08.27 우와~~~대단하시네여....와이프를 위해서 정성을 다한 음식을...흠.....부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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