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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구에게나 폼 나는 기회는 온다 | 김정운 교수

작성자변영기|작성시간26.06.12|조회수44 목록 댓글 0

누구에게나 폼 나는 기회는 온다 | 김정운 교수

https://youtu.be/E5_0-Pfu-d0

 

삶은 말이에요, 순서를 바꿉니다. 영어로 '턴테이킹(Turn-taking)'을 한다고 해요. 내가 지금 여러분들하고 이야기하지만, 혼자 강의하는 것 같아도 끊임없이 순서 주고받기를 하고 있어요. 내가 말끝마다 어! ! 지금 이러죠? 이게 뭐냐면 "내 얘기 지금 알아듣고 계세요?" 하고 물어보는 거예요.

 

이게 아저씨들 모아놓고 강의하면 너무너무 힘들어요. 왜냐하면 대답을 안 하거든요. 그런데 아줌마들 모아놓고 강의하면 강의가 기가 막히게 잘돼요. 왜냐하면 아줌마들은 이 순서 주고받기의 도사들이기 때문이에요. 전 세계 엄마들은 자기 아기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뭘 가르쳐 주냐면, "얘야, 네가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한 가지 기술은 반드시 익혀라. 세상에는 네 순서가 있으면 내 순서가 있다. 내 순서가 오면 무조건 반응해라." 이것을 전 세계 엄마들은 자기 아기한테 추가로 가르쳐 줘요.

 

보세요, 애가 태어나죠? 아무 생각이 없는 애예요. 이 애한테 엄마들은 끊임없이 말을 걸어요. 신기한 건 흑인이나 백인이나 한국 사람이나 다 똑같이 말을 걸어요. 어떻게 말하는 줄 아세요? "누가 그랬어? 누가 그랬어?" 꼭 누가 그랬냐고 물어봐요. 아니, 누가 그렇게 지각을 해놓고서? 애가 대답해요? 대답 안 하죠. 그럼 또 자기가 고개를 흔들어요. "누가 그랬어?" 처음에 애는 아무 말이 없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한 3개월 지나잖아요? 엄마가 "누가 그랬어?" 하면 아기가 웃어요. 이게 뭐예요? '내 순서가 왔다'는 걸 아는 거예요. 내 순서가 오면 반응해야 한다는 인간 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배우는 거예요. 이걸 배워야 언어를 습득하는 겁니다.

 

그걸 노암 촘스키 같은 아주 언어학의 대가인 학자는 뭐라고 설명하냐면,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 언어 습득 장치)'라는 걸 갖고 태어난다고 얘기해요.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난다"는 얘기는 누가 못 해요? 그게 세계적인 학자예요? 아무리 갖고 태어나도 무인도에 가 있으면 말 못 배워요. 원숭이가 키우면 말을 못 배운다고요. 그게 뭐냐면, 인간만의 독특한 상호작용이 있는데 그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말하게 만든다는 거예요. 그 상호작용이 뭐냐? 그게 바로 '턴테이킹, 순서 주고받기'라는 거예요. 이걸 누가 밝힌 줄 알아요? 내가 밝혔어요.

 

내가 이야기를 재밌게 하니까 아주 우습게 보는 경향들이 있는데, 요즘 말로 자, 여러분 이거 한 거 봤죠? 이건 봤죠? 얘네들이 뭘 하는가 한번 잘 보세요.

 

*(영상을 보며)* 얘네들이 지금 뭐 하는 거 같아요? 순서 주고받기를 연습하는 거예요.

 

봐요, "저녁 먹었어요?" 왜 대답해요? 왜 대답하셨어요? 내가 물어보는 걸 어떻게 알았어요? 내가 "밥 먹었어요?" 하고 끝을 올렸죠? 이 세상의 모든 의문문은 끝을 올리게 되어 있어요. 순서 주고받기의 가장 기본적인 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얘네 지금 뭐 연습하고 있어요? 끝을 올리는 걸 연습하는 거예요. 이게 너무너무 중요해요.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예요.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왜 인기가 좋은 줄 알아요? 상대방한테 웃을 순서를 주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사람들은 이야기할 때 항상 나한테 순서가 오기를 바란다고요. 그런데 그 순서를 뭉개버려요. 그게 큰 문제가 되는 거예요.

 

TV에 출연해 보면 특히 그래요. TV에 출연해 보면 사회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내가 전혀 다른 사람이 돼요. 내가 몇 년 전에 같은 주간에 두 가지 프로그램에 출연했단 말이에요. 월요일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는 그 인간은 말이에요, 어려운 얘기 나오면 다 나를 시켜요. 내가 헤맬 때만 나를 시킵니다. 그러니까 방송에 앉아 있다가 완전 바보로 나왔네, 그놈의 자식 때문에. 그런데 같은 주간 금요일 아침에,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 아침 방송에 나갔더니 사회를 보는 그 여자 아나운서는요, 아줌마들이 이상한 소리를 막 하니까 "교수님,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내가 폼 날 때 나를 딱 시켜주는 거예요. 내가 얘기하는데 뭐 그렇게 아는 게 많겠어요? 내가 일주일 사이에 알면 얼마나 많이 알았겠어요. 그런데 월요일 사회자와 금요일 사회자의 차이가 뭐예요? 한 사회자는 내가 헤맬 때만 시켰고, 한 사회자는 내가 폼 날 때만 시켰다고요. 이게 너무너무 중요한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심리학 130년 역사의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심리학이 지금까지 무슨 노력을 했냐면 인간의 약점을 고치려고 애를 쓴 거예요. 약점을 고치려고 너무너무 애를 쓴 거야. 그런데 약점이 고쳐져요? 여러분, 누구나 약점 있죠? 평생 고치려고 애를 쓰죠? 고쳐져요? 사람이 바뀌어요, 안 바뀌어요? 안 바뀌어요.

 

나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나를 볼 때 내가 이렇게 귀족적으로 생겼지만, 나도 약점이 있다고요. 난 무슨 약점이 있었냐면 열 받으면 확 뒤집어버려요. 내가 자라면서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이 다 있었어요. 내가 80년대 초반엔 데모하다가 제적되었고, 군대에도 하루 만에 끌려간 사람인데 이게 다 성격 때문이에요.

 

지금도 내가 제일 못 참는 게 뭐냐면, 우리 와이프가 그래요. "당신 제발 그런 일은 시작을 하지 마라. 당신은 시작만 하면 성질을 못 이겨서 끝까지 가기 때문에 망신당한다." 이러는 거예요. 아니, 남편이 상처받고 들어왔으면 위로를 해줘야지, 어떻게 남편한테 그런 얘기를 하냐고 그랬더니, 내 고등학교 때 생활기록부를 복사한 걸 가져오는 거예요. 내 고등학교 2학년 때 진성덕 담임 선생님이 나에 대해서 뭐라고 써놨냐면 '과묵하고 성실하나 쉽게 격함' 이렇게 되어 있어요. 안 믿는 것 같아서 내가 가져왔어요. 이렇게 기록에 붙어 있어요. 사람 안 바뀌어요. 2 때 쉽게 격하던 성격이 지금까지 계속된다고요.

 

그러면 어떡하라는 얘기냐? 사람 못 바꾼다, 약점 못 고친다, 그러면 어떡하라는 얘기냐? 심리학이 130년 만에 패러다임의 전환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새로운 심리학의 패러다임에서 나온 게 뭐냐면 '포지티브 사이콜로지(Positive Psychology), 긍정 심리학'이라는 게 나왔어요. 약점 건들지 마라, 못 고친다. 그럼 어떡하냐? 약점 대신 장점을 끌어올리면 약점은 저절로 따라서 올라옵니다. 이게 사람이 바뀌었어요, 그대로 있어요? 그대로 있어요. 그러나 약점이 평균은 되잖아요.

 

뭐가 더 쉬워요? 약점을 고치난 것은 가다가 거꾸로 돌아서는 걸 뜻해요. 장점을 잡아당기는 건 뭐예요? 가다가 조금 빨리 가는 걸 뜻해요. 뭐가 더 쉬워요? 장점을 잡는 게 훨씬 쉽죠. 그러니까 집에 부인들도 말이에요, 남편 약점 자꾸 건드리지 마시라고요. 나도 안다고요, 왜 건드리냐고 그거를. 그러니까 집에 일찍 못 들어오는 거예요. 들어오면 그 얘기만 하니까.

 

우리나라 교육 문제의 가장 큰 근원이 뭔 줄 알아요? 엄마 아빠가 불안하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 와이프가 애들 학부모 모임 이런 데 갔다 오면요, 얼굴이 반쪽이 되어서 와요. "우리가 애를 잘못 키우는 것 같아." 아니, 내가 심리학 박사인데, 내가 불안해질 정도면 다른 엄마들은 도대체 어떨 거냐 이거죠. 그러면 그 엄마들이 하는 정보들이 제대로 된 정보냐? 다 틀린 정보들이에요. 그런데 그 정보를 듣고 오면 심리학 박사인 나조차도 불안해진다고요. 왜 그래요? 엄마 아빠가 아이들에 대한 신념이 없는 거예요. 믿음이 없는 거야.

 

우리 아이들한테는, 누구한테나 한 번쯤은 순서가 와요. 인생에도 순서가 있는 거라고요. 매번 잘될 수는 없는 거예요. 언젠가 순서는 오더라고요. 아이들 공부 못하는 것 가지고 뭐라 그러지 말라는 얘기예요. 왜냐하면 애들이 어떻게 다 공부를 잘할 수가 있어요? 1등이 있으려면 꼴찌가 있어야 되는 거지. 그러고 애들 공부 못하는 이유가, 아니 엄마 아빠가 공부 잘했어? 그런데 왜 애들이 공부 못한다고 그래요? 우리 아들은 전교 1등 했어요.

 

*(청중 박수)*

 

오래달리기 큰놈이 공부를 못하는 걸 받아들이는 데 내가 3년이 걸렸어요. 그게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하는 얘기예요. ", 우리 아들이 공부 빼놓고 다 잘해." 그런데 한국은 이상해요. 그러니까 "우리 아들은 공부 빼놓고 다 잘해" 이게 자랑이 돼야 하는데, "우리 아들은 공부만 잘해요. 걱정이 돼." 이걸 제일 부러워하잖아. 이상해진 거예요. 우리 아들이 학교 다니면서 공부만 못 하는데, 다른 것 가지고 좌절하더라고요. 학교에서 별로 인정을 안 해주니까 어릴 때 들이받기 시작하는 거예요, 사춘기 때. , 아들놈이 들이받으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어느 날 교장실에서 전화가 온 거예요, 갑자기. 내가 청소년 폭력에 대한 자문위원을 하고 있는데 교장실에서 전화가 와서 갔더니, 우리 애가 붕대 감고 앉아 있는 거야. 왜 그러냐 했더니 열 받아서 유리창을 깼대요. 그 뒤에 처벌을 받았는데 부모가 동의하래서 동의했죠.

 

그다음에 내가 일본에 안식년 가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담임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빨리 들어오시래요. 그게 뭔 소리냐 그랬더니, "아버님, 빨리 오세요. 큰일 났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침에 비행기 타고 와서 오후에 학교를 갔어요. 담임 선생님이 뭐라고 그러냐면, 얘한테 맞은 애 아버지가 열이 받을 대로 받아서 맞은 거 사진 찍어가지고 고소한다고 지금 간다는 거예요. 빨리 가서 빌으라는 거예요. , 가해자의 부모가 되어서 빌어봤어요? 나하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한테 온갖 불쌍한 표정으로 빌어본 적이 있어요? 안 빌어봤으면 말을 마세요. 방에 들어오는데 내가 얼마나 열이 받았겠어요. "이놈의 새끼야!" 그랬더니 진짜 집을 나가버렸어. , 그래서 내가 속으로 ', 이게 진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 자식 얘기는 정말 마음대로 안 되는 거구나.' 하고 내가 마음을 비웠어요. 공부 문제 가지고 내가 더 이상 너한테 얘기 안 하겠다며 내가 그것에서부터 자유로워지니까, 이놈이 이제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그래가지고 올해 대학을 갔어요. 물론 그렇게 좋은 대학은 아니에요.

 

그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공부하러 갔어요. 나는 우리 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공부를 하게 된 게 너무너무 행복해요. 왜냐하면 옛날에는 좋은 대학 나와야 했어요. 왜냐하면 평균 수명이 길어야 50~60세밖에 안 됐기 때문에, 좋은 대학 나와서 행복할 수 있는 기간이 10년에서 15년 정도 돼요. 좋은 직장 들어가서 돈 많이 받으니까. 근데 그걸로 끝이라고요.

 

우리 아이들은요, 100, 120살까지 산다고요. 그러니까 좋은 대학 나와서 행복한 기간보다 더 많은 기간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다가 딱 잘리면 말이에요, 은퇴한 이후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에 비해서 7~8배가 높다는 거예요. 좋은 대학 나왔다는 자부심 때문에, 다 끝나고 나면 우울해진다고요. 그게 뭐예요? 100, 120살까지 살려면 내가 잘하는 것, 재밌어하는 것, 그걸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된다고요. 그걸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된다고요. 그래야 자기 순서가 왔을 때 폼 나게 갈 수 있는 거예요. 애들 공부 못한다고 뭐라고 하지 말라고요. 물론 우리 아들이 SKY 대학 갔으면 나도 이런 얘기 안 해요.

 

나를 보니까 그래요. 나도 지금은 내가 잘나가는 거지, 내가 진짜 지금은 정말 잘 나가요. 잘나가고, '이렇게 잘 나갈까' 싶어요. 그런데 내가 이렇게 잘나가기 시작한 지 몇 년 안 됐어요. 내가요, 45살 때까지 내 인생이 얼마나 꼬였는데. 내가 대학교 1학년 때 데모하다가 제적된 이후로 내 삶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45살 때까지 되는 일이 없어. 내가 독일에서 박사 받고 독일 애들 가르치다 왔다고요. 아무나 하는 거 아니거든요. 근데 한국에 오니까 취직이 안 되는 거야. ? 골치 아픈 놈이라고 취직이 안 되는 거예요. 남들 다 출근할 때 갈 데가 없는 거예요. 남들 다 출근할 때 한남대교 밑에서 낚시해 봤어요? 그것도 안 해봤으면 말을 마시라고요. 얼마나 쓸쓸하고 얼마나 우울해지는데.

 

근데 갑자기 5년 전부터 삶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라? 때가 있단 말이지." 문제는 내 때가 왔을 때 내가 쫙 폼 나게 할 수 있는 그 능력을 갖고 있냐는 거예요. 내가 잘하는 게 분명해야죠. 공부는, 공부 잘하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그 인생의 긴 시간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기회가 왔을 때 딱 잡을 수 있는 능력은 삶을 재밌게 사는 거예요. 행복하게 사는 거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하고 재밌게 살 수 있는 거지, 그러니까 이 삶에 순서가 있다는 걸 기억하자고요. 지금까지 순서가 안 왔으면 언젠가는 온다는 얘기예요. 언젠가 왔을 때 그걸 잡아낼 수 있는 경우가 생겨요. 내 삶이 즐겁고 재밌어야 기회가 생긴다 이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이 뭔 줄 알아요? 열등감이에요, 열등감. 자기 열등감,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삶이 재미없다는 건 뭐냐면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죠. 한번 생각해 보자고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도대체 누가 나를 사랑해 주겠냐고요, 그렇잖아요.

 

내가 강의하면서도요, 열등감 가진 사람들은 한눈에 들어와요. 삐죽삐죽 댄다고요. 지금도 한 세 명이 삐죽삐죽해요. 아니, 내가 뭘 잘못해서 그래요? 이거 봐요, 내가 전공한 걸 내가 강의할 때 잘난 척해야지, 내가 어디 가서 잘난 척하겠냐고요. 내가 그냥 일상생활에서 만나서 얘기하는데 이렇게 잘난 척하면 내가 또라이 새끼지, 정상이에요? 이건 내가 전공한 거니까, 자신 있으니까 얘기하는 거라고요. 여러분들도 자신 있는 거 얘기하라고요. 요리사가 와서 나한테 요리 설명하면 나 겸손하게 들어요. ? 그 사람 전문이니까. 그런데 내 강의를 들으러 와서조차도 삐죽삐죽 댄다고요. 보면 바로 알아요, 바로 알아. 왜냐하면 옆 사람이 잘 안 웃으면 나도 잘 안 웃게 되잖아요. 그 열등감 있는 사람이 한 명 있으면요, 그 주변이 시커매져요. 사람이 이러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그 주변이 점점 시커매진다고요.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요, 그 조직이 다 망가지는 거예요. 그런 인간을 뭐라 그래요? 암적인 존재라고 그런다고요.

 

그 왜 그런 현상이 생기냐?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제발 나와 싸우지 말란 얘기예요. 이게 한국 중년 남자들의 문제가 뭔 줄 알아요? 자꾸 나하고 싸우려고 그래요. 자꾸 나하고. 특히 그 마라톤 하는 사람들 보면, 마라톤 완주하고 난 다음에 꼭 뭐라 그래요?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그러더라고요. , 왜 나하고 싸워요? 건강을 위해서 뛰는 거야, 건강을 위해서 뛰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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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核心要約整理 (핵심 요약 정리)

 

* **턴테이킹(Turn-taking, 순서 주고받기)의 중요성:** 인간 소통과 언어 습득의 가장 기본 원칙은 '순서 주고받기'입니다. 대화나 인생 모두 나만의 순서가 있으며, 상대방에게 순서를 내어주고 반응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긍정 심리학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130년 역사의 심리학은 인간의 고쳐지지 않는 '약점'에 집중해 왔으나, 현대의 긍정 심리학은 '장점'을 끌어올려 약점까지 함께 보완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단점을 고치려 애쓰기보다 장점을 키우는 것이 훨씬 쉽고 효과적입니다.

* **자녀 교육과 믿음의 순서:** 부모의 불안감에서 오는 잘못된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자녀를 믿어주어야 합니다. 인생에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순서()가 오므로, 공부에만 집착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야 100세 시대에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인생의 타이밍과 자존감:** 강연자 본인도 45세까지 인생이 풀리지 않았으나 결국 때를 만나 성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며, 이를 위해선 '열등감'을 버리고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야 합니다. 나와 싸우지 말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삶의 시작입니다.누구에게나 폼 나는 기회는 온다 | 김정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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